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늘 그렇듯이 자신들의 최고의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타종족에서 등장했던 괴물들때문에 늘 핍박받아왔던 프로토스족들.

식민지하, 한시대를 잠시 풍미했던 영웅과 광통령의 시대가 지나고

코턱용이 등장, 저그들을 싸그리 몰아버리는 3. 3 대혁명을 일으켜
프로토스 최고의 부흥기를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코턱용은 프로토스를 지배하던 저그들을 맡느라 테란까지 돌볼새가 없었고

동시에 등장한 프로토스의 새 젊은 기수 송뱅구가 총사령관에 등극,

테란들을 압박하는데 큰 공을 세운다.


이렇게 새롭게 프로토스의 시대를 열어젖힌 두 전사.
자연스레 프로토스족들 또한 이 두영웅을 따라 반으로 갈라지게 되었고

총사령관으로 신임을 듬뿍받던 송뱅구가 권력야욕에 정신이 팔려 테란의 똥모양을한 전사에게
그대로 떡실신을 당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혁명가 코턱용은 지금이 타이밍임을 직감하고, 총사령관을 주저앉히고, 자신이 프로토스 권좌에 오르리라 선포한다.

이에 총사령관도 상처입은 몸을 무릎쓰고, 결전을 준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