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씨발 ㅡㅡ 이사왔는데 밑에집 아줌마가 또라이요 ㅡㅡ;;

벤츄레이터(121.150) 2011.09.07 22:20:55

조회 1110 추천 0 댓글 19

ㅎㅇ 룸갤횽들

내 예전집도 괜찮았지만- (21평짜리 조금 오래된아파트임 ㅇㅇ 겨울에 씨발 존나 포근햌ㅋㅋㅋㅋㅋㅋㅋ)

열씌미 노력해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들어왔음요 ㅇㅇ

그전 살던 동네랑 먼데는 아니여서 3Km떨어져 있음

이사하기전에 쭈욱 스카이뷰로 훑어 보는데 오오미 아파트 존나 많어

근처 조그만한 산부터 시작해서 끝까지 전부다 쭈우우우우욱 아파트

암 그렇제 이런데서 살아야지 사는 맛이 나징 (ㅠㅠ)

하여튼 이사하니까 좋더라

나는 그 전 집에서 살면서 녹물 나오는거 그냥 대수롭게 생각했거든?

샤워기 바꿀려고 뜯으면 항상 누렇고 그랬는데

근데 여기와서 샤워기 한번 열어봤는데

존나 깨끗하더라.

에휴 내가 병신이지 그전집에선 가끔 녹찌꺼기도 튀어나왔는데 좀더 오래살았으면 중금속 중독으로 뒈질뻔 했네.

근데 난 물 끌여먹었는데 ㅠㅠ;;; 지금 몸속에 찌꺼기좀 있으려나 ㅠ

하여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요즘따라 발코니에 비둘기들이 앉아있다가 똥을 싸고 가는거야 ㅡㅡ (13층인데도)

아 그래서 오늘 집에와서 쭉 보다가 또 닭둘기 씹할 새끼들이 똥싸질러 놨길래

베란다 청소할때 쓰는 살수기로 부왘- 하면서 난간 씻어냈거든?

근데 갑자기 밑에서 갑자기 소리지름

"야------ !!!!!! 물뿌리지 마라!!!!!!!"

억 씨발 그순간 존나 당황함

비오는 날도 아닌데 PO난간청소WER을 시행한 나의 불찰을 깨닳음

그래서 아.. 어쩌지 인터폰 해서 사과라도 할까 하고있는데

갑자기 인터폰 울림

받았는데 어떤 좀 나이든 아줌마가

"야이노무 새끼야!!!!!!!!!!!!!!!!!! 빨래 널어놓은거 다 젖는다!!!!!!!!!"

라고 다짜고짜 소리지르길래 뭐 어쩔수있나 ,.. 존나 굽신굽신 거리면서 죄송하다고 했는데

이 아줌마가 나한테 짜증푸는지 존나 히스테리 부리더라 그러면서 하는말이

씨발. 시끄럽다고 좀 돌아다니지좀 말래

????????????????

이런 상또라이년을 봤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뭐 몇백킬로씩 나가는 스모선수도 아니고

집에 꼬맹이들 있는것도 아니고

런닝머신 있는것도 아닌데

시끄럽단다 ㅡㅡ

바닥에 장판대신에 데코타일 깔아서

청소기 밀때 드르륵 거려서 밑에집 소리좀 들리겠네 싶긴한데 ( 가끔 윗집 청소기 미는소리 들림)

도대체 어딜봐서 걸어다니는 소리가 시끄러운지 모르겠다

존나 기분 나빠짐

옆집이웃도 괜찮은 사람들이라서 아 이번에는 멀쩡한 이웃이구나 싶었는데(예전집에선 맨날 소리지르는 이상한 인간 살았음)

밑에집이 폭탄 ㅡㅡ

곱씹으면서 생각할수록 야마돌길래 30분쯤 전쯤에는 내려가서 뭐가 그리 시끄럽냐고 존나 따지려다가

참을인자 새기고 글싸는 중임.

혹시 이런경험 있는횽들 조언좀 ㅠㅠ

진짜 내소리가 시끄러운건가

아님 저아줌마가 지랄하는건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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