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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죽문학) 마지막 신도모바일에서 작성

ddojin0115(211.202) 2017.01.02 03:36:54
조회 1069 추천 7 댓글 3



돌죽 자세히 몰라Yo.
그냥 써봄. 신도가 없어져도 악착같이 복수하는 신이 꽤 무섭지 않음? 죠베도 마지막 신도가 구리다고 뻥 차면 폭발카드라도 던져서 가루하나 안 남기고 죽일듯




지성있는 슬라임이란 말은 온화한 트로그신도처럼
있을리 없는 것을 말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세간에선 통한다.
간혹 숲에서 보이는 슬라임이란 한갓 곤충같은 미물과 비슷한 지능을 지니고 있었고, 슬라임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입을 모아 이것은 무생물에 더 가까울 지경이라며 일종의 살아있는 바위정도의 취급을 하는 이도 적지 않았다.
모험가들은 던전속에서 보통 사람들이 겪지 못하는 경험을 겪었고, 그들은 자신의 상식이 통용되지 않음을 여실히 느꼈다.
모험가들이 던전으로 들어가고, 대부분은 던전 속에서 스러져갔지만, 몇몇 모험가들은 던전에서 빠져나왔고, 빠져나온 이들중 몇할정도 제정신을 유지했고, 그 중에선 매우 진기한 경험을 던전에서 얻었다.
그 모험가들의 이야기에선 악마들의 끔찍한 신전, 서로 대립하는 신들의 신전이 마주보고 있는 장소, 이미 사라져버렸지만 아직도 전설로 취급되는 마법사의 연구실등이 등장했다.
이런 이야기들은 대중에게 오락거리로 오르내렸으며, 꼬마애들이 그런 이야기를 듣고 모험가를 꿈꾸는 일도 종종 있었다.
허나 개중에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도 있었으니 그게 바로 지성있는 금빛 슬라임이었다.
그도 그럴것이 던전에서 돌아온 모험가들도 상대해본 슬라임들이란 죄다 지성이 오거만도 못한채로 여기저기 흘린 아이템을 향해 꾸물꾸물 기어가 아이템을 주워먹는 정도였으니 말이다.
항간에는 마법을 쓸 정도로 똑똑한 민달팽이가 던전에 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슬라임은 여전히 단세포동물 취급이었다.
하지만 소수의 모험자들은 슬라임으로 가득찬 동굴이 있었으며, 그 동굴의 최심부에서는 보통 슬라임과는 다른 슬라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그 금빛 슬라임은 다른 슬라임들을 부려서 자신들을 공격했고, 그 뒤 투명한 벽에서 제단과 신비한 룬이 비쳐보였다는 것이었다.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대중조차 그들의 슬라임에 대한 이야기를 비웃었는데, 왜냐하면 제단이 있다면 신이 있고, 슬라임이 믿는 슬라임신이란 이주 바보같아 보였기 때문이다.
학자들도 이를 부정했는데,신자가 없으면 신이 사라진다는 신학이론이 있는데, 그 이론에 비춰 생각하면 슬라임들이 믿는 신이란 금빛 슬라임이 죽으면 사라져버릴 매우 약한 신일것이다라는 논지였다.

