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눈팅을 5년 넘게 하고 있는 유동닉이고, 하도 학은제들 스팩 올려놓고 입바른 소리만 듣고싶어 하는

애들 많길래 내 필드경험을 토대로 방안을 살짝 제시하고자 하오니, 불쾌하다면 그냥 나가면 되고,

그래도 최후의 길이 있는지 알고싶으면 참고해서 읽어라.

종복 있었을 때 서류를 대충 봐왔던 경험으로 결론부터 말할게

종복기준 학은제는 자동 탈락임. 담당자가 그냥 보자마자 필터링한다. 미안해 이게 현실이야.

예전까지만해도 1급 우대 라는 문구가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은 '우대' 가 아니라 '필수' 문구가 상당하다.

그럼 그냥 접고 다른 길 가던지, 진짜 복지밥 생각 있는지 여기서부터 니들이 이제 판단을 해야하는데,

내가 봐왔던 채용 흐름을 토대로 이야기 해주자면, 복지관 전담직(계약직)을 노려라. 복지관 들어가서 내정자 만들기 좋은 소스임.

진입장벽이 낮아. 전문대 애들도 쉽게 서류까지는 통과하고.

자 이제 그 복지관에서 계약직 직원들을 정규직 TO났을 때 암묵적으로 전환시켜주는지(흔히들 아는 내정자)

1~2년 정도 한번 간을 봐바. 내가 봐온 복지관들은 거의 1순위로 자기 사람들(전담계약직) 끌어주더라고.

위의 내정자 코스 다 생략하고 순수히 정규직 채용공고에서 뚫길 바란다? 너네로서는 미안하지만 어리석은 생각이다.

복지관은 애초 티오가 적을 뿐더러 지금 4년제애 1급 수두둑하고 이사람들 마저도 정규직에서 많이들 떨어지는데

학은제 너들이 한큐에 될거라 생각하는 사람 있다면 이 글 보고 약간 생각의 전환을 해주길 바란다.

계약직 1년 이상 근무하면서, 상여금은 아쉽긴 하지만 퇴직금은 확보해두고 니들이 가장 급한 1급 자격증 그거 공부하면서 따고.

그렇게 해서 정규직 올라간 샘들 많이 봤다. 그리고 필드에서 굳이 사복과 정통 출신 아닌 사람들 은근히 많다. 타과 나와서

다른 일 하다가 늦게나마 2급 따고 현장 온 사람 많으니까, 현재 채용시장의 흐름을 인정하고 돌파구를 찾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