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한지 얼마 안됬는데 청소하는 과정에서 수전 상태가 영 마음에 안들었음

물론 외관과 물나오는거보면 크게 문제는 없긴한데 예전에 사둔 수전이 하나 있어서 그걸로 교체할려고 까봤더니

역시나 녹이 군데군데 다있고 솔직히 수전은 소모품임. 까보면서 느낀게 저 녹들이 죄다 어디로 갔을까...

아무리 상수도 물이 좋다한들 배관부터 녹으로 찌들어 있다면 뭘해도 더럽다는걸 몸소 깨닫게해줌

여기서 내가 다이소 꿀템 하나 추천하자면 컴파운드임.

단순히 차에만 컴파운드 쓴다고 생각했지? 절대 아님.

일상에서도 컴파운드 많이 쓰고 특히 주방 욕실보면 녹이 스는데 저 녹 하나 없애자고 WD 졸라게 뿌리고

수세미질 겁나게 할바에 차라히 컴파운드 하나 묻혀서 수세미로 살짝만 닦아도 다 닦인다고보면 된다.

싱크대 호스랑 수전 대가리 교체하면서 동시에 수도꼭지도 한번 테크해보니 역시나 녹과 찌든때가 군데군데 얼룩져있어서

컴파운드가지고 열심히 닦아주니 새것됨

물론 저렇게 남의 집껄 하나하나 고치면서 돈지랄일수도 있는데 나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것들은

돈을 내서라도 직접 교체야 하는게 맞다고봄 ㅅㅂ 그리고 에어컨은 안쓰더라도 물은 항상 필수자너

그리고 왠만한 집주인들은 절대 수전교체 안한다 왜냐? 자기가 쓸 물도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