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고 귀여운건 당연한거고,

그 이외에 갤주를 정말 좋아하게된건 

가끔씩 놀라움을 줄 정도로 똑똑한데다가

역동적이면서 긴장감 넘치는 

승부의 장면을 잘 만들어낸다는거야.

전체적인 흐름을 볼 줄 알고,

승부의 흐름을 게임버라이어티라는 장르에 걸맞게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으며

그 흐름에 따라 맴버들을 열심히 서포트하고,

상황에 따라 가장 티 안나게 봐주거나,

필요한 순간에는 이기기 힘들지라도

최선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다는것....

그리고 다른 그림을 만들기 위해 정말 노력한다는것....

갤주가 런닝맨에서 가장 크게 기여하는 부분도

사실 이 부분이라고 생각해...

갤주에게 최우수상을 준 이유도 이 부분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고....

워낙 자연스럽게 그런 역할을 수행하기에

갤주가 만들어내는 흐름과 장면들은 그냥 그렇게 된것처럼 여기는 사람이 많은것 같고,

드러나서는 안되는 부분이기도 하기에 일일이 쓰지는 않지만

갤주의 역할을 극히 제한적으로만 보는

이런저런 글들을 볼때마다 좀 안타까워....

갤주는 정말 어찌할수 없는 상황이 아닌 이상

카메라 방향이 제한적일때

카메라 있는 방향에서만 이름표를 떼고, 떼여...

다른 맴버들의 빈도와는 현격한 차이로....

런닝맨은 수많은 카메라가 있고, 맴버들이 알아서 카메라를 찾아가지만

네 방향중에서 두방향 또는 한방향만 카메라가 존재하는 

상황도 꽤 많이 발생해...

그때 갤주는 정말 자연스럽고 치열하게 싸우면서 

방향을 그쪽으로 유도해....

볼때마다 신기하고,

참 갤주는 많은걸 생각하면서 플레이하고 있구나 느껴....

이런것 말고도 다른 부분도 많지만.....

갤주가 런닝맨에서 하는 역할은 

그냥 보여지는것 보다 상당히 커.....

그걸 보게 된 사람은 지난 기사처럼 

갤주를  높게 평가하게  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