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생의 낙오자 주갤럼입니다..

오늘은 냉장고를 정리하다 먹다남은 소 갈비살이 나오길래 뭐해 먹을까 하다 

귀찮아 그냥 볶기로 했습니다.. 귀찮을 땐 시켜먹는게 좋습니다만..

주식으로 다 때려박은 주갤럼에게 배달통은 사치죠..

 요리의 메인 고기를 먼저 볶아 줍니다..

메인 종목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 거의 70%를 한 종목에 때려 박았는데 이러면 안됩니다..

무조건 몰빵 금지입니다...

그냥 기름 때려 붓고 대충 볶아 줍니다..

고기를 대충 볶으시면서 냉장고를 더 뒤져 봅니다..

마침 피망과 버섯 그리고 식감을 위한 파가 있었네요.. 거기에 대충 소스를 해야하니 팬더곰맛 굴소스를 준비합니다.

저의 경우 야만인이 아니기 때문에 팬더 고기보단 이렇게 소스로 즐깁니다..

야채를 빼고 고기에 올인 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다가 저처럼 깡통차게 됩니다..

종목을 고를 때 한종목 몰빵이 지금 장에는 좋아보이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몰빵보다는 아예 다른 업종 다른 테마의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니 고기도 많이 드시고 야채도 골고루 드셔야 합니다..

볶아진 고기에 대충 야채를 때려주고 다시 볶아 줍니다..

아까 찾은 팬더맛 굴소스를 부어 주고 대충 볶아 줍니다..

깨도 뿌려줍니다..

뭔가 있어보이고 고소합니다..

계좌가 아무리 마이너스라도 보고 있으면 속쓰림과 함께 뭔가 있어보이는 듯한 착각이 드는 그런 기분입니다..

다시 볶아 줍니다...

원래 요리도 그렇고 주식도 그렇고 본전치려면 존버를 해야합니다..

존나게 버티다 보면 깡통이었던 계좌가 원상 복구될 수도 있고 운이 좋다면 수익도 낼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26만원에 코오롱생명과학을 사 16만원인 지금까지 강제로 존버를 하고 있습니다..

요리도 한번 볶을꺼 여러번 하다보면 뭔가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소고기지만 배탈 안나려면 잘 익혀주세요..

대충 그릇에 때려줍니다..

몇년 된 베가R3가 한주 한주 지날 수록 화질이 구려지는게 눈에 보이네요.. 

저도 늙어가는데 가는길 외롭지 않아 좋긴 합니다..

함께 늙어간다는건 참 고맙고 슬픈 일인 것 같습니다..

잘먹겠습니다..

 이번 요리의 이름은 요즘 제가 주갤에서 추천하고 있는 박근혜 테마주 중 하나인

마니커 입니다.(여러분이 아시는 그 마니커 맞습니다. 닭고기 회사)

 어제 730원에 입성해 폭발적인 수익은 아니지만 그럭 저럭 무난하게 수익을 내주고 있습니다..

이번 요리도 강렬하거나 인상적인 요리는 아니지만(제가 소고기를 싫어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럭저럭 무난하게 식사 한끼나 술 안주로 좋습니다..

그래도 이미 -30%가 넘는 주식에서 조금 수익냈다고 달라지는건 없죠.. 하..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저금하세요..

그래도 주식을 시작하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제가 밀고있는 박근혜 테마주를 관심있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닭고기 회사 마니커와 세종텔레콤 입니다..

박근혜 마니커(닭)

대통령 세종텔레콤(왕)

아닙니다.. 그냥 저금하세요 아무래도 아닌것 같네요..

조울증이라고 그러나요?

울다 웃다 하는 그런 증상...

주식이 오늘 내리니까 울고..

내일 내리니까 울고..

내일 모래도 내리니까 울고..

흠..그냥 계속 내리기만 하네요.. 

주식하지마세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