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말로 오랜만에 야구장에 갔더랬습니다.  잠실야구장은 정확히 10년만에 가보는것이었죠.. 전철역에서 나오니까 바로 야구장이 있네요.   공짜루 생긴 티켓이라 갔는데 사람이 무지하게 많았어요.. 일단 LG25에서 야구장 김밥이라는것을 사서 들고 3루쪽 입구로 갔지요..

한시20분쯤 들어갔는데 벌써 식전행사가 하고 있더군요. 선수들 소개가 있었습니다... 이런..SK선수소개는 끝났자나..-_-;; 관중이 벌써 많이 들어와 있었어요 .. 치어리더들이 열심히 춤을 추는데. 역쉬...최고최고.. LG치어리더들 이뿌더라구요 LG가 식전행사로 이상한걸 하더군요..뭘 들고 나오더니 서울시와 공동으로 몰 한다면서 카운트다운을 하는데..궁금궁금...근데.. 세상에 풍선으로 된 태권V 2대를 보여주려 했던거였어요 -_-;;; 이것도 썰렁한데 그나마 한넘은 안일어 나는겁니다..완전 코미디였죠.. 글구 뒤에서 이름있는 양반들이 나와서 단추를 누르면 몬가가 내려와야 하는데 그것도 폭죽만 울리고 안내려 오더군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 이거 준비한 이벤트 업체넘들 이제 주거따..-_-;;" 종이로 만든 비둘기 풍선도 날리고 아까 안내려왔던 휘장을 강제로 손으로 내려서 이걸 보여주데요..처절했습니다. LG선발 이승호 투숩니다. 이사람 작년에 그리 잘하지 못했는데 공 뿌리는게 시원시원하더군요.. 3배줌에 디지털줌까지 하니 화질이 좀 떨어지네요.. 그래도 거리가 먼지라..할수 없이 이건 공던지고 타자 앞을 지나가는 장면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타자 바로 앞에 공이 보일겁니당.. SK선발 스미습니다. 첨보는 사람인데 (제가 SK팬이므로) 메이저 리그에서도 잠시 뛰었다고 합니다. 이사진 보시면 공이 중간 쯤있는데 타자가 발을 들더군요..음.. 이렇게 하는거군요.. 근데 저위치에서 스트라이큰지 볼인지 분간이 갈까요? 이번에는 타자가 직구를 노렸나 봅니다. 치려고 한는게 좀 빠른거 같죠? 타자가 치기 직전입니다. 제기억에 이때 삼진 당했을 겁니다. 치어리더들이 올해부터는 외야측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혹시 치어리더 보러 가시는 분들은 외야로 입장권사세요 꼬옥. 상훈이형님이 몸을 풀더군요.. 역시 스타킹 높게 신고.. 결국 안나왔어요. 몸만풀고 경기는 SK가 이겼습니다. 이경기 보면서 고배율 줌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버뜨 그러나 30이는 역시 좋은 넘입니다. 모..줌이 고배율이 아니면 표 좀 비싼걸루 사서 앞에가면 되지요..-_-;;; 아참. 올해부터 잠실야구장에서는 자체 라디오 중계를 해줍니다. 라디오 들으며 보니까 훨씬 좋더군요. 그리고 그물망이 낮아져서 파울타구 맞을 가능성이 높으니까 주의하세요..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