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입니다.
우선 정말 감사합니다. 너네 또 왔냐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그래도 모르는 척 웃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6월 초 연합을 맺을 때는 무엇이든 해 드리겠다며 자신만만하게 말씀드렸었는데, 한 달을 돌아보면,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계속 ‘우리가 한참 부족하구나’라고 생각해 왔어요. 하지만 그런 저희에게 항상 많은 기회를 주시고, 병찬이에게 아낌없이 애정 주신 큠갤러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야구에 대해서 전혀 몰라서 근심 가득 시작한 일이었는데, 어느덧 정신을 차려보니 키움 경기를 챙겨보며 함께 기뻐하고 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승리가 함께한 키움 파워 덕에 하루하루 노동하며 보낸 고된 시간들을 전부 잊을 수 있었습니다.

찾아뵙기 전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했던 큠갤과의 약속이 가장 먼저 떠올라서 사실 많이 걱정했습니다. 큠갤러 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없게 될까 봐 많이 무서웠는데, 괜찮다고 고맙다고 말씀해 주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큠갤러 분들 덕분에 병찬이를 응원하는 광고를 더 빨리 걸 수 있었고,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었고, 병찬이의 순위가 오를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 특성 상 매일을 누군가와 경쟁해야 하고 마음이 불편할 수밖에 없어 지칠 수밖에 없었는데, 큠갤러 분들께서 따뜻한 격려 덕에 힘을 내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데뷔라는 같은 목표를 갖고 힘껏 노력하며 함께 달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치고 힘들어할 때는 서로 의지하고, 기대며 파이널까지 열심히 달려가요. 저희는 오늘 또 안녕이지만, 언젠가 데뷔의 꿈이 이루어질 때, 꼭 다시 찾아뵙게 해 주세요.

무엇이든 그려낼 수 있는 새하얀 도화지 같은 병찬이의 꿈을 계속 응원해 주세요. 
오늘도 멋진 그림으로 가득 채워지고 있는 병찬이의 도화지를 더 아름답게 색칠해 주세요!

병찬이 잘 부탁드립니다!

용량 문제로 약 300-400표가 업로드되지 않는 점 양해 부탁드릴게요. ㅠㅠ

마지막까지 키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