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일이든 시작이 반이라고

그만큼 처음 시작이 어떤 일의 방향을 정하는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고 생각해

제작사와 유통사에서 부른 1400~1500 수요가 급해서

딥디 안 만들어줄까봐 불안해서

그래서 부랴부랴 선입금 연다고 1400~1500 채운다는 보장도 없으며

하루라도 빨리 여는게 맞는것 같지만

드라마 한두개 본, 드라마 딥디 하나둘 사본 드덕들 아니라면

대충 잘 알거아니야

딥디 완성되기까지 얼마나 끈질기고 끈질기게 버티고 적극 어필해야 하는지

지금 1400~1500수요를 임시로 목표잡고 선입금을 열어버리면

이게 제작사 입장에서는 우리가 마음 급해서 저쪽 제안 수동적으로 받는

그런 모양새로 비춰질수가 있어

이게 정말 위험한게

우리가 앞으로도 딥디 구성 가지고 치열하게 싸워야 할 대상인

제작사에게 처음부터 고개 숙이고 들어가는거나 마찬가지거든

공지에 따르면 유통사측 말로는 방송사 제작사 전부 논의끝에 나온 수요라던데

블루레이라면 모를까 감독판 딥디 같은 경우는 최소 제작 수량이 그렇게 높지 않아

솔직히 1000만 채워도 요즘 딥디 시장에 제작사 큰이득이야

순정반보다 인지도 훨씬 높고 대중성 높은 드라마도

실수요 1000안팎 나오는 경우 몇 안돼

게다가 지금 감독님이 6월 말에 해외로 가신다면

지금부터 선입금을 열어도 어차피 그 안에 채우기는 무리이며

감독님 돌아오시는 때에 선입금 수요가 거의 채워져도

스케줄 조정하기 힘들거야

감독님뿐 아니라 배우들도 차기작 들어갈지 모르는 일이니까

한마디로 딥디 제작 확정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데

저쪽에서 현실성없이 내민 선입금수량을 채워야지만 제작확정을 준다는 소리는

의지가 없다고밖에 볼 수가 없는데

그런 불확실하고도 무리한 제안에

임시방편으로라도 마음 급해서 선입금 열어버리면

앞으로 모든 딥디 과정이 하나둘 꼬여버리고 우리가 요구하는 것도 제대로 어필할 입장이 안될지 몰라

한마디로 우리도 모 아니면 도 라는 식으로

처음부터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강력히 밝히고 선입금을 빨리 시작하더래도 해야된다고 봐

되도록 빨리 선입금을 열되

우리가 소비자이고 일방적인 을의 입장이 아닌데

우리의 요구도 저쪽에서 확답을 줘야 한두푼도 아닌 돈 십몇만원을 기꺼이 입금하지

아무리 순정반을 애정해도

딥디와는 별개의 일이고 현금이 오고가는 판매와 구매의 일이며

자선사업을 하는것도 아닌데

아무런 확답도 확신도 없는 딥디구성에

누가 선뜻 십만원이 넘는 돈을 입금하겠어?

부총 공지를 읽어보면

유통사측에서도 정확히 확답 줄수 있는게 없다고 말하는데

솔직히 마음만 먹으면 유통사 제작사측에서 방송사랑 잘 조율해서

적극적으로만 나서면 확보할 수 있는 구성들이 있어

러닝타임 같은 경우 찾고 모으고 해야하니 시간이 걸리겠지만

어떤 영상들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충분히 3일 이내로 확보여부 알 수 있을거야

그리고 코멘터리 관련 스케줄도 이건 제작사측에서 반드시 확보해야만 하는 사항이고

이걸 애매하게 확답 안주는건 말도 안되는거야

그리고 선입금을 여는 순간 홍보의 시작인데

드라마가 끝난 상황이라 방영당시와의 반응이 같을지도 미지수야

아무것도 결정된 것 없는 불투명한 선입금 1400~1500 채우기에

감독님 스케줄 문제, 제작사 태도 문제 들도 모두 투명하게 공지가 된 채로

선입금 홍보가 될텐데

처음 말했듯 시작이 중요하다고

선입금 처음 홍보부터 이런 불확실한 논의점들을 안은채로 홍보가 된다면

실수요 확보에 장애물이 될 수도 있어

한마디로 홍보할만한 확실한 홍보요건들은 확보를 하고

그리고 감독님 배우들 스케줄과 관련해 제작확정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실수요 수량만큼은 확실히 공중파 들마나, 가수요 2000 요구했던 일을 근거로

축소해야만 해

절대 1400~1500 못채워

누가 봐도 불가능인 선입금 절차인데

이걸 임시로라도 수긍하고 선입금 열면

제작사측에서 현실감각없이 들이민 제안 받아들인것밖에 안되고

이도저도 안될거야

사고자 하는 수요자들도 과연 믿음이 갈까?

제작사가 우리에게 원하는 수량의 이익만큼

제작사도 그만큼의 신뢰를 보여줘야지

금전관계에 무엇보다 중요하게 신뢰인데

이걸 강력히 어필해야지

그저 유통사나 제작사에서 그쪽들끼리 상의한 내용이라고

일단락시켜버리고 일방적으로 제안만 하는걸

우리는 그저 받아들이고 그 틀안에서 끙끙 앓아야한다면

이게 과연 누굴 위한 dvd인가 싶어

이런 사례도 없었을 뿐더러....

선입금 오픈 시기가 약간 늦춰지더라도

오히려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쪽으로

확실한 제작논의 방안을 제작사측과 직접적으로 논의해서

오픈을 해야 맞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