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중국인들이 1년을 365일로 알고, 하늘이 둥글다고 하여 원구단 지었다는 설명을 필자는 새로 접함. 중국 문화 제대로 배우기 참 어려움.

이 출처는 China Radio International(CRI)임. 2017년 10월 29일 보도자료임.  

[지명과 문화] 천단(天壇)

천단(天壇)은 베이징 전문(前門) 동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명나라 때 건설됐고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올리는 제단이었다.

중국 고대인들은 하늘이 해와 달, 별과 구름, 비와 바람, 우뢰를 지배한다고 여겨 하늘제를 지냈다. 농업 생산의 수요로 중국에서는 일찍 노예사회부터 하늘제가 나타났다. 주나라 시기 예악(禮樂)제도의 중요한 구성 부분인 '육무(六舞)' 중의 '운문(雲門)' 춤과 '대함(大咸)' 춤이 바로 당시 하늘제와 땅제를 지내는 두가지 춤이었다. 이런 춤의 목적은 해마다 풍작을 거두어 사람들의 안정된 생활을 기원하기 위해 좋은 날씨를 하늘에 비는 것이었다.

사회 생산과 생활의 발전에 따라 춘추 시기 천문학자는 토규(土圭)를 통해 그림자의 길고 짧음을 관측하면서 사계절 중 낮이 가장 짧은 '일남지(日南至)' 즉 '동지(冬至)'를 확정했고 1년을 365일로 정했다. 이런 발견은 생활 중에서 하늘제 풍습에도 영향줬다. 하여 사람들은 해마다 동짓날 악기를 연주하고 춤을 추며 하늘제를 지냈다.

<주례(周禮) 춘관(春官) 대사악(大司樂)>에 보면 동지에 원구(圜丘)에서 하늘제를 지낸다는 기록이 있다. 그렇다면 하늘제는 왜 '원구'에서 지내야 했을까?

옛날 사람들은 하늘이 둥글다고 생각해 원구 즉 원형의 제단에서 하늘제를 지냈던 것이다. 명나라에 이르러 조정은 농업을 중시해 영락 18년에 정양문(正陽門, 전문) 밖에 있는 영정문내대가(正陽門內大街) 동쪽에 천단을 건설했는데 면적이 약 276만 평방미터에 달한다. 천단의 주요 건축은 기년전(祈年殿), 황궁우(皇穹宇)와 원구(圜丘) 등이 있는데 중국에 현존하는 최대 고대 제사 건축이며 진귀한 세계 건축 예술 유산이다.

천단은 원래 '천지단(天地壇)'으로 황제가 하늘과 땅에 제를 지내던 곳이었는데 명나라 가정(嘉靖) 9년인 1530년에 베이징 북쪽 외곽에 땅제를 지내는 지단(地壇)을 따로 건설하면서 천지단은 하늘제를 지내 풍작을 비는 장소로 사용하게 됐고 그 이름도 천단이라 개명했다.

천단에서 가장 대표적인 건축은 기년전이다. 기년전은 백석 3중 단상에 축조한 3층으로 된 원형의 대전으로 높이가 38m이고 직경이 30m 이다. 3층의 지붕은 남색의 오지기와로 됐는데 그 모양이 방사형으로 배열됐다. 또한 기년전은 정상부의 거대한 황금 장식이 돋보인다. 이 대전은 건축과 조형에서 모두 높은 예술적 가치를 자랑한다. 백색의 단상은 흰 구름을 상징하고 남색의 오지기와는 푸른 하늘을 상징하며 기둥과 채색 그림, 정상부의 황금 장식은 아름다운 노을을 상징한다. 궁전을 건설한 건축가들은 기년전 건축을 '천원지방(天圓地方)'과 '천유구중(天有九重)' 사상에 의해 구상했고 중국의 24절기와 긴밀히 결합시켜 기년전을 원형으로 건설해 하늘을 상징하고자 했다.

옛날 사람들은 9가 겹치면 천수(天數)라 여겼기에 당시 건축가들은 기년전의 높이를 9장(丈,단위 길이) 9로 정했다. 한편 기년전 내에는 사계절을 상징하는 4개의 큰 기둥이 있으며 안에 있는 12개 기둥은 1년 12개월을, 밖에 있는 12개 기둥은 하루 12 시진(時辰)을 상징한다. 또한 대전 내 안팎에 두줄로 된 기둥을 합치면 24개가 되는데 이것은 1년 사계절 24절기를 대표하고 지붕 둘레길이가 30장(丈)에 달하는데 이것은 한달 30일을 상징한다. 천단은 1994년 <세계문화유산명록>에 등재됐다.

명나라 영락 18년인 1420년에 건설된 천단은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그 주변에 하늘과 천단 이름을 딴 지명들이 많이 나타났다. 그 예로는 천단로(天壇路), 천단동로(天壇東路), 천경후퉁(天慶胡同), 천농리(天農里) 등이 있다.

번역/편집:조옥단

korean@cri.com.cn

* 본 글은 비영리적이며, 공익적인 글입니다. 한국이나 중국등지의 유교와 전통명절을 되돌아보고, 다방면으로 연구.검토하기 위하여 자료인용을 하였으니, 널리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 덧붙이는 말

제자백가이후,한나라때 국교로 성립된 유교는,그 당시 고대 중국.한국.베트남.몽고에 걸쳐 이미 세계종교로 성립되었으며,이후 한국은 유교국가의 길을 걸어옴.고려시대는 유교 국자감 교육에,유교적인 사상에 입각한 삼국사기가 정사로 편찬되고, 치국의 도 유교,수신의 도 불교. 조선시대는 불교를 억압하며 유교만 국교로 인정.

http://blog.daum.net/macmaca/2313

그런데 막부시대이후 전 주민을 절에 등록시키며 불교국가화 된 일본이, 일본 강점기 때 일본 불교적 일본 신도, 일본 불교, 일본 기독교를 한국에 강제로 포교시키며 한국은 이에 전염되어왔음. 일본 승려는 한국과 달리 대접받는 존재로 살아온것에 해당. 한국에 주권은 없는 강점기 포교종교들임. 종교의 자유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