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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은 음력 정월 15일. 정월(음력) 대보름[중국은 上元節.元宵節

macmac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2.25 07: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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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은 음력 정월 15일. 정월(음력) 대보름[중국은 上元節.元宵節]은 제천의식의 한형태로 日月神 중 月神을 숭배하며 소원을 비는 날.



I. 유교 경전인 禮記등으로 日月神 숭배를 살펴보고 역사적 과정을 알아봄.


1. 다음은 유교경전인 禮記에 나오는 祭法입니다. 이 문구에 달에 제사하는 문장이 후세 사람들의 귀감이 되어 한국에서는 정월대보름과 중추절등에 달맞이등을 하며 소원을 빌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해와 달, 별, 장마와 가뭄, 사방에 제사지내는 부분입니다. 

王宮祭日也  夜明祭月也  幽宗祭星也 雩宗祭水旱也  四坎壇祭四方也...

 

* 필자 주 1). 위에서 日月神에 제사하던 祭法은 殷나라때 생겨서 후대에 天子제도로 확고한 정착이 되기 이전에 생긴 제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 써 놓은 한문 문장(禮記 祭法)으로 보면 그  당시는 殷나라 天子가 아닌 殷仁으로, 周人으로 제사하던 祭天儀式, 日月神 숭배전통이 있었습니다. 이 제사가 변형 유지되어 중국 일부지방이나 殷나라 왕족 箕子의 후손으로 언급되는 箕準王의 선조 및 부여(殷正月의 曆法으로 祭天儀式인 영고를 지냄), 삼한(상달제.시월제), 고구려(동맹), 예(무천), 백제의 교천, 신라의 日月神 제사, 고려의 제천의식등으로 이어졌겠지요. 天子제도가 생긴 이후 중국 사람들이 보기에 고대 한국인들이 함부로 사당등을 지어 제사하는걸로 보여졌다면(당서에 이르기를, 고구려의 풍속에는 함부로 만든 사당이 많은바 라고 기록), 天子제도의 확고한 형성으로 天子의 제사와 諸侯의 제사, 士大夫 제사, 庶人의 제사를 구분하기 이전에 형성된 중국일부지방.한국일부지방의 풍속들이 그렇게 전승되니까 그 후에 생긴 天子부터 庶人까지의 제사법 구분으로 판단하여 함부로 사당을 짓는다고 기록했겠지만 그 당시는 중국이 고대 한국을 제지하고 그러던 시대는 아니었다고 판단됩니다. 그러나 원나라를 거치면서 국자감 개칭등 그런 天子國 주장이 강해졌고,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중국을 天子國으로 확실히 대우해 주면서 조선 초기에 제천의식이 폐지되고 고종때 부활하였던 적이 있습니다. 여하튼 역사적으로 부조리할수도 있는(후세 사람이 보기에) 관습이 허용되어도 중국 天子와 海東天子(한국의 天子)는 급이 다릅니다.     

 

 

有虞氏禘黃帝而郊嚳  祖顓頊而宗堯 

夏后氏亦禘黃帝而郊鯀  祖顓頊而宗禹

殷人禘嚳而郊冥  祖契而宗湯

周人禘嚳而郊稷  祖文王而宗武王.

 

燔柴於泰壇祭天也   瘞埋於泰折祭地也

...........

王宮祭日也   夜明祭月也

............ 

 

 

* 필자 주 2). 위의 祭法관련 작자인 전금과 후세 학자의 설에는 많은 차이가 있으며, 어느 것이 결정적으로 옳은지에 대해 학자들간에 이론이 많다고 예기 譯解者(권오돈/발행처 홍신문화사/2003.10.30 발행)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 필자 주 3). 전금에 대한 설명. 중국 역대 인명사전(2010.1.20/이회문화사)에 의함.

 

展禽. 춘추 시대 노(魯)나라 사람. 대부(大夫)를 지냈다. 성은 전(展)씨고, 이름은 획(獲)이며, 자는 금(禽)이다. 유하(柳下)는 식읍(食邑)의 이름이고, 혜(惠)는 시호다.

