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러산트 행정장관... 은하의 중심, 빛나는 행성, 코러산트의 행정을 총괄하는 자리이다.

행정장관 파무스는 아까 제다이들과 코러산트의 치안에 관해 토의한 것을 생각하며 얼굴을 찌푸렸다. 하지만 잠시 생각하는 듯 하더니 이내 인자한 표정으로 변하며, 자신의 집무실을 나섰다. 집무실 밖으로 나오자 여러 명의 수행원들이 따라 붙으려 했지만, 행정장관 파무스는 그들에게 단호한 손짓을 내보이며 거부의 의사를 표했다.

그는 승강기를 불러 타고, 행정청사 깊숙한 곳으로 향했다. 그는 홀로 어떤 방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한 없이 높아 그 끝이 안 보이는 천장, 그리고 곳곳에 있는 바닥 없는 함정같은 곳들... 그곳은 고대의 거석 문화의 흔적인 듯한 거대한 돌들로 만들어진 기기묘묘한 거석 구조물들 사이로 희미한 빛이 비치며 신비한 분위기였다. 한없이 신비롭고 업숙하며 성스러운 장소. 파무스는 이 방의 한복판에 가부좌를 틀고 앉았다. 그리고는 눈을 감고 명상에 잠겼다.

파무스의 머리 속엔 과거의 일들이 스쳐지나갔다. 미개한 종족의 손에서 불꽃이 타오르고, 무기가 등장해 전쟁이 일어나, 온갖 생물체의 피가 대지를 적셨다. 그 가운데 파무스가 서 있었다. 그렇다 그는 수많은 고난을 거쳐 현재의 지위에 오른 것이다. 하지만 그의 경건한 명상을 방해하듯 저쪽 한 구석에서 푸드덕 대는 소리가 들렸다.

"나오거라." 파무스가 작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명령하듯 말했다.

"어서!"

앳되다 못해 어려보이는 미모의 여성이 어둠 속에서 나타났다.

"가까이 오너라."

그러자 그녀는 순식간에 파무스의 앞으로 와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파무스는 일어섰다.

"가져왔느냐?, 링링?" 파무스가 그녀, 링링에게 묻자,

"여기, 마크 오로라입니다." 링링은 무언가가 들어 있는 주머니를 두 손으로 파무스에게 바쳐 보였다. 그리고 파무스는 그것을 챙겨 옷춤에 넣었다. 그리고는 링링을 일어나게 했다. 링링은 파무스를 올려다보았다. 그러나 링링은 준비가 되었다는 듯 눈을 감았다.

파무스의 손이 링링의 허리에 닿았고, 곧 아래로 내려갔다. 팽팽한 엉덩이가 만져졌다. 파무스도 눈을 감고 링링의 엉덩이를 더듬었다. 왼쪽과 오른쪽. 이 둘이 함께 느껴지는 골. 파무스가 링링의 엉덩이를 더듬고 있는 동안 링링은 별 반응을 하지 않았다.

그는 그녀의 엉덩이를 주무르다가 손을 허리로 올려 스커트 안으로 넣었다. 맨살이 느껴졌다. 옷 위로 만질 때보다 훨씬 말랑말랑한 느낌이 좋았다. 그는 그녀의 엉덩이를 천천히 음미했다. 다시 왼쪽과 오른쪽, 그리고 그 사이... 스커트 형의 옷이 조금 걸리적 거렸지만 엉덩이를 즐기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턱을 그녀의 어깨에 올리며 속삭였다.

"고향으로 다시 가고 싶지?" 하지만 링링은 고개를 젓는듯 했다.

그의 손은 엉덩이 사이 골을 만지다가 조금씩 아래로 내려갔다. 골이 조금씩 깊어져 갔다. 그의 손에 느껴지는 크기도 점차 커져갔다. 그의 손이 더 아래로 내려가자 그녀도 마침내 몸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