그리고 한 인간 모험자가 또다시 던전으로 발을 들여놓았다.
아마 돈을 좀 벌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또는 오브를 노린다는 원대한 목적을 가지고, 혹은 그저 자신을 시험하기 위해서.
어떤 목적인진 몰랐으나  모험자가 던전에서 겪은 경험은 매우 특이했고, 훗날  그때의 경험이 공개되자 학계에선 만약 사실이라면 지금까지의 이론을 전면적으로 수정해야할 정도라고 평가를 받았고
대중들 사이에선 아직까지도 이 수기의 진위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후... 지치는구만"
루의 신도가 된 모험가가 던전의 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눈 앞에 두고 홀로 중얼거렸다.
아직 사지가 멀쩡해보이는 모습은 루의 신도치곤 꽤 드물어 보였지만, 거꾸로 권능을 위해 자신을 바치는걸 두려워하는 연약한 신도로도 보였다.
말로만 전해지던 만신전을 보고 놀라움을 느끼고,
앞으로의 모험을 위해선 신을 믿는 편이 좋다고 그는 생각했다.
하지만 타고난 소심함때문인지 쉽사리 어떤 신을 믿어야할지 고르기 어려웠다.
강력한 권능이 주어지는 선신은 배반하면 그만큼 무서운 천벌이 떨어질테고, 악신을 믿자니 자신의 양심에 켕기고 있었다.
결국 기도를 바친건 나중에 배신해도 어떠한 처벌도 없다 알려진 루의 제단이었다.
괴물들이 나오지 않는 틈을 타 잠깐 쉬며 물을 한 모금 들이키고있자, 그의 시야에 작은 반짝임이 비춰졌다.
던전의 어두운 구석에 있던 작은 반지가 있었다.
주머니에 챙겨넣고 모험가는 계속 아래를 향했다.
소심하다는건 약하다는걸 뜻하지는 않는다.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그래도 나름 순조롭게 던전을 돌파해 나갔고, 던전 속에서 며칠이 지나자 오브를 얻기 위한 룬도 두개나 모였다.
주위에서 괴물들의 울음소리도 들리지 않게 되자, 모험가는 한시름 놓았다 생각하며 기지개를 폈더니 주머니에서 반지하나가 굴러떨어졌다.
"아마...만신전에서 주웠던 반지같네"
지금까지 주운 반지가 죄다 저주받은 터라 양손엔 장신구 하나 달려있지 않았다.
이러니 앞으로 모험에 반지하나 더 끼워놓으면 편해지리라 생각한건 당연지사,만듦새도 튼튼하고 보석의 세공도 아름다웠으니 손가락에 스윽 끼워보았다.
저주받은 반지 특유의 손가락을 죄이는 느낌이 없던걸 보니 당첨인듯 했다.
기분이 좋아진 모험가가 손을 올려 반짝임을 바라보자 천장에서 작은 슬라임이 툭하고 떨어졌다.
미끌거리는 기분나쁜 촉감도 짜증났지만 더 짜증난건 반지를 삼킬듯한 슬라임이었다.
"기껏 얻은 반지를 잃는다니!"
짜증을 한껏 내며 슬라임을 털어내고 이미 녹여져 효력이 없을 반지를 아까운 마음에 다시 들여다 보았다.
허나 이게 웬걸, 반지는 여전히 반짝이고 있었다.
\'이게 부식내성을 갖고있나 보군\'
부식내성이라면 내성반지중 가장 하급으로 치는 물건이었다.
도대체 어디에 쓰겠는가? 자신의 가죽갑옷도 부식내성이 있던 것이었는데, 이게 화염이나 얼음에 내성이 있었다면 참으로 좋았을 것이라 한탄하던게 모험중에도 자꾸 생각나던 판국에 또 부식내성을 얻어봤자 반가울게 없던 것이었다.

