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으며 삼보일배하는 송승헌의 폭풍 열연이 포착됐다.

2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극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송승헌(위대한)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송승헌은 극 중 국회의원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아빠 코스프레를 결심한 속물 ‘전’ 국회의원 위대한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위대한 쇼’ 측은 송승헌의 열정이 담긴 현장컷을 20일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송승헌은 비장한 표정으로 참회의 삼보일배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생기를 잃은 초췌한 얼굴과 영혼까지 털린 듯한 심상치 않은 비주얼은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처럼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폭발시키는 송승헌의 삼보일배 전말은 ‘위대한 쇼’ 첫 방송에서 밝혀진다.

제작진은 “위대한 캐릭터는 그동안 시청자들이 봐온 송승헌과 180도 다르다”며 “송승헌의 피 땀 눈물이 담긴 삼보일배 장면은 ‘위대한 쇼’ 극 전개에 큰 획을 그을 예정이다. 놓치면 후회할 송승헌의 폭풍 열연을 본방사수로 꼭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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