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띠기는 몽블랑, 알맹이는 파커 51...;;;

베럴이랑 캡 주 소재는 플라스틱인데, 베럴 중간은 금속이라고 되어있고

중결링 부분이 금속, 결정적으로 캡 탑 부분이 황동임.

해서 의외로 무거운 편이지만, 대략 기분좋은 무게정도.

Hero Star...;;;

영웅 로고인 매화안에 H 글자가 캡탑에 박혀있음...;;;

이거슨 몽블랑도 아니고 영웅도 아니여...ㅋㅋㅋ

섬세하게 사선처리된 영웅 모델명과 로고.

마이스터스투틔크가 떠오른다면 착시입니다...;;;

믿고쓰는 영웅....인데, 아랫 쪽에서 찍은 사진에서 살짝 단차가 보인다.

뭐 필기할 때는 걸리는 감이 없는 상태인데, 사진으로 저렇게 보니 좀 찜찜하긴 함.

내 영웅이 이럴리가 없어...ㅡㅜ

아마 영웅 전통인 닙/피더/그립섹션 불일치에 의한 틀어짐이 아닐까 함.

나중에 피더 손꾸락으로 좀 눌러서 자리 잡아봐야겠음.

아랫 짤은 이넘 지르면서 같이 지른 100 플라이터 닙 사진들.

영웅 정품 답게 닙/피더/그립섹션이 따로따로 놀고있다고 한다...;;;

그래도 닙 분할이랑 팁 연마 상태는 영웅다움.

윗면에서 볼 때는 균일한데, 아래/위 사선으로 볼 때 살짝 단차가 있는 걸로 봐서는

이놈도 역시 닙/피더 불일치 때문에 타인 한 쪽이 살짝 올라와 비틀어져 있는 상태인 득.

아참, 100 플라이터는 예전 번개때 갤롬한테 그냥 드렸는데,

다시 주력으로 쓸려고 이번에 새로 산검미.

그리고 이건 덤.

영웅 100 고질저인 문제인 닙 마름.

후드닙인 주제에 뚜껑을 꼽아놔도 닙이 쳐 마르는 신비로운 펜임.

해서 뚜껑을 파디벼 봤다고 한다.

중간에 있는 저 동그랗고 하얀 쪼가리가 툭 떨어짐...;;;

뚜껑 까디벼보면 저렇게 클립 다리가 보임...;;;

그게 보이는거랑 닙 마르는거랑 무슨 상관이냐고?

클립 다리가 저기 보이는 건 저기 구녕이 뚫려 있다는 거임.

해서 저리로 바람이 술술 통함...;;;

원래 저 허언 플라스틱 쪼가리가 저렇게 막혀 있어야 정상임...;;;
저 상태로도 어느 정도 바람이 통하기도 하니깐 닙 마르는 걸 완전히 막아주진 않지만

저렇게 해 주는 것만으로도 마르는 속도는 많이 늦출 수 있을 듯.

참고로 완전히 막아버린다면 뭐 닙 마르는 건 어떻게 되겠는데,

뚜껑 딸 때 마다 잉크가 튀는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짐.

만년필 뭐 별거있나, 그냥 대충 사는거지.

저렇게 지자리에 꼽아놓고 그냥 쓰기로함.

끗.

급식충 이야기 : ㅅㅂ 내 데이터 빼애애애애앵 ~

급식충한테 주는 충고 : 갤질 그만하고 그시간에 공부해라.

                                  아니면 나처럼 대머리 호빗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