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나는 진짜 찐으로 자존감이 개 바닥임. 특징이랑 상황 알려줌.

GGGGGGGGGG(210.111) 2021.05.22 15:54:08
조회 128 추천 0 댓글 0

나이는 30대임. 그리고 자존감은 개 바닥이고, 나 스스로 타인보다 내가 엄청 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삼. 


특징 적어보면 


1. 남자이고 일단 외형으로 좃망함. 


2. 특기, 남들보다 잘하는 것들  이런거 하나도 없음. 


3. 흙수저 집안. 


4. 겁 많음. 


이런게 합쳐져서 초, 중, 고, 내내 거의 왕따 당했음. 


그리고 자존감이 낮은 것중에 가장 큰 문제는 내 편이 없음. 


되게 좀 복잡한데, 


내 위로 누나가 한명있음. 


부모님이 나 어렸을때 이혼함. (아버지의 폭력으로) 


그 다음 그 폭력이 고스란히 자식인 나와 누나에게 왔고, 


누나가 버티다 버티다 나는 이렇게는 못살겠다 라면서 어머니에게 도움요청해서 도망감. 


나는 그대로 맞으면서 삼. 그때 사실상 아, 세상엔 믿을 사람이 없구나. 라고 생각하며 자립성을 완벽하게 세움. 


아버지가 나를 붙들고 있엇던건, 내가 나가면 생활보조금 끊기고 술 안마시면 집밖으로 안나가니 내가 없어지면, 


본인 살길이 막막해지기 떄문에 그랬던 거임. 


자신의 생존을 위해 나를 잡았고, 그 중간에 뭔가 안좋은 일이 있었는데 그걸 가지고 내가 도망칠때까지 나를 괴롭힘. 


안좋은 일이 뭐냐면, 어머니도 아버지의 폭력성향을 아니까, 둘 다 데려간다고 말했음. 


다른 가족들은 나와 다르게 한성깔하고 나만 찐따라서, 누나는 무슨 짓을 해서라도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할거라는 걸, 


엄마도 아빠도, 다 알고 있는데 내가 가면 아버지가 먹고 살 방법이 없어짐. 그래서 나는 곧 죽어도 안보내줄 것 같고. 


게다가 만만한 나를 쉽게 놔줄 생각을 안할테니까, 나는 안가겠다고 버팀. 


말했다시피 누나도 엄마도 한 성깔 하니까 너를 위한 건데 왜 말을 안듣냐고 분위기 또 험학해지고 압박 들어오니까 


나도 모르게 에라 모르겠다, 어떻게든 해주겠지. 하면서 가겠다고 말함. 


그런데 아빠가 그래, 그런데, 얘는 두고가. 라고 말함. 거기서 엄마가 그래. 너는 여기 있어. 하고 가버림. 


이게 어떻게 된거냐면


엄마도 아빠한테 엄청 맞고 살아서 얼굴 꼴 보고 싶지도 않은데, 그래도 친부니까 나에대한 권리는 있고, 여기서 뻐티면


법적으로 얘가 학대를 당했다는 걸 입증해서 법적으로 나를 데려와야 되는데 그렇게 엮이고 싶지가 않은거임. 


쉽게 말하면 귀찮고, 빡치니까 너는 그냥 있어. 하고 가버림. 


이건 내 잘못도 있는게 내가 너무 만만한 인간이라, 누나한테 그랬다간 누나는 소리지르고 악지르고 니네들이 부모냐고 


개 난리를 피워서라도 자기가 원하는 걸 얻을텐데, 난 걍 예스맨이라서 얘는 하라면 할 것 같고, 있으라면 있을것같고 


남으라면 남을 것 같으니까 나는 남겨짐.


그 이후로, 세상 사람들이 다 버렸는데 너도 나 버릴려고 했지, 라면서 아버지한테 거의 2틀에 한번씩 정도 술처먹고 맞음. 


그렇게 살다가 20살때 독립함. 


갈때가 없어서 어머니 집으로 감. 


미쳤냐고 어머니 집으로 가냐? 그렇게 널 버렸는데? 라고 할 수 있는데 나는 이시점에 이미


인간은, 안 믿는다. 라는 철학이 완벽하게 성립되어 있는 상태였고 


가자 마자 월세 내는거 반땅 해서 같이 부담하고 생활비내고 말 그대로 룸메이트처럼 살다가 독립함. 



근데 이게 존나 실수 였던게, 나는 나를 때린 아버지도 미워하지 않고, 나를 그대로 버려둔 어머니도 원망하지 않음. 


실제로 나는 이 문제로 어머니한테 날 버렸지, 어쨌지, 라는 말 단 한마디도 해본적 없음. 


인간은 다 지만생각하는 동물인데, 이기적인 생물인데 굳이 그런걸 강요하고 싶진 않았음. 


