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1. 개발진이 증산을 삭제 했을때

2. 허연귀와 검은귀 이야기

3. 어린 귀잽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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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브리아도스의 신도인 휴네는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던 변이술사 였습니다.

오늘도 늪지에서 맹그로브를 잡다가, 아이코 맙소사! 

이유는 모르겠지만 스프리건이 들고있던 선장님의 커틀라스에 그만 망각의 두루마리를 대량으로 찢어졌답니다.

(왜 손에 그걸 들고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러자 휴네는 울면서 

" 아이고 아이고 변이술사가 칼날손 변이주문을 잃어버리면 히드라는 뭘로 잡으란말입니까 "

하고 울고불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늪지 물이 갈라지더니만 뿅! 하고 뼈다귀만 남은 마법사가 나왔답니다.

" 난 이 물에서 살던 마법사. '모드' 라고 하네.

자네가 잃어버린 형상이 죽은자의 몸 인가?"

그러자 휴네는 죽은자의 몸이 좋아보였지만 그래도 자기가 배운 폼이 아니기 때문에 거절을 했습니다.

" 아닙니다. 제가 잃어버린 형상은 죽은자의 몸이 아닙니다."

그러자 모드라 불리는 마법사는 갓-폼 (이것이 어느폼인지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겨요.) 으로 변하며 말했습니다.

" 그럼 자네가 잃어버린 형상은 갓-폼- 인가?"

휴네는 정말로 땡기는 폼이였지만 그래도 자기가 잃어버린 폼이 아니기 때문에 울면서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제가 잃어버린 형상은 갓-폼이 아닙니다.

제가 잃어버린 형상은 그저 칼날손으로 변할수 있는 형상이였습니다."

휴네의 정직한 모습에 모드는 감동하며,

"정말로 휴네는 착하구나! 상으로 세가지를 모두 내려주겠노라."

하며 죽은자와 산자 사이에 있는 뱀파이어가 됬답니다.

그리하여 휴네는

아침에는 토먼트를 맞으며

밤에는 디스펠 언데드를 맞으며 행복한삶을 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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