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조그마한 물류유통회사 총무직 1년 좀 넘게 했는데,
오늘부로 관뒀어.

지난주 금요일밤에 이력서 넣었더니, 토요일날 오전에 연락와서 몇가지 물어보더라궁

갑 : 학교 몇년제 나오셨나
을 : 2년제 나왔다

갑 : 학점은 몇이냐
을 : 군대 제대하고 대학들어갔는데, 내 힘으로 다니고자 알바를 병행해서 학점은 좋지않다.
      2.8 (참고로 나 군대제대하고 갔는데 기계,전기이런쪽으로 갔더니 적응안되서 놀았다 ㅡㅡ)

갑 : 좋다, 면접보러와라. 월요일과 목요일에 면접계획이 있는데 언제 올수 있냐
을 : 현 직장에서 인수인계 중이다. 평일 곤란하다

갑 : 알았다. 잠시 후 연락주마

30분뒤쯤에

갑 : 그럼 토요일날 11시에 와라
을 : 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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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이야.. 나름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오늘 취업사이트 로긴해서 보니까
지원자들 경력과 학벌이 나보다 안좋은 사람이 없....
젠장 이럴거면 나 왜 오라그런겨 ㅠㅠ
참고로 이력서는 자체양식으로 이메일로 넣으라고 해서 실제지원자수는 훨씨 많을듯요.
4월15일경부터 올라와 있던건데, 왜 아직도 사람이 안 뽑혔지??

나 가망성 없는거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