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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드메 아미달라의 장례식

소행성 폴리스 마사에서 파드메 아미달라 의원이 쌍둥이 루크와 레아를 낳고 사망한 후, 그녀의 고향인 나부에서 장례식이 치러졌다. 수도 시드에서 치러지는 장례식에 수많은 나부인들이 참가해서 그녀를 애도하였다. 그녀의 몸은 여전히 임신 중인 것처럼 꾸며졌는데, 그녀를 죽음으로부터 구하는 데 실패하고 포스의 어두운 면에 타락한 제다이 기사인 남편 다스 베이더로부터 루크와 레아를 숨겨야 했기 때문이었다.

서막

"오비완... 그에겐 선함이 남아 있어요. 알아요.. 그에게 아직은.."

―파드메 아미달라의 마지막 말, 오비완 케노비에게, 다스 베이더에 대해서 (대사 출처: 시스의 복수)

은하 공화국과 독립 항성계 연합간의 전쟁인 클론 전쟁이 끝나갈 무렵에, 나부의 파드메 아미달라 의원은 쌍둥이를 임신하였다. 아미달라는 자신이 쌍둥이를 임신하였다는 사실을 몰랐고 한 명의 아이만 임신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녀의 남편인 제다이 기사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아미달라가 출산 중에 죽어가는 환상을 보게 된다. 그들의 결혼 사실은 비밀이었는데, 제다이 코드의 제다이 결혼 금지라는 원칙 때문이었다. 이로 인해 스카이워커는 제다이 기사단에게서 아미달라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 지도와 도움을 받을 수가 없었다. 대신 그는 공개적으로 팰퍼틴 최고 수상으로 알려진 다스 시디어스라는 시스의 암흑 군주에 의해 포스의 어두운 면으로 타락하였다. 시디어스는 아미달라의 목숨을 구하는 것을 돕겠다고 약속하였고, 스카이워커는 시디어스에게 충성을 맹세하였으며 그의 새 제자가 됨과 동시에 다스 베이더라는 이름을 하사받는다.

베이더는 시스의 암흑 군주로서의 첫 번째 행동으로서 제다이 기사단의 파멸을 이끌었다. 제다이가 파멸함에 따라, 시디어스는 은하 의회의 특별 회의 (아미달라도 참석함)를 통해 자신을 황제로 선언하고 공화국을 은하 제국으로 개편하였다. 직후 아미달라는 아나킨이 타락해서 베이더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선 이를 믿으려 하지 않은 채로 무스타파에 있는 베이더를 만나러 갔다. 베이더는 클론 전쟁을 끝내기 위해 분리파 평의회원들을 숙청하는 임무를 맡고 무스타파에 파견되어 있었다.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멘토이자 친구였던 제다이 마스터 오비완 케노비는 베이더에 관한 이야기를 알고선 무스타파로 향하는 아미달라의 함선에 밀항하였다. 무스타파에서, 아미달라는 베이더에게 함께 도망쳐서 편안히 살자고 설득하지만, 케노비를 목격한 그는 아내에게 포스로 목을 졸라서 의식을 잃게 만든다.

케노비와 베이더의 라이트세이버 결투가 끝나고 홀로 남겨진 베이더는 용암으로 인해 끔찍한 상태로 변해서 생존을 위한 갑옷이 착용된다. 한편 케노비는 의식을 잃은 파드메를 폴리스 마사라는 소행성으로 데려갔다. 드로이드 의사는 그녀가 살 의지를 잃고 죽어감을 발견했으나, 쌍둥이 루크와 레아를 낳을 정도로 길게 생존하였다. 그녀는 출산 직후 사망하였고, 이는 베이더의 환상이 실현된 것이었다. 그녀는 다스 베이더에게 선함이 남아 있다고 믿었다. 이후 루크와 레아를 베이더에게서 숨겨야 하게 되었다. 그는 아미달라의 출산 사실을 몰랐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아미달라를 죽였다고 믿었다. 루크는 오웬 삼촌과 베루 이모에게 맡겨졌고 레아는 아미달라의 친구이자 동료인 얼데란의 베일 오르가나 의원과 아내인 브레하 오르가나 여왕에게 입양된다. 아미달라의 시체는 탄티브 III호를 통해 나부로 이송되었으며 쌍둥이 출산 비밀이 새어 나가지 않도록 여전히 임신 중인 것처럼 꾸며졌다. 시체 조작은 코모덱스 탄이라는 장의사가 담당하였다.

장례식

나부의 수도인 시드에서 아미달라의 국장이 치러졌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참석해서 그들이 사랑했던 아미달라 의원에게 경의를 표시하였다. 참석자들 중에는 아미달라가 나부의 여왕일 시절에 그녀의 고문이었던 시오 비블 시드 총독과 아파일라나 여왕, 은하 의회에서 건간족을 대표하는 의원이었던 자자 빙크스, 건간족의 우두머리였던 나스가 있었고 조발, 루위, 솔라 나베리를 포함한 아미달라의 가족 구성원 몇 명도 있었다. 구알라가 운반하는 개방된 관에 눕혀져 있는 아미달라의 손에는 스카이워커와의 첫 만남 직후 그가 만들어준 행운의 자포 토막이 쥐어져 있었다. 장례 행렬이 끝난 후, 아미달라의 시체는 매장되었다.

여파

"제 아버지인 당신이 한때 아나킨 스카이워커였다는 진실을 받아들였습니다."

"그 이름은 내게 더 이상 의미가 없다."

"그게 진정한 아버지 자신의 이름이에요. 그저 잊고 산 것 뿐입니다. 아직 아버지에게 선함이 남아 있음을 알아요. 황제는 그것을 아버지에게서 완전히 몰아내지 못했죠."

―다스 베이더에게 어머니의 마지막 말을 그대로 따라하는 루크 스카이워커 (대사 출처: 제다이의 귀환)

아미달라가 쌍둥이를 출산했다는 사실은 비밀에 부쳐진 채 그녀의 사망 후 오직 소수에게만 알려졌다. 쌍둥이들 서로의 첫 만남이 이루어진 것은 19년 후 은하 내전기였다. 베이더는 나중에서야 루크가 아미달라에게서 태어난 그의 아들임을 알았고, 루크를 포스의 어두운 면으로 끌어들이려는 시도를 한다. 이 사실은 떠돌이 고고학자인 아프라 박사가 정보를 캐고자 코모덱스 탄을 고문하면서 밝혀졌다. 루크는 포스의 어두운 면에 현혹되지 않고 자신을 지켰으며, 이후에는 레아가 그의 누이라는 사실과 그녀가 그들의 어머니에 대한 희미한 기억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엔도 전투 당시 루크는 아버지를 포스의 어두운 면에서 구원하기 위한 계획에 착수하였다. 시디어스는 포스 번개 공격으로 루크를 죽이려 했으나, 베이더는 시디어스를 죽이고 아들을 구하였다. 아나킨 스카이워커로 돌아온 베이더는 시디어스를 죽이면서 입은 부상의 결과로 사망하였다. 아미달라의 마지막 말은 옳은 것으로 증명되었다. 즉, 아직 다스 베이더에게 선함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이로서 루크가 아버지를 구원하려는 노력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출연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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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피디아와 호환이 되는 한국어 스타워즈 위키인 <포스피디아>에서 가져온 글입니다. (원문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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