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뮤턴트들 거의 멸종하고 자기랑 병든 찰스만 남았는데 오비완도 제다이들 다 멸종하고 병든 요다와 자신만 남았잖아

그리고 둘다 정체를 숨겨야하는거나 누가봐도 불쌍하고 처참하고 희망이 없어보이는 삶 다른점이 있다면 오비완에겐 루크라는 희망이있다는점정도

디즈니가 한번 유치함 쫙 빼고 로건이랑 분위기 비슷하게 오비완 스핀오프 내주면 안되나 영화 로건이 울버린의 영웅적인 모습이나 초인적인 모습을 담아내는게 아니라 인간 로건의 인생에 초점을 맞춘거처럼 마스터 오비완 제네럴 오비완이 아니라 그냥 인간 오비완의 복잡한 인생사에 초점을 맞춰서

파다완 시절 콰이곤을 잃고 유일하게 사랑하는 여자였던 새틴을 보내고 오더66으로 수많은 동료들을 잃고 자신의 가까운 전우들은 자신을 죽이려했었고 자신의 형제와도 같았던 아나킨을 죽음보다 더한 고통속에 남겨두고온 오비완이 타투인에서 저런 정신적인 고통들을 어떻게 이겨내고 레벨즈에서 다스몰을 꺾을정도로 완전체가 되었는지

몰과 대면했을때나 베이더와 대면했을때 항상 오비완이 자신이 무엇을 초월했는지 보아라 그러잖아 지금까지 있었던 과거에 붙잡히지 않는 존재가되면서 오비완은 초월적인 존재가 된거지

로건보니까 자꾸 오비완 생각이 떠올랐음 그리고 영화내내 어둡다가 마지막 루크 보여주면서 엔딩을 맞으면 로건 엔딩만큼의 여운도 줄수있을거같고 맥그리거라면 복잡한 내면묘사 끝내주게 잘해줄텐데 배우는 제발 만들어달라고 애원하는데 디즈니에서는 아예 소식도 없으니 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