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get together now - Lukemedia presents. 월드컵이 다가왔을때는 아직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붉은 열정도, 한국의 전진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함께 모여 열정을 다함께 응시했습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선수들과 일희 일비를 나누었습니다. 비오는 날에도 우리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힘껏 뛰고, 맘껏 소리를 지르며, 대한민국을 연호하였습니다. 승리에 환호하였습니다. 당신도 기억하실겁니다. 우리는, 기쁜마음으로 서로의 손을 잡았었죠. 기쁜마음으로 종이를 흩뿌렸죠. 눈앞에 경찰관들이 보였지만, 우리는 거리로 뛰쳐나갔습니다. 피곤해서 널부러졌지만 마음만은 왕과도 견줄수 없었던 그 순간을, 아직도 기억하고 계시겠죠. 그순간을 잊지못해 우리는 또다시 거리로 향합니다. 미친듯이 태극기를 휘날립니다. 우리의 마음은 대한민국에 매혹된것입니다. 우리는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우리모두가 붉은 마음가짐으로 뛰었습니다. 경기에 빠져들어 불편함마져도 잊었습니다. 패배의 눈물은 쓰라렸지만, 우리는 그래도 주변을 정리했습니다. 이틀후면 2002년 한일월드컵은 끝납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의 축제는 마음속에서나마 영원했으면 합니다. 우리는 하나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하나일것입니다. (음악: 박정현, Brown Eyes Let\'s get together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