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오늘 기사

ㅇㅇ(162.243) 2018.05.30 21:20:22
조회 293 추천 5 댓글 2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298980



2. 전명규 교수, 사적으로 사용한 돈 동료 교수 국책사업 비용으로 처리했다는 의혹
2008년부터 2009년까지 한체대 조교였던 한 강사는 “2011년과 2012년 사이 전명규 교수는 사적으로 이용했던 영수증 뭉치를 정기적으로 동료 교수인 A 교수(56•여)에게 전달한 적 많았다”고 증언했다. ‘일요신문’ 취재 결과 A 교수는 당시 실제로 한국연구재단의 국책사업을 진행한 적 있다고 확인됐다. 

A 교수는 현재 당시 국책사업을 진행하며 개인정보 유출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수원지검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A 교수는 연구과제 심사위원 명단을 성균관대의 한 교수에게 넘긴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전명규 교수와 A 교수는 함께 한라대학교 이사로 등재돼 있기도 하다. 이는 이정무 전 한체대 총장(전 건설교통부 장관)과의 인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전 교수는 이 전 총장이 한체대 총장이던 2002년에 실기전문 교수로 임용됐다. 이후 이 전 총장이 한라 그룹 산하 한라대학교 총장이 되면서 전명규 교수와 A 교수는 나란히 한라대 이사가 됐다. 

둘은 함께 골프 대회를 나가기도 했다. 2009년 전국교수 골프대회에 나란히 참가해 각각 근접상과 스트로크 플레이 1등 자리를 거머쥐었다. 전명규 교수는 애제자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승훈를 A 교수의 2010년 국책연구에 연구원으로 직접 참여시키기도 했다. 전명규 교수와 A 교수는 2015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대비한 빙상 영재 발굴 및 육성방안’이라는 논문도 함께 썼다. 

A 교수는 2014년 한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적 있었다. 재임 기간 40편에 달하는 논문에 이름을 올리고 연구비를 받은 혐의 관련 조사 때문이었다. ‘뉴스타파’ 당시 보도에 따르면 A 교수는 논문 상당수에 실제 참여하지 않고 이름을 올렸다. 허나 감사원 감사 때 아무런 지적도 받지 않았다. 

A 교수의 남편과 전명규 교수의 관계에도 관심이 쏠린다. A 교수의 남편 B 씨(56)는 빙상 관련 설비 업체를 소유하고 있다. B 씨는 한체대 빙상장의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B 씨는 2016년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에서 사용될 장비를 낙찰 받으려 페이퍼 컴퍼니를 이용 실적 부풀리기로 정상적인 정부 입찰을 방해한 혐의로 최근 춘천지법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고 나타났다. (관련기사)  

3. 한체대 빙상장 운영 방식과 구조... 허울 뿐인 정식 조교, 실권 쥔 사설 강사
한체대 선수단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날마다 3시간씩 전문실기 수업을 듣는다. 전명규 교수는 정식 조교 2명과 이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정식 조교는 잡일만 담당한다고 알려졌다. 

실제 한체대 빙상 선수를 관리하고 감독하는 건 선수반 전문 사설 강사 2명이다. 이 둘은 한체대 정식 조교 출신이다. 지난 4월 11일부터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펼쳐진 2018-19 쇼트 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때도 한체대 빙상장 쇼트 트랙 담당 사설 강사 C 씨가 한체대 소속 선수단을 지휘했다. (관련 기사) 스피드 스케이팅은 사설 강사 D 씨가 담당한다.

이 둘은 한체대 소속 선수뿐만 아니라 초중고등부 선수반도 관리한다. 원래 조재범 코치가 초중등부 쇼트 트랙을 담당하고 C 씨가 쇼트 트랙 고등부 선수반과 한체대 선수단을 담당했지만 심석희 폭행으로 현재 조재범 코치는 활동을 접은 상태다. 초중고등부와 한체대 선수단 스피드 스케이팅은 B 씨가 담당한다. 

초중고등부 선수반은 쇼트 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 모두 합쳐 약 50명 가까이 된다. 1인당 달마다 약 80만 원 정도를 수강료로 내고 있다. 모두 현금으로 지급돼 탈세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현금으로 수강료를 내다 보니 교육비 공제를 받지 못하는 학부모의 불만도 많은 상태다. 고등부 선수반은 한체대 선수단과 훈련 시간이 겹친다. 그런데도 따로 대관비도 내고 있다. 

또 다른 종류의 사설 강사도 있다. 4월 기준 강사 11명은 평생교육원 스케이트 교실을 운영하며 입문반부터 고급반까지 총 145명을 가르치고 있다. 가격은 수준별로 9만 8000원~24만 원 사이다. 

종합하면 한체대 빙상장은 한체대 선수단과 초중고등부 선수반, 강습반으로 약 200여 명이 빙상 종목을 배우고 있다. 조교는 2명이지만 강사는 10명이 넘는다. 핵심 강사는 아예 빙상장의 중추 역할을 한다. 조사 대상이 정식 조교뿐만 아니라 강사들까지 포함돼야 할 이유다. 

4. 사설 강사의 성추행 전력과 폭행 등 부적절한 자격 의혹
문제는 한체대 선수단과 초중고등부 선수반을 이끄는 두 강사가 성추행과 폭행 등으로 문제가 됐던 강사라는 점이다. 강사 C 씨는 2012년 여름 자신이 지도하던 여자 선수를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자택으로 유인해 성추행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2014년 1월 쇼트 트랙 국가대표 코치 자리에서 내려왔던 인물이다. 

