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단기방 알아봐야해서 오이도 원룸 작년 8월경 들어오면서 지금까지 겪은 일들

1. 처음 이사간 곳 집주인네가 배타는 사람들인데 아줌마가 좀 이상함. 걔약하고 이사온날 옷만 챙겨왔는데 문두들기더니 문 열어재끼고 들어오라는 소리도 안했는데 방안으로 들어와서 담배피면 언된다 어쩌고 저쩌고 훈계질함. 이사오자마자 에어컨 틀어보니 고장남.
아줌마 일주일에 한번씩 전화와서 분리수거 잘하고 담배피면 안된다 ㅇㅈㄹ

2. 매일 옆방 남자 혼자 사는게 밤마다 레이싱 소리? 부우우우웅 하는거 우퍼로 듣는건지 티비 소리 엄청 크게틈 12시 넘을때까지 시끄러운적도 있음

3 이번엔 아랫집에서 물 샌다고 함. 업자와서 살피더니 화장실 문제같다고 화장실 에어컨호스 빠진거 손좀보더니 이상없어서 주방 싱크대 손봤는데도 이상없음. 아랫집 계속 물샌다고 집주인한테 전화옴. 옆방남자색히 ㅈㄴ 무식해가지고 잘됏다싶어서 이사비 됐고 방빼달라함

여기까지 두달 살면서 겪은일

4. 부동산에서 방 알아봐줘서 계약한 당일 날. 집주인한테 당일에 집뺀다고 하고 짐빼고 오전에 이삿집 옮김.
보여준 집들 다 마음에 안들어도 조용히 살겠다 싶어서 그냥 참고 계약함.
짐 반쯤 옮겼는데 부동산에서 연락옴
부동산 : 어떡하지?집주인이 단기계약은 안된다는데... 1년 계약하고 싶데.
나 왈 : 네? 전 처음부투 단기계약 애기했고 된다고 해서 계약한건데요. 짐도 반쯤 옮겼어요.
부동산 : 어떡하지... 미안해

어이가 없어서 살면서 이런 일 처음 겪어본다고 말하고 다시 가서 짐 뺌
할아버지 집주인 아들이랑 내려와서 유세떨듯 미안해 나도 부동산에서 제대로 말안해줘서 몰랐어 ㅇㅈㄹ 갈때 불끄고 가줘요 하길래
기분드러워서 쳐다도 안보고 네네 하면서 다시 짐쌈
전 집주인은 보증금 짐 뺄때까지 입금안해줌
새로운 집 구해서 다시 짐 옮김

5. 주차장에 차세워뒀는데 전화옴 빨리와보라고
보조석 앞범퍼 찌그러지고 도색나감. 거기에 락카 사서 뿌려놓고 바퀴 라이트까지 다묻음
할머니 2분중 한분 남편이 차세우다 사고내놓고 저래놧다함
열받았지만 보험처리 해주라하니 알겠다고 해서 별말않고 다시 집에감
다시전화와서 나가보니 할머니 얼굴에 락카칠 되어있고 할아버지 말리는데 할아버지가 내 차 앞유리 본넷까지 락카뿌려둠
이걸로 지워진다고 스크래퍼 갖고와서 설침
하지말라는데도 뿌릴려고해서 차끌고 나오고 경찰불러서 기록남기고 처벌 원치않는다고함
할머니가 불쌍해서

6. 오이도 난전시장에 아버지라 부르는 아는 삼촌하고 산책나감
나는 회시키고 삼촌은 고관절 수술해서 다리랑 허리가 아픈 몸상태라 천막 테이블에 앉으라하고 난 회 기다림
삼촌이 와서 옆집 상인이 나한테 나가라했다함. 이유를 물으니 모른다함. 내가 그년한테 왜 여기서 먹으면 안되나요? 했더니 파란 테이블 말고 빨간테이블 안쪽에 앉으세요 ㅇㅈㄹ
지네 가게 자리 앉았다 이거임.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말을하든가 이년아 속으로 생각함
다 먹고 회접시 반납하고 지나가는데 그년이 다음에 또 오세요 이러길래 난 무시하고 지나감
삼촌이 다음부턴 그렇게하면 다신 안와요 하니까
그년 왈 : 야이 개x끼야 너 같은 새끼는 다신 안와도 돼
나 그거 보고 뻥졌다가 그년 얼굴 앞에 다가가서 야이 씨x년아 좆x은년이 등등 고막 터져버리라고 소리지름
그년도 내 말 따라하면서 욕함
사람 우습게 보고 욕했다가 그년이 못해볼것 같으니 경찰에 먼저 신고
나도 신고함. 경찰 부름. 그년 왈 성희롱 당했다고 허위진술함
아저씨 몇분이 첨엔 그년편들다가 내 얘기 듣더니 말림
어촌계 관리하는 쪽에 민원 넣어둔 상태고 답변없음
눈알돌면 성격 180도 바뀌는 성격인데 얘는 가만두면 안될 것 같음
본인 인천에서 공장 운영하는 사장집 아들임. 기자협회 소속이심. 4월까지 살다 이사나간뒤 시흥은 뒤도 안돌아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