저번에 불워크 강화프로디지인 저거넛 애드온을 되게 재밌게 클리어했는데, 지금은 같은 제작자가 만든 버서커 강화프로디지인 바바리안을 돌려보는 중.


컨셉은 양손무기 쌍수 + 블락으로, 물리폭딜에 살고 물리폭딜에 죽는 컨셉이다.
커스드보다도 강한 평타에 반격+플러리는 머로더급의 1턴딜을 뽑아낸다.

단 페널티로 몸통갑옷을 착용할수가 없다.

이 말은 로브뿐만이 아니라 모든 갑옷이 날아간다는 소리이며, 중갑 경갑 안가리고 마스터리의 효과 역시 받지 못한다.
몸통부위 팅커도 당연히 장비 불가능.
로브로 얻는 올레지 15% + 팅커로 얻는 크리감쇄 35% + 로브 옵션으로 얻는 각종 저항 + 마스터리로 얻는 하드니스, 디펜스, 아머 등이 한 큐에 날아가는 셈.
당연히 캐릭터는 씹물살이 된다.

이를 보완해주는 패시브가 1) 공격만 하면 자동블락 (무기뎀과 덱스에 스케일링, 대충 증기톱급 블락력)
2) 프로디지를 찍으면 1.0으로 풀리는 쌍수무기 전투, 쌍수무기 숙련 트리이다.

계속해서 움직이며 누군가를 패야 살수있는 클래스고, 무려 4개나 되는 이동기는 적들 사이를 종횡무진으로 돌아다니며 전장컨트롤을 손쉽게 해준다.
매 턴 터지는 반격타는 앞을 막는게 잡몹이건 보스건 평등하게 원킬을 내주니까 블러드배스 5스택을 쌓기 쉽게해줌.

작은 딜은 블락으로 전부 막아버리고 큰 딜은 리젠과 언스타퍼블로 막는 직업 컨셉이다
개활지에서 멍때리다보면 3턴컷당하긴 하는데 대신 붙어서 때리기만 하면 알트미궁이건 알트다이카라건 싸그리 다 갈아버리는 손맛이 있음

근데 이번 캐릭은 너무 던져서 갓피스터쯤에 묻을거같음
다시 키워보고 자세한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