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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화 24절기 춘분. 2024년 3월 20일(음력 2월 11)은 춘분

macmaca(122.34) 2024.03.20 02:39:16
조회 184 추천 2 댓글 0

유교문화 24절기 춘분. 2024년 3월 20일(음력 2월 11)은 춘분(春分)임. 보통 낮과 밤의 길이가 거의 같은 날로 언급되는 날입니다. 시중풍속으로 춘분즈음에는 들나물을 캐어먹는다고 합니다. 춘분절기때는 큰 역사(役事)를 일으켜서 농사를 방해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고 유교 경전 예기에 서술되어 있습니다.



[1]. 춘분(春分)절기때는 유교에서 최고신 하느님(天, 태극과 연계) 다음의 하위신이신 오제[五帝. 다신교 전통의 유교에서 조상신 계열로 승천하여 최고신 하느님(天)다음의 하위신이 되심]중의 한분이신 봄의 신[춘(春)의 제(帝)] 태호(太皥)께서 다스리는 절기입니다.


참고로 예기(禮記) 월령(月令)의 오제(五帝)는 다음분들입니다.


춘(春)의 제(帝)는 태호(太皥), 하(夏)의 제(帝)는 염제(炎帝), 추(秋)의 제(帝)는 소호(少皥), 동(冬)의 제(帝)는 전욱(顓頊). 그리고 계하(季夏)의 달인 음력 6월에는 중앙에 황제(黃帝)를 넣고 있습니다.


[2]. 유교경전인 예기에 나타나는 춘분


1. 예기(禮記) 월령(月令)에 나타나는 춘분


日夜分 則同度量 鈞衡石 角斗甬 正權槪 是月也 耕者少舍 乃修闔扇 寢廟畢備

毋作大事以妨農之事 是月也 毋竭川澤 毋漉陂池 毋焚山林


춘분(春分)에는 도(度)나 양(量)을 바르게 하고 저울대와 추를 고르게 하며 말(斗)과 휘(甬)를 비교하여 바르게 하고 저울과 평미레를 바로잡는다. 이 달에는 농사짓는 자가 잠시 쉰다. 궁궐의 문을 수선하고 침묘(寢廟)를 완전히 정비한다.


백성을 부리는 일은 이것으로 끝내고 큰 역사(役事)를 일으켜서 농사를 방해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 또한 이 달에는 천택(川澤)의 물을 마르게


하여 물고기와 짐승을 몰살시키는 일이 없게하고, 방축을 마르게 하지 않으며 산림을 불태우지 못하게 한다.


. 필자 주 1). 日夜分에 대해 이 책의 번역자는 춘분(春分)이라 해석하고 있습니다.


. 출처: 신역(新譯) 예기(禮記), 역해자(譯解者):권오돈, 발행처:홍신문화사, 2003.10.30



[3]. 사전류에 서술된 춘분(春分)


1. 국어사전에 춘분春分


명사


이십사절기의 하나. 경칩(驚蟄)과 청명(淸明)의 사이에 들며 양력 3월 21일 무렵이다. 태양이 춘분점에 이르러 적도의 위를 직사(直射)하여 밤과 낮의 길이가 거의 같지만, 빛의 굴절 현상 때문에 낮의 길이가 약간 더 길다.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2. 한자사전에 서술된 춘분(春分)


춘분(春分)



24절기(節氣)의 넷째. 경칩(驚蟄)과 청명(淸明)의 사이로 양력(陽曆) 3월 21일 무렵. 주야(晝夜)의 길이가 같음.


제공처:(주)오픈마인드



3. 한국 민족문화 대백과에 서술된 춘분



정의

24절기의 하나.


내용

태양의 중심이 춘분점(春分點) 위에 왔을 때이며, 음력 2월, 양력 3월 21일경이다. 태양은 적도 위를 똑바로 비추고 지구상에서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 춘분점은 태양이 남쪽에서 북쪽을 향하여 적도를 통과하는 점이다.


춘분을 전후하여 철 이른 화초는 파종을 한다. 그리고 아울러 화단의 흙을 일구어 며칠 남지 않은 식목일을 위하여 씨뿌릴 준비를 한다. 춘분을 즈음하여 농가에서는 농사준비에 바쁘다.


특히, 농사의 시작인 초경(初耕)을 엄숙하게 행하여야만 한 해 동안 걱정없이 풍족하게 지낼 수 있다고 믿는다. 또 음력 2월중에는 바람이 많이 분다. “2월 바람에 김치독 깨진다.”, “꽃샘에 설늙은이 얼어죽는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2월 바람은 동짓달 바람처럼 매섭고 차다.


이는 풍신(風神)이 샘이 나서 꽃을 피우지 못하게 바람을 불게 하기 때문이라 한다. 그래서 ‘꽃샘’이라고 한다. 한편, 이때에는 고기잡이를 나가지 않고 먼 길 가는 배도 타지 않는다.