 



* 필자 주 4). 殷周때 생긴 천자제도로 사람들을 강제하기전 일반 백성이 日月星辰을 우러르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日月星辰 숭배 풍속이 天子제도 확립후 생긴 새로운 숭배풍속이라 하면 그 신분에 따라 의관을 정제하고, 음식을 차려놓고 제사하는게 옳겠습니다. 그러나 天子제도의 강제전에 확립된 관습으로 月神을 바라보며 단지 소원을 비는것에 대해서는 祭法에 어긋난다고 하기가 어렵습니다. 한국의 달맞이 풍속도 그렇게 형성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일반 백성들이 단지 달맞이라는 소원비는 의례로 달맞이 하는것은 그대로 전승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유교국 한국인들은 중단하지 말고 대보름과 추석때 달님에 소원비는 달맞이를 행해도 됩니다. 제천의식은 황사손이 별도로 하고 계시는데, 일반인들은 대보름과 추석때 달님에 소원비는 행사를 하는게 가장 옳고 일반적입니다.         

 

     

일월성신을 民(백성)이 우러러보는 禮記 제법의 구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及夫日月星辰  民所瞻仰也  山林川谷丘陵

民所取財用也  非此族也  不在祀典....

 

2. 유교 경전인 禮記에 나오는 月令부분의 天子 제사[음력 正月의 元日에 제사]. 天子제도 확립 및 수용이후 생긴 제의므로 법도대로 따라야 함.  

 

天子乃以元日 祈穀于上帝 乃擇元辰 天子親載耒耜 措之于參保介之御間

 

3. 한국의 천자나 왕이 거명되지 않고 殷曆 正月에 하늘에 제사하고 나라사람들이 크게 모여서 연일 마시고 먹고 노래하고 춤추던 부여의 영고(역사책에서 언급되는 부여의 제천의식인 영고에 대한 설명임).

 

삼국지 위서 동이전 부여조(三國志 魏書 東夷傳 夫餘條)기록.

 

以殷正月祭天 國中大會 連日飮食歌舞 名曰迎鼓 於是時 斷刑獄解囚徒

 

 

4. 음력 정월의 명절.  

 

 

이념이 어떻든 국가가 어떻든, 수천년 유교국가들인 중국인과,한국인,중국화교들에게 생활의 일부로 체화된 유교명절 설날(春節,元日,元旦,元辰)기간의 祭天儀式이나(중국은 전통적인 天子國이라 立春때 祭天儀式, 元나라를 거쳐 明나라이후 주변국에 중국만이 天子國이라 압박해서 한국이 이를 확실히 받아들인 이후 중국에 있는 天壇은 중국이 확실한 천자국의 징표를 가지고 있음을 인정함), 日月神 숭배(중국의 天子제도를 확실히 받아들인 나라의 경우, 天壇을 만들어 드리는 天子의 祭天儀式과 日月神 숭배의식은 다르다는걸 인지해두어야 함) 및 조상제사 전통이 낀 陰曆 正月! 

 

설날이 지났고 곧 이어 대보름(上元)입니다.

 

 황하문명의 유교 종주국 中國의 대표적 名節은 한국과 이렇게 명칭이 다릅니다. 春節(한국은 설.설날), 淸明節(한국은 한식), 端午節(한국은 단오라 함, 중국에서는 중오(重午) ·중오(重五) ·단양(端陽) ·오월절이라고도 함], 中秋節(한국은 추석, 仲秋節이라고도 함)등이 있습니다.  한국이나 베트남,대만,싱가포르등은 그 달의 상황에 맞게 유교 祭儀를 행하면 되겠지요.  

 

5. 한국에서의 대보름의 유래(음력 정월의 설날명절과도 결부됨).

 

가). 한국에서의 설날의 유래는 三國史記에 백제와 신라의 사례가 나와 있습니다. 중국(元日.元旦등,현대 중국은 春節)과 한국의 元日(元旦,春節).설은 4대名節[중국의 경우 4대 名節로 春節(元日.元旦등),淸明節(한국은 한식), 端午節, 中秋節(한국은 秋夕.仲秋節로도 씀)]이거나 3대 名節(한국의 경우)입니다. 최근에는 며칠의 휴가를 주는 公休日 성격을 가졌습니다[한국의 경우 전통적인 3대 名節은 설.단오.추석].

 

그런데 公休日도 아니고 4대 名節.3대 名節도 아닌 上元節(元宵節, 한국은 대보름)의 성격은 독립적인 별도의 名節 개념이 아니라, 元日(元旦, 현대 중국의春節)부터 시작해서 장기적인 名節로 이어지는 陰曆 正月의 마지막 節日정도가 적당한 개념인것 같습니다. 



나). 고대 한국의 백제에서 正月에 제사지낸 기록은 다음과 같이 나타납니다. 

