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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4일(음력 7월 7일)은 칠석(七夕)입니다.

macmac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8.02 04: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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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4일(음력 7월 7일)은 칠석(七夕)입니다.견우와 직녀가 오작교에서 한 해에 한 번씩 만난다는 날입니다.유교 기도날 중 별에 기도하는 날. 칠석날은 일반인들에게 허용된 별에 기도하는 날로(추석.대보름은 달에 기도), 북두칠성을 향하여 집이나 야외에서 물이나 떡을 놓고 기도하는 유교문화의 오래된 명절입니다. 요즘은 아시아지역의 산업화로 대도시 지역에서 북두칠성이 가려져 잘 보이지 않기도 하지만, 그럴때는 실망하지 말고, 하늘을 바라보며 북두칠성님을 외치며 기도하면 되겠습니다.

[1]. 개략적 서술.

유교의 하느님(天)을 최고신으로 하여, 달에 비는 기도날이 있고, 별에 비는 기도날이있고, 산천신에 기도하는 날이 있는데, 칠월칠석은 별에 비는 날입니다.

한국 민족문화 대백과는 칠석날에 대해서 이렇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칠석날은 별자리를 각별히 생각하는 날이어서 수명신()으로 알려진 북두칠성에게 수명장수를 기원한다. 이 날 각 가정에서는 주부가 밀전병과 햇과일 등 제물을 차려놓고 고사를 지내거나 장독대 위에 정화수를 떠놓고 가족의 무병장수와 가내의 평안을 빈다...

또 밭작물의 풍작을 위해 밭에 나가서 밭제를 지내기도 한다. 칠석날 처녀들은 별을 보며 바느질 솜씨가 좋아지기를 빌고 서당의 학동들은 별을 보며 시를 짓거나 글공부를 잘할 것을 빌었다...

[2]. 유교 경전인 시경(詩經))에는 견우()와 직녀()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곡풍지십(谷風之什) 대동(大東)편에는 다음과 같은 시어(詩語)가 있습니다.

維天有漢 하늘엔 은하수가 구비구비

監亦有光 희미한 빛내며 흘러가며

跂彼織女 직녀 바라보며

終日七襄 종일토록 베틀에 일곱번 앉고 지네.

雖則七襄 일곱번 앉고 져도

不成報章 무늬 고운 비단 짜지지 않고

晥彼牽牛 반짝이는 견우조차

不以服箱 소레 끌지 않네.

. 출처: 四書五經 2, 孟子.詩經/責任監修 前 忠南大 大學院 敎授 柳正基/文學堂 刊.(株)東西 供給/1986년 7월 20일 발행

. 필자 주 1). 谷風之什의 什에 대한 발음. 국내에서 什에 대한 발음은 주로 십.습.집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필자는 교학사 중한사전(박영종 저)에 의거 십으로 발음하여 표기하였습니다.

. 필자 주 2). 위 번역본 본문의 不以服箱(소레 끌지 않네)중, 소레는 수레를 의미합니다. 책임감수하신 유정기 교수님이, 나이가 많으시고, 한학을 주로 배우시고, 한글교육을 받지 않으신 세대로 여겨집니다. 그래서 수레를 소레로 표기하신 것 같습니다만 자세하게 파악할 수는 없는 사항입니다. 필자는 헌책방에서 이책을 구입하였습니다. 그 당시 책임감수자인 유정기 교수는 대구사대 전임강사, 이화여대 조교수, 성균관대 전임강사, 대구대학 교수, 충남대학교 대학원 교수의 이력을 가진걸로 책에 나타납니다.

[3]. 칠석의 외국어 번역.

. 필자 주 3). 칠석날을 외국어로 번역하면 이렇게 할 수 있겠습니다. 필자는 고등학교(미국 선교사가 세운 기독교 고등학교인 전주 신흥고등학교)때 제 2외국어로 독일어를 배웠습니다.

영어로는, July 7th in the lunar calendar, the seventh day of the seventh month of the lunar calendar

독일어로는,

Juli nach dem Mondkalender

[4]. 칠석날에 대한 여러가지 백과사전류의 서술내용.

1].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의 칠석날에 대한 설명.

정의

명절의 하나로 음력 7월 7일.

내용

칠석은 양수인 홀수 7이 겹치는 날이어서 길일로 여긴다. 이 날은 견우()와 직녀()가 까막까치들이 놓은 오작교()에서 한 해에 한 번씩 만난다는 유래담이 있는 날이다. 이는 중국 고대의 설화가 우리 나라에 전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력 7월이 되면 맑은 바람이 불어오고 하늘이 맑고 푸르며 높다. 북두칠성은 한 쪽으로 몰아 떠있고 비단결 같은 은하수는 금방 쏟아질 것 같다. 그 동쪽에 직녀성이 수줍은듯 희미하게 비치고 서쪽에서는 견우성()이 휘황하게 빛을 발하는데 이는 마치 서로 마주보며 정겨워하는 듯하다.

