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김영주 감독 “일정은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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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에 나가는 여자대표팀의 대회 일정이 확정됐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2014 FIBA세계여자농구선수권에 출전한다.

22일 FIBA(국제농구연맹)가 발표한 대회일정에 따르면 호주, 벨라루스, 쿠바와 함께 C조에 속한 한국은 27일 벨라루스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28일 호주, 30일 쿠바와 차례대로 예선경기를 치른다.

이번 세계선수권은 인천 아시안게임(9월 19일~10월 4일)과 일정이 겹친다. 따라서 자국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더 비중을 둬 1진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세계선수권은 2진이 출전할 예정이다.

세계선수권에 참가할 대표팀은 아직 선수구성이 완료되지 않았다. 감독만이 결정된 가운데, 지난 해 윌리엄존스컵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영주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됐다.

김 감독은 대회 일정에 대해 “일정은 괜찮은 것 같다. 벨라루스와 먼저 붙고, 강팀인 호주와 그 다음에 만나게 돼서, 컨디션 관리나 경기감각을 유지하는 데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C조에서는 호주가 FIBA랭킹 2위로 가장 강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고, 벨라루스가 10위, 쿠바가 14위, 한국이 11위에 올라 있다.

김 감독은 선수 구성에 대해 “세계선수권이기 때문에 무조건 젊은 선수들로 가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며 “남자대표팀도 있고, 여자대표팀도 있어서 우리가 진천선수촌에도 들어가기 힘들다고 봤을 때, 훈련장소를 잡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다”며 애로사항을 전하기도 했다.

아직 대표팀의 소집과 훈련 일정, 선수 구성이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국가대표위원회는 곧 회의를 소집해 선수단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곽현 기자





그럼 갤주님도 가능성 있는건가...
근데 선수촌에도 들어가기 힘들고 훈련장소 찾기도 힘들 것 같다니...고생하겠네 선수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