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육군 특공,수색을 아주 높게 인정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막 증오하는 사람도 없다. 

사실 별 관심의 대상이 아니란 말이 정확하지.

근데 유독 해병애들만은 특공수색을 광적으로 싫어하지. 특갤 초창기때도 원수지간이더니 지금까지도 계속 그래.

특갤 초창기때야 궁궁특이라는 특공출신이랑 해병들이 서로 이빨싸움하느라 더 그랬다 치더라도, 요새 몇년간은 이빨까는 특공수색출신도 

거의 없는데도 해병대 지들만 여전히 아무도 없는 허공에다 대고 소리를 질러대며 마구잽이 주먹질을 하고 있는 셈이지.

해병애들이 아직도 맨날 저러는 이유는.. 특수부대를 제외한 병중심 일반부대중에 해병대가 짱을 먹고 싶은데 그 길에 특공수색이 

장애물처럼 막고 있는것 같고 눈에 가시같으니 깎아내려서 누르고 싶어하는거지. 

게다가 이젠 특공수색도 징집이 아니라 지원 모병을 한다고 그러고, 특전사 위탁교육도 한다고 그러니 더더욱 위기감이 느껴져서 

갈수록 더 특공수색에 민감해 하고 어떻게든 깎아내리려 안달인거야.

해병대 자기들은 막 1년씩 해안경계 투입돼서 그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멍하니 서있기만 하는데 특공수색은 갈수록 발전하는 것 같으니 

초조하고 미치겠는거지.

그래서 해병애들이 인터넷상에 옛날 게시판까지 다 뒤지고 특공/수색 카페에까지 가입해서 뭐 꼬투리 하나라도 더 잡아보려고 아주 난리잖아.

하지만 특공수색 까는 글 올리는거나 댓글로 맞장구 쳐주는거나 죄다 해병들뿐이고, 다른 사람들은 관심도 안가져주니 참 안습 ㅜㅜ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는... 인터넷상에서 해병대를 욕하는 수많은 안티들에게 반격해서 복수하고 싶은데... 

상대가 불특정다수이면 반격할 방법이 없는데 (길거리에 나가서 지나가는 아무 사람들한테 막 욕할수도 없으니), 

특공/수색이라는 가시적인 대상을 특정해서 범위를 좁힌 다음에 그 타겟에다가 집중적으로 분풀이를 하려는 이유도 있지.

해병대를 욕하는 이들은 육해공 전의경 미필등 다양한 부류에 걸쳐있는게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그 현실을 인정하면 분풀이 방법도 없으니까, 

우리를 욕하는건 특공/수색이다! 라고 자기최면 망상(원래 해병들이 이런 세뇌, 망상질을 엄청 잘함)을 건 다음, 

해병대가 그동안 욕먹어서 해병들이 받아온 스트레스와 증오를 특공/수색한테 쏟아부으며 스트레스 해소를 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