 

고기(古記)에 “온조왕(溫祚王) 20년(서기 2) 봄 2월에 단을 설치하여 천지신명에 제사를 지냈다. 온조왕 38년 겨울 10월, 다루왕(多婁王) 2년(서기 29) 봄 2월, 고이왕(古尒王) 5년(서기 238) 봄 1월과 10년 봄 1월 및 14년 봄 1월, 근초고왕(近肖古王) 2년(서기 347) 봄 1월, 아신왕(阿莘王) 2년(서기 393) 봄 1월, 전지왕(腆支王) 2년(서기 406) 봄 1월, 모대왕(牟大王) 11년(서기 489) 겨울 10월에 모두 위와 같이 제사 지냈다. 

다루왕 2년 봄 1월에 시조 동명왕 사당에 배알하였으며 책계왕(責稽王) 2년(서기 287) 봄 1월, 분서왕(汾西王) 2년(서기 299) 봄 1월, 계왕(契王) 2년(서기 345) 여름 4월, 아신왕 2년 봄 1월, 전지왕 2년 봄 1월에도 모두 이와 같이 제사를 지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古記云 溫祚王二十年 春二月 設壇祠天地 三十八年 冬十月 多婁王二年 春二月 古尒王五年 春正月 十年 春正月 十四年 春正月 近肖古王二年 春正月 阿莘王二年 春正月 腆支王二年 春正月 牟大王十一年 冬十月 並如上行

多婁王二年 春正月 謁始祖東明廟 責稽王二年 春正月 汾西王二年 春正月 契王二年 夏四月 阿莘王二年 春正月 腆支王二年 春正月 並如上行

원문과 함께 읽는 삼국사기 연관목차 (153/264)

.출처: 제사[祭祀] (원문과 함께 읽는 삼국사기, 2012.8.20, 한국인문고전연구소)

 

* 필자 주 5). 위의 경우에는 殷나라 正月을 사용한 부여 영고의 祭天儀式을 답습한 것으로 연관지을수도 있겠습니다. 부여는 고구려 주몽이 태어난 나라며, 백제(비류왕,온조왕)는 고구려 주몽임금의 자손이 세운나라라 그렇습니다. 陰曆 正月의 제사라 하면 禮記에 나오는 元日(天子의 제사),立春(天子의 제사)이 대표적입니다. 부여의 영고처럼 장기적으로 이어진 제천의식을 이어받았다면, 天子제도의 확립이전에 시작되었고 禮記에도 나오는 殷人.周人의 제천의식을 이어받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음력 정월에 단을 설치하여 천지신명에 제사지낸 구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이왕(古尒王) 5년(서기 238) 봄 1월과 10년 봄 1월 및 14년 봄 1월, 근초고왕(近肖古王) 2년(서기 347) 봄 1월, 아신왕(阿莘王) 2년(서기 393) 봄 1월, 전지왕(腆支王) 2년(서기 406) 봄 1월.

* 필자 주 5-1). 백제가 지낸 天地에 대한 祭天儀式.山川祭祀는 禮記에 거론된 天子제도를 중국이 주변국에  강요하기전에 이루어진 原始的 權原의 국제법자격을 가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殷人의 후손인 箕子와 관련된 나라가 한국이기도 합니다(기자조선을 확실한 正史로 보지 않기도 하지만 先史時代의 정치인인 箕準王이 역사시대 인물인 위만에 멸망당한 사실을 볼 때 기준왕의 조상이 殷나라 王族 箕子일 가능성은 여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周人에 망한 殷人들과 그에 영향받은 사람들이 天子제도의 한국에서의 확실한 정착(祭天儀式을 지내던 고려말 國子監의 개칭등에서 시작되어, 조선초에 제천의식 폐지과정 있음)전에 부여 영고, 고구려 동맹, 삼한의 상달제(시월제), 예의 무천, 백제의 교천, 고려의 제천의식(조선초에 폐지되었다가, 고종때 부활)같은 原始的 權原에서 성립된 祭天儀式을 계승해왔다고 할 수 있으며, 이런 점에서 한국은 海東天子(중국 天子보다 격이 낮지만)의 나라였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 출처: 제사[祭祀] (원문과 함께 읽는 삼국사기, 2012.8.20, 한국인문고전연구소)

* 필자 주 5-2). 그런데 동명왕 사당에 배알(다루왕 2년 봄 1월, 조상제사는 유교 경전 禮記의 주요 祭儀중 하나)한 특성을 볼때 백제는 이 당시에 분명하게 조상제사를 행하였음을 확인해봅니다.  

