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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화권의 24절기중 하나인 입동(立冬). 2021년 11월 7일

macmac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1.05 20: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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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화권의 24절기중 하나인 입동(立冬). 2021년 11월 7일(음력 10월 3일)은 입동입니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입동즈음에 전국적인 김장철에 들어가,소설(小雪)즈음까지 절정을 이루며 점차 마무리됩니다. 모두 똑같이 김장하면, 배추나 부재료 가격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사먹는 김치시장이 형성된점을 감안, 너무 조급해하지 마셔야 합니다. 전통적인 풍속으로 자리잡아, 마음의 위안을 얻고자 김장을 하시는 분들도 많을것입니다. 입동후 15일 동안의 절기에는, 최고 하느님이신 천(天, 인간을 낳으신 하느님이심.시경:天生蒸民, 태극과 연계되어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최고 하느님 天)다음의 하위신으로, 하늘로 승천하시어 계절을 다시리시는 오제[五帝, 天(최고 하느님) 다음의 하위 하느님들]중의 한분 신이시며, 겨울의 하느님이신 전욱(顓頊) 께서 다스리시는 절기입니다.



[1]. 유교경전 예기(禮記)에서 설명하는 입동(立冬)에 대한 내용입니다.

是月也 以立冬 先立冬三日 太史謁之天子曰 某日立冬 盛德在水. 이 달에는 입동이 있으므로 입동 3일전에 태사가 천자를 뵙고 말하기를, "모일(某日)은 입동입니다. 천지의 성덕이 수위(水位)에 있습니다."고 서술. 또한 賞死事 恤孤寡[나라일을 위해 죽은자를 상주고 그 고아와 과부를 구휼(救恤)한다]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1]. 예기(禮記)에서 설명하는 입동(立冬)에 대한 내용입니다.

是月也,以立冬。先立冬三日,太史謁之天子曰:「某日立冬,盛德在水。」天子乃齊。立冬之日,天子親帥三公、九卿、大夫以迎冬於北郊,還反,賞死事,恤孤寡。
 

이 달에는 입동이 있으므로 입동 3일전에 태사가 천자를 뵙고 말하기를, "모일(某日)은 입동입니다. 천지의 성덕이 수위(水位)에 있습니다."고 한다. 천자는 곧 재계한다. 입동에는 천자가 몸소 3공.9경.대부를 거느리고 북쪽 교외에서 겨울을 맞이하고(전욱 및 현명을 제사지낸다), 돌아와서 나라일을 위해 죽은자를 상주고 그 고아와 과부를 구휼(救恤)한다.

 

2]. 중국(내몽고는 중국영토임).한국의 입동즈음 풍속.

 

한국 세시풍속사전에 의하면 이렇습니다.

...여러 지역의 향약(鄕約)에 전하는 바에 따르면, 계절별로 마을에서 자발적인 양로 잔치를 벌였는데, 특히 입동(立冬), 동지(冬至), 제석(除夕)날에 일정 연령 이상의 노인들을 모시고 음식을 준비하여 대접하는 것을 치계미라 하였다... 

 

전통적으로 중국에서는 입동즈음에 물만두를 먹는 풍속도 있다고 합니다. 중국 풍속에 보면 동한시기 최정(崔定)의 <사민월령(四民月令)>에는 '동지의 날에는 술과 안주를 준비하여 어른을 찾아뵌다 (冬至之日进酒肴,贺谒君师耆老,一如正日)' 고 합니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태음태양력을 쓰고 있는 나라입니다. 물론 현대는 양력을 많이 쓰지만, 중국.한국.베트남.몽고의 전통 유교국 및 2차대전후의 신생 유교국가인 대만.싱가포르, 전 세계 중국화교는 태음태양력에 의해 음력으로, 설날(춘절)같은 전통 명절을 쇠고 있습니다.  

 

음력은 양력과 달리, 주로 달의 운행에 맞추어 사용한 역법이라, 밤에 달이 운행할 때, 계절이나 24절기를 적용해야 들어맞는 역법입니다. 태양이 활동하는 낮과는 다소 계절 차이가 발생합니다.  

 

3]. 여러 사전에 나타나는 입동.

 

1. 표준 국어대사전에 나타나는 입동.

 

이십사절기의 하나상강() 소설(사이에 들며이때부터 겨울이 시작된다고 한다. 11 8일경이다.

 

2.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서는 입동(立冬)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입동(立冬)

 

정의

24절기의 하나.

내용

상강과 소설 사이에 들며, 음력 10월, 양력 11월 8일경으로, 태양의 황경이 225°에 이를 때이다. 입동을 특별히 절일(節日)로 여기지는 않지만 우리의 겨울생활과 상당히 밀접한 관계에 있다.

겨울 동안의 김치를 장만하는 김장은 입동을 기준해서 하기 때문이다. 김장은 입동 전 혹은 입동 직후에 하여야 제맛이 난다. 입동이 지난 지가 오래면 얼어붙고, 싱싱한 재료가 없으며, 일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 때가 되면 시장에는 무·배추가 가득 쌓이고, 또한 옛날에는 냇가에서 부녀자들의 무·배추 씻는 풍경이 장관을 이루기도 하였다. 전라남도지방에서는 입동의 날씨를 보아 그해 겨울 날씨를 점친다.

즉, 입동날 추우면 그해 겨울은 몹시 춥다고 한다. 경상남도 도서지방에서는 입동에 갈가마귀가 날아온다고 하며, 밀양지방에서는 갈가마귀의 배에 흰색의 부분이 보이면 이듬해에 목화가 잘된다고 한다.

제주도에서는 입동날씨점을 본다. 즉, 입동에 날씨가 따뜻하지 않으면 그해 바람이 독하다고 한다. 전국적으로 10월 10일에서 30일 사이에 이른바 고사를 지낸다.

그해의 새 곡식으로 시루떡을 만들어 토광·터줏단지·씨나락섬에 가져다 놓았다가 먹고, 농사에 애쓴 소에게도 가져다주며, 이웃집과도 나누어 먹는다.

 

. 출처: 입동[立冬]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내용이 많으니, 다음 블로그를 더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daum.net/macmaca/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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