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대에 누구를 택하는 것이 역사를 가장 크리티컬하게 바꿔놓을 수 있을까 조조같은 경우는 역시 적벽이 뼈아프다. 하지만 전염병이 도는거나 수상전투에 익숙하지 못한것은 한사람이 과거로 돌아간다 해도 어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 안습..;; 유비는 워낙 세력이 비리비리해서인지 한사람 한사람이 아쉽다. 하지만 역시 가장 뼈아픈것은 방통의 죽음. 대략 209~210년 정도로 돌아가서 방통이 죽지 않게 하고 관우+방통의 형주, 제갈+법정의 북벌이었다면 한탕 해볼만하지 않았을까. 저리되었다면 덤으로 장비도 안죽었을테니..;; 손권은 아쉬웠던 순간이 어떤게 있을까. 주유를 잃지 않았다면 좋았겠지. 조인과의 전투에서 '님하 지금 나서면 화살맞고 깨갱이거든효?' 하지만 주유를 살린다 해도 당시 형주를 바로 얻기는 어려웠을 것이고 합비방면으로의 진출도 장료때문에 쉽지 않았을 터.. 결국 시간이 지나고 역시 형주방면으로 진출하는 수밖에 없었겠다. 주유+육손+여몽+노숙의 조합이면 어느정도 후덜덜 원소는 뭐 워낙 안습. 뻘짓이 한두개가 아니라서 관도대전 시작 전부터 일일이 다 간섭해야할듯-_-; 전풍,저수 중용하고 저수말대로 지구전을 펼쳤더라면.. 유표는 조조가 원소랑 대판 싸울때 뒤치기를 건의. 물론 씹히며 그냥 안습. 유장은 유비의 입촉을 막는다 해도 그냥 시골구석에서 버로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