* 필자 주 5-3). 춘절이나 부여 영고의 장기적 축제성격(陰曆 正月의 長期的인 축제성격)을 볼때 漢나라때 시작되었다는 元宵節(상원절)은, 元宵節이란 구체적인 명칭을 붙이기전에는 장기적인(天子의 元日제사, 立春제사등) 陰曆 正月의 祭天儀式이었을수도 있는데, 漢나라때 陰曆 正月의 열닷새 쯤 마무리하는 祭天儀式의 節日로 추가된 것 같습니다(元宵節이란 구체적인 명칭을 붙여서...). 
  
다). 신라에서 왕이 설날에, 日月神에 절하던 祭儀.  
 

왕이 매년 설날 아침 일월신(日月神)에게 절을 하였다는 기록은 여러 문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서(隋書)』 권81 「열전(列傳)」46 신라(新羅)에는 “매년 정월 원단(元旦)에 서로 하례(賀禮)하는데, 왕은 이날 연회를 베풀어 뭇 관원의 노고를 치하한다. 또 이날에는 일신(日神)과 월신(月神)에게 제를 올린다(每正月元旦相賀 王設宴會 班賚羣官 其日拜日月神).”는 기록이 있으며, 『구당서(舊唐書)』 권199 「열전」149 신라에는 “원일(元日)을 중하게 여겨서 서로 경하하고 연회를 베푼다. 해마다 이날에 일월신에게 절을 한다(重元日 相慶賀燕饗 每以其日拜日月神).”는 기록이 있다. 또한 『신당서(新唐書)』 권220 「열전」145 신라에는 “원일에 서로 경하(慶賀)한다. 이날에 일월신에게 절을 한다(元日相慶 是日拜日月神).”는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세시풍속사전, 국립민속박물관

 

 

라). 유교 경전인 禮記 月令에 나오는 元日로 살펴봄(음력 正月의 元日에 제사).   

 

天子乃以元日 祈穀于上帝

 

* 필자 주 6). 元日은 天子제도의 확립이후 天子가 上帝(유교 경전에 나오는 上帝, 五帝나 天帝와 어울려 비슷하게 통용되기도 함)께 기도하고 소원비는 의식을 가지는 날인데, 이 날 이후 이전부터 형성된 유교 祭天儀式의 여러가지 풍속과 節日(立春,人日,上元節.元宵節)을 합쳐 장기적 祭天儀式을 거행한다고 할 수 있음. 

 

마). 春節로 살펴봄. 춘절에 대한 여러 자료의 설명을 보면 장기적인 춘절 성격과, 축제성격 및 祭天儀式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a). ...각종 오락 활동을 행하였으며 신을 맞이하고 조상에 제사를 지내며 날씨를 점치고 풍성한 수확을 기원하였으며[춘절[春节] (국가급 중국문화유산총람, 2010.8.1, 도서출판 황매희)].... 

 

b). ...며칠씩 계속되고, 지역에 따라서는 보름 이상 계속되는 곳도 있다.또 집집마다 대문에 춘련(春聯)이라는 대구의 글귀(대련)를 써서 붙이고... 가장 일반적인 민속놀이는 사자탈춤(사자무)이고, 한국과 마찬가지로 세뱃돈을 주는 풍습도 있다. 관공서를 비롯한 공공기관이나 기업체들의 평균 휴일은 6일이지만, 한 달 동안 가동을 중단하는 기업도 있다[두산백과 설명].

 

c). ...춘절은 3일 동안이 휴일이라고 규정하고 있지만, 농촌에서는 음력 정월 보름까지 쉬면서 즐긴다. 이 기간에는 보통 대청소, 설빔준비, 춘련, 연화 붙이기, 세배, 폭죽놀이 등을 한다(시사 상식사전).

