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어벤져스라는 히어로 팀업 무비로 큰 성공을 거둬서

저스티스리그는 그닥 새로울게 없다..

어벤져스가 성공한건 영화가 재밌는것도 컸지만

그런 영화가 처음 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신기해하고

그런 것에서 재미를 느꼈던게 컸거든..

저스티스리그가 나올때쯤엔 사람들은 더이상 그런

컨셉에 그닥 신기해하거나 신선해 하지 않을거란 말이지..

그럼 그냥 슈퍼맨과 뱃맨의 이름 값에 얹혀 가는거지..

거기에 다른 히어로들은 누군지도 모르기에 각자 주인공인

히어로들이 뭉치는 드림팀이라는 느낌보다는

슈퍼맨과 뱃맨과 함께하는 쩌리 능력자들 이라는 느낌이

들기 십상이지.. 예를 들면 엑스맨에서 울버린과 기타

쩌리들을 보는 것과 같은 거지..

주인공들 끼리 뭉치는 어벤져스 같은 시너지는

일어나지 않지..

거기서는 주인공의 매력이 극대화 된 채로 어벤져스로

이어지는 거니까 사람들이 그 느낌 그대로 히어로들의

팀업을 보는 거니 그 시너지가 엄청난거지 히어로들의

매력이 뭔지 어떤 능력을 갖고 어떤 모험을 거쳤는지

모르는 상태에서는 그냥 초능력자 캐릭터 일뿐 암것도

아니지..

이런 이유로 저스티스 리그는 어벤져스 만큼의 흥행은

무리라고 본다. 솔직히 아이언맨3도 못넘을 것 같다..

그래도 이번편에 어느정도 흥행을 하고

솔로작들을 차근차근 성공시켜 나간다면 2편에서는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

근데 그것도 왠지 기대가 안되는게 숩맨이랑 뱃맨 빼곤

제대로 된 흥행작 자체가 없어서 워너의 영화 제작 능력에

믿음이 가질 않는다...

그래도 마블 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흥행해서

꾸준하게 영화라도 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