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쿠노

그립은 편한데 세필 특유의 긁는 느낌이 별로라서 봉인 중

2. 영웅

이름을 까먹었는데 오늘 받은 거. 세필인데도 부드러워서 정말 좋음. 책에 세세한 필기 할 때 볼펜 대용으로 써도 무리가 없을 듯.

3. 뉴헤미스피어

처음엔 불편했는데 지금은 너무 편함. 이 만년필을 들어야 가장 빠르게 쓸 수 있고 위화감이 없음.

두께가 10mm로 얇은 편이라 어지간한 펜홀더에도 들어가서 수첩에 끼워 쓰기도 좋음.

4. 진하오159

크고...아름다워요...

5. 파이로트 카에데 짭

이름 모를 중국산 죽창임. 배럴은 참 예쁜데 그립부분이 너무 엽기적으로 생겨서 언밸런스함. 

필감이라든지 쥐었을 때 느낌이 뉴헤미스피어와 비슷비슷해서 자주 쓰고싶지만 그립존을 볼 때마다 정이 떨어짐.

6. 파버카스텔 룸피아노

2년간 썼지만 아직도 불편한 만년필; 

7. 비스콘티 반 고흐

예쁘고 좋음. 오늘 막 받은지라 그냥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짐 ㅎ

색상별로 사서 색깔놀이 할까 생각 중.

본격적으로 입덕한지 2개월짼데 벌써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