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에피소드는 루카스가 직접 참가한 에피소드라는데, 라사를 상징하는 딸과 닼사를 상징하는 아들. 그리고 둘을 중재하는 회색의 아버지... 분명 루카스는 라사가 균형이라고 못을 박았는데 말이지.. 그렇다면 균형을 상징하는 아버지와 그의 자리를 찬탈하려는 반항자 아들이 나와야 할탠데 마치 두 사이드의 중간이 있는걸 표현해서 루카스 생각이 바뀌었나 싶었음.

그리고 또이거. 깨포 소설판에 실린 휠족의 시.

First comes the day
Then comes the night.
After the darkness
Shines through the light.
The difference, they say,
Is only made right
By the resolving of gray
Through refined Jedi sight.
먼저 낮이 밝아오고
이어서 밤이 내리노니,
어둠이 걷히고 나면
빛이 찾아온다.
그 차이를 해결하려면
제다이의 시선을 가다듬어
회색을 이루어야 한다고
그들은 전하고 있다.


꺼무위키 해석이긴 한데.. 이런 시각을 자꾸 보이고 애니에서도 떡밥을 계속 던지는걸 보면 시퀄 이후로 디즈니가 설정을 바꿨단 주장이 어느세 주류가 되었음.

제다이의 시선을 가다듬어.. 이부분이 제다이가 개신되야 한다는 건지, 제다이가 아예 갈아엎여야 한다는 건지 모호하다. 제다이가 아닌 새로운 회색철학이 생겨야 한다는 해석으로 봐도 좋을까? 그리고 저 에피소드는 루카스 제작인데 왜 저런 구도인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