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 A2구역 4000번대 극초반

vs

3층 중앙구역 15열

락공연 다닌 경험은 있어서 스탠딩이 익숙하긴 한데 태지님 콘서트는 처음이라 걱정이 되어 조심스레 여쭤봅니다.

예전에 코엑스 근처에서 게릴라하셨을 때 가본 기억으로는 확실히 제가 다니던 곳보다 남자분들도 훨씬 더 많고 체력적으로 빡세더라구요. 물론 공연 시작하니까 힘든 거 다 날아갔고 재미있었습니다.

근데 그때는 9년 전 저의 체력이 좋을 때 얘기고, 게릴라 특성상 짧게 하고 끝나기도 했고,

이번엔 공연시간만 해도 4시간 예정에 대기시간까지 합치면 과연 어떨지 자신감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정석 가면 분명히 뛰고 싶어서 온몸이 근질근질할 것 같고...ㅠㅠ

실물 욕심은 없는데 전광판만이라도 크게 보고 싶어서 스탠딩 가는 것도 있긴 합니다. 뒤쪽이면 그마저도 안 보이려나 싶지만 1~3층은 진짜 너무 멀어보여서...

(스탠딩을 제외한다면 1층 가느니 3층이 낫겠다 싶어서 3층 잡았습니다)

음... 스탠딩 뒤쪽에서 보면 괜찮...지 않을까요...? 뒤쪽은 널널하긴 한가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