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이제야 보다니ㅠㅠㅠ

실시간 본방으로 달렸을 갤러들 존나 부럽다 진짜

연출 음악 대본 뭐하나 빠지는게 없다ㅠㅠ 특히 배우들 연기랑 케미가 말 다했음..

진짜 이렇게 짠내나는 남여주는 처음임

좋았던거 너무 많았지만 몇개만 집어서 나열해 보자면

1. 조민혁의 호칭변화 이건 정말 유정이에 대한 마음을 너무 잘 대변해 주는 장치라ㅋㅋㅋㅋㅋㅋㅋ 대리에서 유정이가 됐어 진짜 너무 좋음

2. 민혁이는 유정이한테 반말하고 이름부르는데 유정이는 민혁이에 대한 마음을 인정하고 나서도 계속 사장님이라 부르는거...

3. 민혁이가 시키는건 다 하는 유정이
이건 좀 민감해질것 같기도 한데 그냥 유정이가 민혁이 말 들어주는게 글케 사랑스럽드라ㅠㅠ...

4. 유정이에 대한 안도훈의 행동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민혁이의 행동
안도훈은 지가 쌓아놓은거 지키려고 온갖 몹쓸짓을 다하는데 민혁이는 유정이가 설득하기 까지 자기 주변이 다 무너져내려도 유정이를 위했던거ㅠㅠ 안도훈에 대한 배신감에 치가떨릴 유정일텐데 민혁이 보면서 어떤맘이 들었을까ㅠㅠ

5. 웃지마에서 웃어
심지어 레스토랑에선 웃어도 아니고 웃어줘가 됐어ㅋㅋㅋㅋㅋㅋ 웃지말랄때 안쓰럽게 입꼬리 접던 유전이랑 대비돼서 존니 사랑스러움 ㅠㅠㅠㅠ

6.세연이에게 예의를 지켜준 민혁이
처음엔 남주 웬 쓰레기가 아휴 섭녀주가 너무 불쌍하다 ㅉ..했는데 ㅋㅋㅋㅋ 막판에 보여줬던 진짜 친구로 생각한 마음, 세연이에 대한 예의 지켜주는 민혁이가 너무 좋았음 ㅠ


모르겠다 그냥 다 너무 좋다 이 드라마는 그냥 진짜 대박이다ㅠㅠㅠㅠ 이걸 왜 인제봤을까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