그러다가 칠석 때면 천장 부근에서 두 별을 보게 되는데 마치 일 년에 한 번씩 만나는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별자리를 보고 ‘견우와 직녀’ 설화를 만들어냈음 직하다.

중국의 두목지()의 칠석시에 이러한 정서가 담겨 있다. “요계야색양여수 와착견우직녀성( )”, 즉 “옥 섬돌에 밤빛이 서늘하기 물 같은데 누워서 견우 직녀 두 별을 바라보네”라고 한 것이다.

이처럼 남녀간의 정담이 담긴 명절인 까닭에 옛날부터 남녀 상사()나 애정시와 설화도 칠석과 관련된 것이 상당히 있다.

주()나라 왕자 교()가 봉황곡()을 울리며 신선이 되어 도사() 부구공()의 부인과 만났다는 날이 바로 칠석이다. 서왕모(西)가 자운거()를 타고 전상(殿)에 내려와, 장수()를 원하는 한무제()에게 요지 선도()를 올린 날 역시 칠석이다.

또 이 날 양귀비()의 혼이 재생하여 장생전(殿)에서 오매(:깨어있는 때나 자는 때)에 그리워하던 당명황()을 만나 “하늘에서는 원컨대 비익조(:암수의 눈과 날개가 하나씩이라 짝을 짓지 않으면 날지 못한다는 전설상의 새)가 되고 땅에서는 원컨대 연리지(:한 나무의 가지가 다른 나무의 가지와 맞닿아 결이 서로 통한 것. 화목한 부부나 남녀 사이를 일컫는 말)가 되자”고 했다는 내용도 전한다.

우리 나라 <춘향전>에서 춘향과 이도령의 가약을 맺어주던 광한루()의 다리는,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다리와 이름이 같은 오작교였다.

칠석날은 별자리를 각별히 생각하는 날이어서 수명신()으로 알려진 북두칠성에게 수명장수를 기원한다. 이 날 각 가정에서는 주부가 밀전병과 햇과일 등 제물을 차려놓고 고사를 지내거나 장독대 위에 정화수를 떠놓고 가족의 무병장수와 가내의 평안을 빈다.

가정에 따라서는 무당을 찾아가 칠성맞이 굿을 한다. 또 밭작물의 풍작을 위해 밭에 나가서 밭제를 지내기도 한다. 칠석날 처녀들은 별을 보며 바느질 솜씨가 좋아지기를 빌고 서당의 학동들은 별을 보며 시를 짓거나 글공부를 잘할 것을 빌었다.

처녀들이 바느질을 잘 하기를 비는 것을 걸교()라고 한다. 칠석날 밤이면 궁중이나 민가에서 부인들이 바느질감과 과일을 마당에 차려놓고 바느질 솜씨가 있게 해 달라는 이른바 걸교제()를 지내는 일이 한()나라 시대에 이미 행해졌다.

이 풍속이 당()나라 시대에 주변 민족들에 전파되었는데 우리의 걸교나 일본의 ‘다나바다마쯔리[붕기제=]’는 그 예들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고려시대 공민왕이 이 날 왕후와 더불어 궁중에서 견우와 직녀성에게 제사를 지내고 백관들에게 녹(祿:녹봉)을 주었으며 조선시대에는 궁중에서 연희를 베풀고 선비들에게 명절 과거를 보게 하는 등 중요 명절로 여겼다고 한다.

그러나 걸교제의 민속화는 실제로 찾기 어렵다. ≪≫에는 인가에서 옷을 햇볕에 말리는 쇄의상()이 옛 풍속이라고 간단하게 기록되어 있을 뿐이다.

직물이나 바느질은 실생활에서 대단히 중요한데 직녀라는 별 이름 자체가 직물()이나 바느질과 관련된다는 관념에서 걸교가 더 중요시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근래까지 우리 나라에서는 칠석날 바느질 솜씨를 점치는 풍속이 행해졌다. 처녀들이 장독대 위에다 정화수()를 떠 놓고, 그 위에 고운 재를 평평하게 담은 쟁반을 올려놓고 바느질 솜씨를 좋게 해 달라고 축원한다.

그 이튿날 나가 봐서 재 위에 무엇이 지나간 흔적이 있으면 영험이 나타났다고 한다. 칠석날에는 칠석차례라 하여 햇벼가 익으면 사당에 천신하고 우물을 깨끗이 청소하고 우물고사를 지내기도 했다.

. 출처:칠석🎋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용이

내용이 많으니, 다음 티스토리를 더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2022년 8월 4일(음력 7월 7일)은 칠석(七夕)입니다.견우와 직녀가 오작교에서 한 해에 한 번씩 만난다는 날입니다.유교 기도날 중 별에 기도하는 날. 칠석날은 일반인들에게 허용된 별에 기도하..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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