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눈으로 담고오자 주의여서 사진이 별루 없다...

갤은 처음이라 좀 어색할 수 있어요
로이 5년전에 슈스케할때 급식이라 투표만 열심히 하고 지금도 기억나는 건 막걸리콘할때...아 왜 난 급식일까 집에서 질질 짰던 거...그 후로 공부 때문에 열심히 덕질은 못했지만 내가 이렇게 멋진 사람을 좋아했었다는 건 아직도 뿌듯합니당

엄마가 자기 핸드폰으로 문자가 왔다면서 며칠전에 같이 가자고 얘길하더라구요 저는 워낙 그런걸 좋아하고 로이라니까 무조건ㅇㅇ가기로 하고 세시간전부텨 거기 가있었어요
시간이 가까워지니까 사람이 엄청 몰리더라구요ㅠ
어제 제일 행복하고 인상 깊었던 건 사람들이 동서남북 다 있고 2층에도 있으니까 자기가 마이크를 들고 움직이면서 노래를 불러주고 쳐다봐주고 하는데 진짜ㅠㅜㅜ센스 넘치구
또 남녀노소 다 좋아하는 느낌 제 옆에 계시던 할머니붕이 여기도 좀 봐줘요 하는데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사람이 참 한결같아서 어제 꼭 콘서트로 돈 내고 오래오래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 갤 자주 들릴 거 같아요 어제 재입덕하고 행복한 하루 보냈습니다 개인적으로 힐링이 필요해 최애곡인데 초반에 불러줘서 너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