몇시간뒤 그는 아까까지의 생각을 크게 후회했다.
깊은 동굴로 들어가니 그곳엔 슬라임이 지천에 널려있었다.
바닥에는 색색깔의 슬라임이 웅덩이를 이뤄 질척대었고, 천장에서도 뚝뚝 떨어져 내리는 슬라임이 투구를 두드리는걸 느꼈다.
그래도 부식내성이 높으니 편하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사이클롭스가 슬라임들 사이에서 덮쳐온 것이었다.
불의의 일격을 당하니 갑옷은 찢겨졌고, 격렬한 사투끝에 손에서 반지는 미끄러져 잃어버렸다. 슬라임이 그리 많으니 미끌미끌함에 무기만이라도 꼭 잡고있던게 반지에 신경 쓸 겨를이 없던 것이었다.
사이클롭스야 어찌저찌 잡았지만 앞으로의 일이 막막했다.
슬라임 한두덩이야 맨손으로도 치운다지만 후퇴하기엔 슬라임이 몰려들이 이젠 숫제 발목까지 올라올 정도로 호수를 이룬 지경이었다.
이 정도면 자신의 살도 금새 녹여버릴 정도니 어쩔 수 없이 계속 나아갔다.
동굴로 더 깊이 들어가자 눈부신 광채가 비쳤다.
자세히 보니 금빛 슬라임이 꾸물텅대며 슬라임을 토해내고 있었고 그 뒤엔 단이 하나 있는데, 룬 비슷한게 흐릿하게 비쳐보였다.
그리고 벽에는 제단이 하나 있는데 녹색 돌로 슬라임을 조각해둔 것이었다.
이래저래 탐색하고 있자니 고통이 엄습해왔다.
쓰라린 고통이 발목을 타고 뇌까지 전달되자 슬라임이 자신의 왼발을 먹어치우는걸 알 수 있었다.
재빨리 떨쳐내고 뒤를 돌아보자 입구가 슬라임의 벽으로 그득그득 차있는게 보였다.
또 자신을 향해 금빛 슬라임이 토해낸 슬라임이 기어오는것 또한 보였다.
어찌해야할바를 모르고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적어도 몸이 산으로 타들어가는 고통이나마 겪지 않기위해 목숨을 끊으려는 찰나 모험가는 거리에서 주워들은 소문이 떠올랐다.
던전에는 슬라임의 신이 있는데 그 신을 믿으면 모든 슬라임이 우호적으로 된다는 소문이다.
파괴의 신도, 마법의 신도 아닌 슬라임의 신이라니, 그때야 코웃음치며 지나쳤지만 지금은 밑져야 본전이었다. 공교롭게도 자신의 신은 배반해도 전혀 무섭지 않은 루였다.
"어...음...슬라임의 신이시여? 저를 신도로 받아주시겠나이까?"
무슨 번쩍이는 빛도 없고 대답도 들리지 않았다.
역시 거리에 떠도는 소문이라며 포기하며 드러눕자 모험가는 깜짝 놀랐다.
바닥이 고인 슬라임들이 자신을 푹신하게 받아준 것이었다.
보통 슬라임에 닿으면 약간 쓰리고, 그대로 두면 살갗밑으로 스며들어 살이 타들어가니 재빨리 닦아내야한다는게 모험가들 사이에서의 상식인데, 아프긴커녕 쓰라림조차 느껴지지 않았다.
어리둥절하며 일어나자 슬라임들이 조용했다.
그야 슬라임은 발성기관이 없으니 아무 소리도 못내지만 그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예전과는 다른,자신을 신경쓰지 않는 느낌이었다.
\'아아, 슬라임의 신의 신도라서인가\'
그리고 제단으로 가자 작은 목소리가, 그러나 뚜렷하게 울려퍼졌다.
\'꾸물텅\'
으음.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제단 아래에는 지아바라고 읽을 수 있을 듯하게 희미한 이름이 적혀져있었다.
"그럼 위기도 극적으로 넘겼으니 남은 일은 하나인가?"
그러고선 홀로 빛나던 금빛 슬라임에게 다가갔다.
금빛 슬라임은 뒤에 룬을 지키듯 서있었으나 자신을 적대하는 것같지는 않았다.
조심조심 살펴보니 핵이 보였다.
천천히 검을 들고 핵을 향해 칼을 겨눠도 금빛 슬라임은 핵을 보호하려는 움직임조차 없었다.
단숨에 핵을 찌르고, 녹아내리는 황금색 점액질을 피하며,룬을 집어들고, 출구를 향해 뛰었다.
통로를 뛰아가면서 지아바라는 신에 대해 생각했다.
\'하핫, 슬라임의 신? 엿이나 먹으라지. 다른 신도 많은데 무슨 슬라임의 신이람?\'
명백한 신에대한 배신행위였고, 이정도의 신심이면 신도로 인정받을 수 없다는건 당연했다.
가는 길에 산재하던 슬라임은 충격이라도 받은건지 미동조차 없었다.
덕분에 쉽게 동굴을 빠져나왔다.

이 다음은 그 근처를 지나가던 사제의 증언이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닿을 정도의 크기인 거대한 슬라임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다가왔고, 온 몸을 휘둘러 모험가를 난도질했다. 그 옆에는 중형 드래곤이 있었는데 그것조차 순식간에 슬라임이 삼켜져 소화되었다.
모험가 시체를 삼켜버리자 슬라임은 크게 떨더니 조각조각나서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그 슬라임에게선 일종의...신위를 느낄 수 있었다.


지이바가 복수를 끝내고결국은 어떻게 되었는지는 신들조차 몰랐으나 한 장난꾸러기 신은 지이바가 여전히 미약하게나마 신위를 유지하고 있음을 알았다.
자신의 신도가 황금갑옷을 입고 기뻐하자 지이바에게 넘겨버린것이다.
황금갑옷은 금빛 슬라임을 키우는데 좋은 영양분이란건 누구나 아는 상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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