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하는 사람들 있을까해서
ㅅㄱ딥디안에 강준이가 썼던 편지를 적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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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팬여러분!♡

언제나 응원해주고, 언제나 나에편에 서주는 팬여러분께
어떻게 보답할수 있을까 고민을 해보니,
좋은작품에서 더 성숙해져가는,
조금씩 더 익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는게
가장 큰 보답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라고 쓰려다가 조금이나마 제 진심이
전해지길 바라며, 악필이지만- 한자한자
정성스레 눌러가며 마음을 담아봅니다.

13년에 데뷔를 하고, 벌써 10개가 넘는 작품을 했습니다.
열심히 배우고, 넘어지고, 실패하고, 

다시 일어서면 또다시 넘어지고, 

오직 배우라는 '꿈' 하나만 보고 달려온 5년입니다. 

요새 청승맞게 이런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단지, 오직 꿈 하나를 위해서일까?
무엇을 위해 이렇게 달리고 넘어지고, 

또 그대하고 바라고 있을까. 완벽한 배우가 되기위해?
많은 사람들의 인정을 받기위해?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배우가 되기위해?
선뜻 yse라고 대답하지 못하는 저를 보면서,
또다시 먼산을 바라보며 청승을 떨었습니다.

좋은작품 만나서, 좋은연기를 보여주고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게 목표이자
삶의 의미가 아닌, 어떻게 얼마나 열정적으로
배우를 꿈꾸며 성공을 맛보고, 또 실패를 맛보고,
또 그리고 어떻게 일어서서 걸어나가는지
이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훗날 아주 먼 훗날 세상을 떠날때, 
뭘 이루었느냐가 중요할까요,
어떻게 살아왔느냐가 중요할까요?
그 중심에, 그 과정에 팬여러분들이 든든하게
곁에 있어주어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함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앞으로도 배우 서강준이 어떻게 배우의
꿈을 꾸어나가는지 지켜봐주세요.
언제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
무엇보다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는거
잊지 마시구욧..!

-사랑하는 팬분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