강사 D 씨도 폭행 등의 의혹에서 자유롭지 않다. 지난해 초겨울쯤 D 씨는 한체대 빙상장에서 스케이트를 배우던 고등학생을 폭행하는 등의 행위로 문제가 됐던 전력이 있다고 알려졌다. 학부모 사이에서 이 코치의 문제가 여러 번 제기됐지만 모두 쉬쉬하는 바람에 제대로 진상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모가 아이들의 문제 제기를 막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어 아동학대 방조 혐의로 내사를 벌일 수도 있다”고 의견을 낸 바 있었다.  


추천 비추천

5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566554 하... 이걸 간과했네 [3] ㅇㅇ(106.101) 23.03.20 195 0
566552 분위기 [4] ㅇㅇ(14.52) 23.03.20 256 7
566551 Big [2] ㅇㅇ(106.102) 23.03.20 141 0
566550 여기 임효준 갤인가요? [5] ㅇㅇ(122.34) 23.03.20 235 0
566546 중국은 진짜 이상해 [1] ㅇㅇ(106.101) 23.03.20 231 0
566545 니들이 당나귀라 놀려서 입 교정한거잖아 ㅋㅋ [2] ㅇㅇ(106.102) 23.03.20 229 1
566544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미친짓 [2] ㅇㅇ(23.137) 23.03.20 241 1
566543 이번에 국대 떨어지면 [1] ㅇㅇ(106.101) 23.03.20 172 0
566541 프록시 새끼한테 댓글 달아주지마. 개념 보냄 [5] ㅇㅇ(106.102) 23.03.20 158 6
566540 린에 대해 모르네 [3] ㅇㅇ(87.118) 23.03.20 266 1
566538 업보는 돌아옴 [4] ㅇㅇ(1.251) 23.03.20 245 0
566537 린줌들아 니들이 원망할건 [2] ㅇㅇ(87.118) 23.03.20 175 1
566536 인스타 댓글 막은 이유 ㅇㅇ(106.101) 23.03.20 131 0
566533 임효준만 가능한 플레이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20 444 13
566532 임효준이 최악의수 ㅇㅇ(185.16) 23.03.20 157 2
566531 효준이는 스스로 떳떳하니까 모든 행동이 당당함 ㅇㅇ(175.115) 23.03.20 234 18
566530 쇼갤 정보 ㅋㅋㅋ [2] ㅇㅇ(175.115) 23.03.20 217 4
566527 쇼갤 난리났네 [2] ㅇㅇ(1.251) 23.03.20 257 4
566524 충격받지 마라 황 [6] ㅇㅇ(185.246) 23.03.20 357 2
566523 사진 내리자 [3] ㅇㅇ(185.244) 23.03.20 199 0
566522 금메달 따면 끝인줄 알지? [2] ㅇㅇ(106.101) 23.03.19 274 10
566521 혼자 시합 보면서 ㅂㄷㅂㄷ 했겠지 [11] ㅇㅇ(61.98) 23.03.19 806 42
566520 황한테 당한 모든 선수가 ㅇㅇ(5.255) 23.03.19 215 0
566519 만약에 효준이가 진짜 [2] ㅇㅇ(106.101) 23.03.19 299 17
566518 옛 동료들도 임이랑 ㅇㅇ(37.228) 23.03.19 207 0
566517 평창때 감코진 누구였어? [2] ㅇㅇ(106.101) 23.03.19 161 0
566516 옛 동료들과 오랜만에 인사 나누는 효준이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9 1002 64
566515 어쩔티비 [8] 녹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9 324 0
566514 (약간 어이없음 주의) Ai에게 잘하는 선수 열명을 뽑으라고 함 [6] 녹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9 239 2
566513 근데 왜 안바꿈? [2] ㅇㅇ(185.220) 23.03.19 191 0
566512 애초에 스사나 저쪽은 임효준에게 호의적이지 않은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9 164 0
566511 소치 시즌부터 현시즌까지 잘했던 남선수와 여선수 10명씩뽑을 수 있을까? 녹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9 120 0
566509 효준이 표정 진짜 개웃기네 ㅋㅋㅋㅋ [1] ㅇㅇ(116.39) 23.03.19 323 5
566508 오늘은 내일을 더 멀리뛰기 위한 오늘인것 같대 [1] ㅇㅇ(106.101) 23.03.19 173 2
566507 이거 머야ㅋㅋㅋ ㅇㅇ(106.101) 23.03.19 182 2
566506 당나귀 애미는 [2] ㅇㅇ(106.101) 23.03.19 285 9
566505 날씨 [5] ㅇㅇ(125.133) 23.03.19 205 3
566504 임효준 인스타에 [1] ㅇㅇ(185.220) 23.03.19 296 0
566503 솔직히 저쪽은 임효준 귀화 이용해도 이득만있고 손해는 없지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9 171 1
566501 효준이가 [3] ㅇㅇ(125.133) 23.03.19 249 7
566498 효준이 이것도 저 예술가한테서 산거야? [3] ㅇㅇ(106.102) 23.03.19 272 1
566496 임효준 줌들이 떠받드는 장명희와 SBS관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9 191 0
566495 고생한다 [2] ㅇㅇ(125.133) 23.03.19 203 1
566493 수집가 린 근황 [1] 녹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9 242 2
566492 임효준 줌마들이 알아야할 장명희 회장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9 311 3
566491 썰쟁이 말고 레알 관계자발 임효준 귀화 이유 [7] ㅇㅇ(175.211) 23.03.19 717 51
566490 수집가 린 [7] 녹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9 322 1
566489 착하네 [1] ㅇㅇ(106.101) 23.03.19 261 2
566488 린 코치 개웃기네 진짜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9 381 4
566487 이거 찾아줘봐봐 [3] ㅇㅇ(106.101) 23.03.19 304 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