. 출처: 춘분[春分]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 필자 주 2). 24절기는 황하문명 ,유교의 오랜 전통을 가진 중국에서 만들어진 전통적 역법으로, 24절기.유교의 각종 명절.조상제사등은 불교와 관계 없음. 24절기는 한나라시대 중국.한국.베트남.몽고에 걸쳐 동아시아의 세계종교로 정립된 유교국들의 전통이며 종교적 개념을 아우르며, 천체의 주기적 현상을 기준으로 하여 세시(歲時)를 정하는 방법임.



4. 한국 세시풍속사전에 서술된 춘분(春分)


정의



24절기의 네 번째 절기. 춘분(春分)은 경칩(驚蟄)과 청명(淸明)의 중간에 드는 절기로 양력 3월 21일 전후, 음력 2월 무렵에 든다. 이날 태양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향하여 적도를 통과하는 점, 곧 황도(黃道)와 적도(赤道)가 교차하는 점인 춘분점(春分點)에 이르렀을 때, 태양의 중심이 적도(赤道) 위를 똑바로 비추어, 양(陽)이 정동(正東)에 음(陰)이 정서(正西)에 있으므로 춘분이라 한다. 이날은 음양이 서로 반인만큼 낮과 밤의 길이가 같고 추위와 더위가 같다. 이 절기를 전후하여 농가에서는 봄보리를 갈고 춘경(春耕)을 하며 담도 고치고 들나물을 캐어먹는다.


내용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는 이날 조정에서 빙실(氷室)의 얼음을 내기 전에 소사(小祀)로 북방의 신인 현명씨(玄冥氏)에게 사한제(司寒祭)를 올렸다. 『고려사(高麗史)』 권63 지17 길례(吉禮) 소사(小祀) 사한조(司寒條)에 “고려 의종 때 상정(詳定)한 의식으로 사한단(司寒壇)은 맹동과 입춘에 얼음을 저장하거나 춘분에 얼음을 꺼낼 때에 제사한다. 신위는 북쪽에 남향으로 설치하고 왕골로 자리를 마련하며 축판에는 ‘고려 국왕이 삼가 아무 벼슬아치[某臣] 아무개[姓名]를 보내어 공경히 제사합니다.’라고 일컫고, 희생으로는 돼지 한 마리를 쓴다. 제사하는 날에 상림령(上林令)이 복숭아나무로 된 활과 가시나무로 만든 화살을 빙실(氷室) 문 안 오른쪽에 마련해놓고 제사가 끝나도 그대로 둔다. 사관(祀官)이 재배를 하고 삼헌(三獻)을 하며 축은 불에 태우고 음복을 한다.”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제63권 예고(禮考)10 사한조(司寒條)에 “사한단은 동교(東郊)의 빙실 북쪽에 있는데, 제도는 영성단(靈星壇)과 같고 현명씨(玄冥氏)를 제사한다. 『오례의(五禮儀)』에는 계동에 얼음을 저장하고 춘분에 얼음을 꺼낼 때에 제사를 지낸다. 찬실(饌實: 음식과 기물), 준뢰(尊罍: 술 그릇), 생뢰(牲牢: 희생물), 헌관(獻官), 향의(享儀)는 명산대천의 의례와 같으나 다만 폐백이 없고, 축문에는 조선국왕감소고우 현명지신(朝鮮國王敢昭告于 玄冥之神)이라 일컫는다.”라고 하였다. 『고려사』 권84 지38 형법 공식 관리급가조(官吏給暇條)에 따르면, 고려시대에는 관리에게 이날 하루 휴가를 주었다. 또 이날 경주지방에서는 박(朴), 석(昔), 김(金) 삼성(三姓)의 초대 왕에 대한 능향(陵享)이 있다.


속신

이날 날씨를 보아 그 해 농사의 풍흉(豊凶)과 수한(水旱)을 점치기도 하였다.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 권15 증보사시찬요(增補四時纂要)에 의하면, 춘분에 비가 오면 병자가 드물다고 하고, 이날은 어두워 해가 보이지 않는 것이 좋으며, 해가 뜰 때 정동(正東)쪽에 푸른 구름 기운이 있으면 보리에 적당하여 보리 풍년이 들고, 만약 청명하고 구름이 없으면 만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열병이 많다고 한다. 이날 운기(雲氣)를 보아, 청(靑)이면 충해(蟲害), 적(赤)이면 가뭄, 흑(黑)이면 수해, 황(黃)이면 풍년이 된다고 점친다. 또 이날 동풍이 불면 보리값이 내리고 보리 풍년이 들며, 서풍이 불면 보리가 귀(貴)하며, 남풍이 불면 오월 전에는 물이 많고 오월 뒤에는 가물며, 북풍이 불면 쌀이 귀하다고 하였다.


. 춘분[春分] (한국세시풍속사전, 국립민속박물관)


@ 내용이 많으니, 다으 블로그를 더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글: 수정 (blogg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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