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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5 여자프로농구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전력평준화로 어느 때보다 흥미로운 시즌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각 팀 주장들도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며 다부진 출사표를 전했다.

주장들은 오는 11월 1일 개막하는 올 시즌을 어떤 각오로 준비하고 있을까. 더불어 팀 내 최고의 ‘매력녀’, 분위기 메이커로는 어떤 선수를 꼽았을까.

최윤아(신한은행 주장)

Q.농구를 안 했어도 가장 성공했을 것 같은 선수는?
A.나다(웃음). 농담이고, (하)은주 언니가 성공했을 것 같다. 공부를 잘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언니는 농구보다 공부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다. 평소 언어구사력이 뛰어나고 어떤 문제든 잘 해결한다.

Q.오빠, 혹은 남동생이 있다면 소개시켜주고 싶은 선수가 있는지?
A.오빠가 있는데 결혼을 했다. 만약 남동생이 있다면 윤미지를 소개해주고 싶다. 굉장히 애교가 넘치고 여성스럽다.

Q.팀내 분위기 메이커가 있다면?
A.특정 인물을 꼽을 순 없다. 우리 팀은 선수 모든 선수들이 지칠 때마다 분위기를 전환시켜준다. 팀원 전체가 분위기 메이커라 보면 된다.

주장에게 궁금했다!

Q.주장으로서 목표는?
A.주장으로서의 목표보다 선수로서 목표를 말하겠다. 2시즌 연속 우승을 놓쳤다. 이번 시즌에도 우승에 실패하면, 우리 팀은 더 이상 우승후보가 아니다. 이번에는 명예 회복을 하고 싶다.

Q.무릎 부상으로 인한 재활 시간이 길었다. 개막전 출전이 가능한가?
A.개막전 출전은 무조건 가능하다. 감독님께서 욕심 부리지 말라고 하시는데 내 스스로는 그게 안 된다. 너무 큰 욕심은 버려야 할 것 같다. 희생할 부분은 희생하고, 욕심낼 부분만 욕심내겠다.

Q.김규희, 신지현, 홍아란 등 떠오르는 신예 가드들이 많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A.당장 나부터 먹고살기 힘든데…(웃음). 다른 선수를 평가할 겨를이 없지만, 그래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 김규희가 가장 기대되는 선수고, 이왕 젊은 가드가 잘한다면 그 사람이 김규희였으면 좋겠다.

무리하지말고 몸관리 파이팅~~ 쵠나가 욕심낼 부분 욕심내겠다니깐 뭔가 기대감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