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ㅎㄷㄷ하면서 대기하고있는데..

뮤지컬 엘리자벳 어린 루돌프가 세븐형아 좋다고 직접 음반사서 사인회 응모했다고 함ㅋ

이 얘긴 팬스탭분이 얘기해줘서 주워 들음ㅋ

기특하기도 하셔~ 착해 착해~

오빠가 그래서 어린 루돌프와 연기했던 엘리자벳 노래를 선창하고 그 꼬맹이에게 마이크를 넘겼는데...ㅋㅋㅋㅋㅋㅋㅋ

그 꼬맹꼬맹이가 진짜해요? 라고 했나? 귀가 막귀라 잘 못듣고 암틍 노랜 안함ㅋ

음,,,,,,,,,그리고..........또.........할매라 기억력이 좀 딸림ㅋ

뭐 어쨋던 내차례....오빠가...........너무 너무 멋찐거돠~

해야할말은 안하고..앞에 가자마자 이 할매가 한다는 소리가...

사인 받을거 위에 포스트잇을 줘서 이름을 쓰라고 하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씨 알아보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글씨가 좀? 이 아니라 많이 못써~ㅋㅋㅋ

오빠가 내가 쓴 그 내이름을 쓱~보더니..고개 끄덕이면서 " 뭐 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망신살이....내가 내 실명이랑 우리 갤에서 활동하는 닉넴 " 7횽할매"까지...헤븐할매의 아이브로우팬슬을 빌려

뿌려트려까지 가며 달달달 하며 썼거던......ㅋㅋㅋ

그러고 받고 나와서 내 자리에 다시 앉을때까지 기억상실증에 걸린듯하오~

모르겠어...뭔얘기를 했는데...뭔얘길 했는지......................................ㅠㅠ

녹음이라도 할걸 그랬따고 나중에서야 후회 후회 후회 칠백칠십칠번을 하고 돌아 왔다는....

끝~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