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EGG라는 MSX, NEC PC-8801 등 고전 일본 PC게임 복각 전문 사이트가 있는데(패미컴, 메가드라이브, PC엔진, 슈퍼패미컴 등 8비트,16비트 TV게임들도 있지만 역시 주 분야는 이쪽.) 아이렘이야 80년대는 패미컴 친화적, 90년대 초중반는 양질의 PC엔진 게임도 개발 했었지만 역시 슈퍼패미컴 친화적, 90년도 후반부터는 플스 친화적 루트를 밟은 편이였지만 의외로 MSX게임도 몇개 내놓은 적 있는 편임. 그리고 이쪽도 현재 토자이 게임즈가 판매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만약에 아이렘의 작품중에 대표적으로 PC-8801 시리즈 중에서는 유일하게 16비트 상위기인 PC-8801VA시리즈 전용으로 나온 알타입1(물론 아이렘은 별 개입은 안했고 실 개발은 몽환전사 바리스, 가이아레스, 솔피스 등으로 유명한 일본텔레넷으로 알려져 있음.), X68000판 알타입1, 이미지 파이트도 토자이 게임즈가 판매 담당하지 않을까 생각됨. 

근데 요 아이렘 PC게임들이 솔직히 막 그렇게 모두가 찾아다닐 정도로 사실 그렇게 썩 대단한 퀄리티는 아님. 예로 들어서 PC88판 알타입은 게임 디자인 빼고 다 잘하는 일본 텔레넷 답게 전반적인 모양새는 좋은 편이지만(PC88중에서 유일한 16비트 기종으로 나온 덕분일까) 그렇다고 다른 기종 이식작들과 비교했을 때 모두에게 어필할 만한 이식작일지는 조금 의구심을 가지게 됨. 물론 개인적으론 PC-8801게임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꼭 즐기고 싶음. 솔직히 PC88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만 찾을 이식작이라 생각함.

담으로 X68000게임은 아이렘이 직접 이식했지만 알타입에 대해서는 아마 여기에서도 몇번 이야기가 나왔을 텐데, 본인들이 직접한 것 치고는 최적화가 너무 쉣이라서 하이엔드 급 스팩의 후속기기가 아니라면 원활히 플레이가 어렵다는 이야기와 최소한 조금 더 나중에 나왔어야 하는 것 아닐까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꽤 실망스러운 편이라 하며 그나마 이미지 파이트는 이식 잘 되있음. 그 외에 MSX게임들은 솔직히 저거 2개 아니면 다 처참한 편임. 

아 그래서 진짜 본론을 이야기 하자면 앞으로 아이렘 게임 복각은 모두 토자이 게임즈가 권한을 가지고 행해질 것 같다는 거임. 아마 알타입 파이널 1까지는 토자이가 권리를 가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델타부터는 아이렘 자체보다는 아이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주식회사에서 개발&발매한거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시절 작품은 어쩔진 모르겠음. 알타입 판권은 그란젤라가 가져갔다는 이야기도 있고 은근히 그란젤라가 생각보다는 약간의 큰 권한을 가진 것으로 보여서.....

그래서 정말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토자이 센세...제발 알타입 델타, 파이널 HD화 복각해주세요 ㅠㅠ 알타입 레오, 3 복각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