바). 위의 설명을 볼 때 한국에서의 대보름의 유래는, 중국 春節처럼 陰曆 正月의 長期的.祝祭的 성격[독립된 하루짜리 節日에서 출발한 게 아니고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陰曆 正月의 祭天儀式]을 가진 제천의식인 부여 영고와 백제의 正月 제사, 신라의 日月神 경배가 가장 타당성을 가집니다. 陰曆 正月의 元日(元旦,설날,春節)에서 시작하여 장기적으로 대보름까지 이어지는 성격을 가진 부여의 祭天儀式 영고, 그리고 백제의 음력 정월 제사(天地제사, 祖上제사), 그리고 음력 正月에 日月神에 경배하던 신라의 풍속. 이 풍속들은 장기적 제천의식.축제의 시작인 설날(元日.春節)의 유래이기도 하지만, 중국 풍속에 영향을 받으면서, 설날~대보름으로 이어지는 또다른 祭天儀式으로 발전해 온것으로 여겨집니다. 중국 풍속에 영향을 받아 上元節.元宵節날의 祭天儀式(축제성격도 강함)을 기념하다가 한국의 陰曆 正月 대보름으로 중국과 비슷하게 발전해온 과정을 거쳤다고 여겨집니다.   고대 한국인들은 다음과 같이 禮記에 나오는대로 중국 殷나라(기자조선 가능성 여전히 존재)나 周나라의 영향을 받아 하늘[天(초월적 현상을 보이는 自然天의 모습으로도 고대 중국인들이 받아들였겠지만, 詩經에 나온대로 天生蒸民의 인간 창조주 天으로서, 天.日月.星辰.山川.祖上등 多神중에서 가장 높은 경배의 대상으로 수천년 이어져 온  최고신 天은 초월적.초자연적 自然天의 모습과 인간창조주 天의 모습을 함께 지녀오심]에 제사하고, 日月(神)을 숭배하고, 星辰(神), 水旱(장마와 가뭄의 神), 四方(四方神), 祖上(씨족이나 부족국가 초기의 지배자로 帝가 된 祖上神)에 제사하다가 중국 漢나라때 구체적으로 元宵節(上元節)로 이름붙여진 節日을 모방하여,기존 祭天儀式과 접합해서 이어졌을 가능성도 농후합니다.  

  

6. 일본의 양력 대보름에 대한 견해.

 

陰曆 名節을 쇠지 않고 양력명절을 쇠게 된 불교적 일본신도(일본은 유교와 유교식 중국불교.한국불교를 혼합하여 일본신도와 일본 민중불교를 2중으로 같이 믿는데 공식적으로 유교국가는 아니며 유교전통에서 많은 부분이 변질된 나라임)의 일본. 그 일본이 중국.한국의 전통 4대 名節(한국은 전통적 3大 명절)과 달리 양력 대보름을 公休日(음력도 아니면서...)로 하는것은 좀 특이합니다.

 

非 公休日 대보름을 "일본에서는 소정월(小正月)이라 하여 공휴일로 정해 명절로 삼고 있다"고 두산백과에 나옵니다. 막부시대에 全 住民을 절에 등록시켜 기독교를 탄압한 이후, 불교국가화 된 일본이 중국이나 한국에서 받아들인 한자.유교.도교.중국불교를 변형시키면서 막부시대의 풍속에 따라 생존전략을 취하다보니 한국이 전해준 유교는 완전히 불교처럼 보이게 둔갑해 버린것 같고 실제로 그 이후의 일본인은 유교도가 절대 아니게 되었습니다. 불교국가화 된 일본 막부시대의 유교나 막부타도 이후 19세기에 일본 국교가 된 불교기반 일본 신도는 後發局地的으로 일본에만 머물렀으면 일본인의 생활에만 영향을 끼치며 큰 문제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청.일전쟁이나 러.일전쟁등을 이기고 느닷없이 軍事 强大國의 위치로 올라서게 되니까 대만지역을 얻게되고, 강제 을사조약이후 한일합병을 거치면서 일본적인 後發局地的 특이한 문화를 강요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었습니다. 불교적 일본신도(일본 민중불교 포함)에 대만지역과 한국이 짧은기간에 전염병처럼 일본 풍속에 강제로 전염된 것 같습니다. 일본기준 양력중심 명절의 전파, 한국.대만지역 전통 유교에 불교적 특색의 강력한 혼합이 발생하여 지금까지 그 불교적 풍속들이 힘을 발휘하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일본발 전통문화 왜곡현상(유교를 유교로 보이지 않게 하고 불교로 보이게 하는 특이한 현상)은 그냥 방치해두면 대만과 한국에 남은 親日附倭輩등을 중심으로 대중언론이나 학술서적.영상물등을 통해 다른나라인 중국.베트남.싱가포르까지 불교적으로 전염시킬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陰曆이 아닌 일본 小正月은 의미가 없지만 유교국들의 짧은 陰曆 節日인 立春.人日.대보름(上元節,元宵節)의 전통은 公休日이 아니라해도 각각 나름대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일본의 불교적 특색을 경계하면서 일본 잔재를 벗겨내면 꾸준히 지켜온 유교의 짧은 節日임은 분명합니다. 특히 立春과 대보름(上元節.元宵節)은 그렇습니다.      

 

 

 

내용이 많으니, 다음 블로그를 더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daum.net/macmaca/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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