단, 나는 아버지를 부모라고 생각하지 않고, 어머니를 부모라고 생각하지 않고, 가족이라는 개념자체도 없음. 


나는 나 혼자임. 그래서 편이 없음. 


친구도 없고, 가족도 없고, 애인도 없고, 아무것도 없으니 자존감은 점점 바닥나고, 그게 오래되니까 이렇게 됨. 


나를 받아들여주는 집단이나, 개인이 없으니까 맨날 한심하다는 소리만 듣고 살아서 점점 더 위축 됨. 


위축대니까 사람들이 날 자꾸 만만하게 여기고, 만만하게 여기니까 무시하고, 무시당하니까 내 말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내 생각도 무시당하고, 이것의 반복. 


누굴 만나도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다 가르치는 말투로 나를 어름.


타인의 눈엔 내가 너무 멍청하고 미련해서, 자기가 나를 위해 세상을 가르쳐준말에 내가 따르지 않으면 화를 냄. 


만만해서. 


그러다 보니 점점 혼자가 편하고, 그렇게 살다보니 나이 30에 지인 하나도 없이 그냥 노총각이 됨. 


그리고 이건 내 잘못이 큼. 


내가 어머니에 대한 과거의 앙심을 풀지 않고 그냥 남겨서 남남으로 남게 된 이유가, 


내가 이 말을 어머니에게 하면 어머니가 미안. 그때는 내가 잘못했다, 라고 말할 위인이 절대 아님. 


그러면 그때 니가 같이 가겠다고 하던지, 있으라고 할땐 그냥 있더니, 이제와서 나한테 그러냐, 그래서 나한테 이제와서 어쩌라고. 


할 사람인데, 보통 사람 같으면 이걸 부딪히고 깨서 넘기던지 아니면 진짜 갈라서던지, 이런식으로 결판을 내야 하는데


나는 그냥 내 마음에만 담아두고, 우린 걍 남남이야. 라고 하고 있으니까. 


사람들이 아, 얘는 착해. 얘는 때려도 원망 안하고, 욕을해도 안대들고, 착해. 이런게 남아 있어서 사람이 점점 호구가 됨. 


지금 나는 혼자 나와서 근근히 생산직으로 먹고 살고 있는데, 점점 가족들한테서 압박이 들어옴. 돈 달라고. 


얼마 되지 않아 이제 욕 한번 거하게 먹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듬. 


그러니까 나는 지금 이런 느낌임. 


내가 만만해서 누구한테 몇대 처 맞았어. 그리고 계속 맞았어. 그런데 찐따라서 걍 헤헤, 하고 말고 넘어갔어. 그리고 상대방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그런데 나는 마음속에 담아 두고 있고, 필요하면 얘와 같이 지낼 수도 있지만 공동체 라고 생각하진 않아서 자연스럽게 연을 끊을려고 했는데


얘가 갑자기 이러는거임.


왜그래? 우리 친구잖아? 라고 물을떄 내 마음속에 담아둔, 우리가 왜 친구냐, 니가 나 괴롭힌거 잊어 버렸냐? 라는 말을 하면 


거기서 몇대 더 처맞으면 처 맞았지, 사과를 받을 수가 없음. 


내가 그때 화가 나서 널 몇대 때린것 가지고 그래? 우리 친군데? 라고 할게 뻔하기 때문에 걍 입을 다물고 떠남. 


그리고 대화를 안함. 어차피 이 인간은 나를 무시하고 같잖게 보고 지 맘대로 할 수 있는 인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면 또 말을 안한다고 뭔 속인지 모르겠다고 나만 정신병자 취급함. 


그러다 보면 위축되는게 더 심해지고. 


결국 어떻게 되냐면


나는 개찐따 쓰레기 병신이 맞으니까, 제발 나좀 건들지 말아라. 이 상태가 됨. 


약간 무 생물 같은 느낌. 


혼자서 먹고 사는 건 충분히 육체노동으로 커버칠 수 있고, 남한테 기대는 것도 아니니까 나는 걍 시키는것 하고 입다물고 살테니까


나는 건들지 마라. 요런 느낌이 됨. 


