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12월 셤인줄알고 대충 혼자 운동하다가 11월이래서 시험 2주전 크로스핏 등록해서 운동하고갔음

이때 턱걸이 깔짝거리면서 3-4개 함.. 암튼 일하면서도 하루 2-3시간씩 나름 열심히준비해갔음.

신검 다 받고 밥먹고 수영함. 근대 입영도함 난 병무청에 나와있는 대로 해서 안보는줄알았지만.. 암튼 수영패스.. 수영못하는애들은 없었음

기본적으로 다패스. 어차피 속도안봄. 2002년의 다큐멘터리보고 수영못하는애들많을줄알았는대 그 영상은 아주 오래전 시대란걸 알게됨.

여기까지 탈락자 3명나옴(챔버,수영)

구보 2km인줄알았는대 3km라고함. 다들 어리둥절함 그냥 뛰라는대로 뛰었슴. 본인 2km 기록 8:40 임. 걍탈락이지만 

같이 뛰어서 그런가 내 앞놈만 잡자고하면서 사실 1km 지났을때부터 죽겠는대 계속 뛰었음. 12:50나옴 아, 12:30 만점임

바로 육상종목옴. 

팔굽하는대 깔짝거리면 카운트없음. 근대 솔직히 적당히 깔짝거려도 되겠더라 교관이 이상하네 하면서도 걍 카운트해줌.

본인은 번호가 제일 처음이라 완전 FM으로함.. 살짝 짜증. 70개함 애들 보통 만점받음 80개이상 

윗몸보는대 솔직히 2분에 80개이상인대 이거는 그냥 취미운동생도 할수있다고 생각함. 만점 

턱걸이 애들 잘함. 너무 FM 이라고 정석대로하지말길. 어느정도 요령이 들어간거는 인정해줌. 근대 턱은 걸어야되고 

팔은 어느정도 핀건 모양이라도 보여줘야함. 아. 아무리그래도 동네철봉에서 애들이하는 깔짝은 카운트 절대안됨.(그렇게 20개한애 카운트 3개나옴)

본인 10개 평균 10-12개하고 잘하는애들은 20개정도 했음.

면접은뭐..

애들 키별로안크고 그냥 포스도없고 대학신입생같아 보이는대(어리긴함) 챔버테스트때 다 벗은거 보니까 몸좋더라 

걍 지원해보자해서 오는애들도 몇명보임.(나도 그중하나지만)

재미있었음. 사실 기록안되서 육군갈까 했는대 가보니 다들 친해지고 경쟁자느낌이아니라 다같이 파이팅하자는 분위기여서 좋았음.

물론 실제 군대가서 이따구 기록이 나오면 쳐맞아죽겠지만ㅋㅋ

시험본사람들끼리 내용 공유하지 말자고 막얘기하는대 솔직히 이거 몇일 미리안다고 기록이 더 좋아지는 일은 없을꺼라 생각함.

그냥 다들 잘보길.

기본적인 사항으로 물에서 계속 살수있어야하고 24km 마라톤 중상위권으로 완주는 해야할듯. 그래서 마라톤준비중임.

사족으로 일반군인들도 멋있지만 이렇게 지원이라도 해서 오는 친구들 대단함. 지금 톡방도있는대 24일 이후 다같이보기로함.

맘같아선 다같이 붙어서 가고싶음. 다들어디가서든 성공할꺼임 모두 화이팅!

그리고 sdt가 예전에 어떠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친구말로는 부대안에서 먹고놀다 특임대오면 괜히 자리도 피할정도로 

애들 체격 진짜 좋고 훈련엄청많다던데.. 여기서 너무까임. 모르는 사람이보면은 엄청 만만한 부대인줄알겠음.

 뭐 나랑은 상관없지만.(참고로 친구부대 안양수도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