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나이 24살 삼수해서 대학감 아파서 군대 면제 매번 수능쳤는데 공부열심히 안함 거의 안했다고 보면됨 올해 대학다닐려고하다가 부모님이 올해 수능한번보는게 어떻냐고 하셔서 오늘 원서 접수하고 옴 올해 보면 6번째 그렇다고 매번 쌩수능본게 아니라 접수만해놓고 학교다니고 그런다고 수능공부한건 매년 체 일주일도 못함 아까 어머니가 우시던데 마음이 아프다 그래도 공부 꽤잘했는데 사실상 수능공부 오늘이 처음이야 그전까지 학교 다녔거든 부모님이 확 늙은 모습보니깐 정말 가슴이 답답해서 눈물이 막난다 원서 접수하는데도 눈물이 나더라 근데 올해 솔직히 칠생각없는데 부모님이 어떻게라도 교대성적은 되니깐 교대라도 가라고 하셔서친다 내년에 솔직히 볼려고했거든 봐서 서울대 가서 고시볼려고했는데 아마 내년도 또 수능칠지 몰라 나 진짜 농담이 아니라 자살하고싶은데 부모님얼굴봐서 못하고있다 답답하다 남은기간 부모님한테 더이상 불효안하게 열심히 해볼련다 근데 너무 오랜만에 수능이라 솔직히 잘할수있을지 두려움이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