어딜 가도 내 주장 같은거 1도 안하고, 그러다 보니 점점 말도 어버버 하게 되고, 공장일만 하다보니 무식해지고 


그러다 보면 나처럼 됨.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2/28 - -
536532 서태지 moai 아무말대잔치(112.152) 21.05.27 20 1
536531 서태지 bermuda triangle 아무말대잔치(112.152) 21.05.27 15 0
536530 서태지 take five 아무말대잔치(112.152) 21.05.27 21 0
536529 서태지 울트라맨이야 아무말대잔치(112.152) 21.05.27 17 0
536528 서태지 필승 아무말대잔치(112.152) 21.05.27 25 0
536527 서태지 live wire [2] 아무말대잔치(112.152) 21.05.27 41 0
536526 넥스트 here i stand for you 아무말대잔치(112.152) 21.05.27 22 0
536525 한국인 중엔 제대로된 인간은 거의 없고 [1] 마인츠0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27 41 0
536521 eagles desperado 아무말대잔치(112.152) 21.05.27 28 0
536520 넥스트 세계의문 아무말대잔치(112.152) 21.05.27 17 0
536514 나얼 널부르는밤 아무말대잔치(112.152) 21.05.27 24 0
536513 박효신 연인 아무말대잔치(112.152) 21.05.27 32 0
536512 yb dremer 아무말대잔치(112.152) 21.05.27 13 0
536508 엠씨더맥스 미로 [3] 아무말대잔치(112.152) 21.05.27 56 0
536506 흙수저 편의점 알바생 코인 수익 ㅇㅇ(121.162) 21.05.27 40 0
536504 아들 수중에 돈 한푼도 없게 하는 부모들 많냐 ?? [1] 미노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27 56 0
536503 남자들이 얼마나 성욕에 미친줄 아냐? ㅇㅇ(39.7) 21.05.27 71 2
536502 좌파=악마주의 관련 영상도 매번 올려야겠다 [5] 이탈자(211.202) 21.05.27 40 2
536501 무일푼 흙수저 편의점 알바 해서 코인해서 번돈 [1] ㅇㅇ(121.162) 21.05.27 30 0
536497 잘자 응애.. [1] 222.232(211.206) 21.05.27 44 0
536494 칰힌 [5] 아무말대잔치(112.152) 21.05.27 77 1
536491 정신병 있는 새끼는 그냥 병신임 [3] ㅇㅇ(39.7) 21.05.27 55 2
536488 예지와 나 글보면 느낌이 오잖아?조선족이라니까 점마 [4] 이탈자(211.202) 21.05.27 42 5
536487 레깅스 솔까 민망하던데 [1] 아무말대잔치(112.152) 21.05.27 113 6
536483 보통 뿔테안경 쓴 뚱녀들이 성격 안 좋더라 금사빠(121.161) 21.05.27 76 1
536480 흙수저갤에 이렇다 저렇다 맨날 괴롭다글 누구탓? [2] 이탈자(211.202) 21.05.27 33 3
536479 정신병 여자 특징 [3] 금사빠(121.161) 21.05.27 149 1
536475 돼지+못생김+정신병+흙이 레전드임 ㅇㅇ(39.7) 21.05.27 36 0
536473 솔직히 ㅂ리나가 살뺀다고 달라질 외모가 아님 [1] ㅇㅇ(175.223) 21.05.27 44 2
536471 신세한탄한다고 달라지는거 없는걸 누가 모르겠음 ㅇㅇ(1.235) 21.05.27 36 4
536467 못생긴 여자=인생 난이도 최상 [7] ㅇㅇ(39.7) 21.05.27 180 2
536465 다들 삼시세끼 잘 챙겨먹어라 금사빠(121.161) 21.05.27 24 0
536463 우미 쟤 흙녀임? [2] ㅇㅇ(39.7) 21.05.27 35 0
536460 엣날엔 라디오가 유일한 소통이었지 [2] 금사빠(121.161) 21.05.27 42 0
536454 토리쟝도 자러 갔나 [1] 222.232(211.206) 21.05.27 34 0
536452 여쟝 안보여.. [3] 222.232(211.206) 21.05.27 59 0
536448 와 롯데 레니스 카드 찾아봤더니 ㅇㅇ(39.7) 21.05.27 92 0
536445 내가 생각하는 요새 흙수저들이 더 병신인 이유 Jjk(106.102) 21.05.27 66 1
536444 진짜 맛있었던 아이스크림 [2] ㅇㅇ(121.160) 21.05.27 44 2
536443 잠이나자야겠다 [1] M.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27 22 1
536440 흙동네에 불나면 [4] M.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27 68 3
536438 죽고난후에는 어떻게 될까 ㅇㅇ(39.7) 21.05.27 41 1
536436 요즘은 광고도 알고리즘 뜨냐 [2] M.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27 28 1
536434 내 생각 흙수저 탈출 요령 Jjk(106.102) 21.05.27 49 1
536431 오늘 여자친구 씻기고 사진도 찍었다 응디 ㅈㄴ섹시하노 [3] M.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27 113 6
536429 나도 저런차 타고싶다 [2] ㅇㅇ(121.160) 21.05.27 39 2
536428 완벽주의자 안좋은 성격임 [1] ㅇㅇ(117.111) 21.05.27 49 1
536426 동기 술퍼마시고 나한테 방금 보낸 사진인데 [4] M.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27 64 1
536424 ㅅㅂ 내가 나중에 죽으면 있잖아? ㅇㅇ(49.169) 21.05.27 27 2
536422 플레이리스트 보고가라 [1] M.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27 28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