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후기가 넘 늦어서 미안.

이벵땜에 미뤄덨던 쌓인 일들 정리하고, 업체에서 증빙 받고 정리 하느라 늦어진 점 양해 바랄께.

갤횽들이 열심히 보내준 총알이랑 응원 덕분에 무사히 커피차 서폿 마칠 수 있었어.

<'드라마' 김과장 남상미 배우 응원 커피차 서폿 후기>

3월18일(토) 수원KBS센터 드라마제작센터 오후2시 드라마 '김과장' 커피차 서폿 날짜, 장소, 시간 확정.

커피차 업체인 '츄로킹' 과 이벵 1시간 전인 오후 1시에 미팅 약속

혹시라도 늦을까봐 아침일찍 출발하기로 하고 오전 7시30분에 집에서 출발

집에서 막 나오는데 현장 촬영 스케쥴상 오후 4시로 시간 변경 가능한지 확인 해 달라고 연락 받음.

업체 통화...4시 이후에 지방 스케쥴이 있어서 4시로 변경은 어렵다고...

하마터면 일정이 아예 다른 날로 바뀌거나 업체를 당일 출장 가능한 업체로 다시 알아봐야하는 긴박했던 상황이 있었어.

여튼 매니정님이랑 업체랑 계속된 전화 핑퐁 렐리 끝에 기존대로 하되, 울배우가 늦게 올 경우 4시이후 시간 확보 충분히

해주겠다는 업체쪽의 약속을 받고 예정대로 커피차 서폿을 진행하기로 했어.(살짝 후달렸던건 안비밀...@@::)

넘 서둘러서 왔는지 11시도 되기 전에 현장 도착...

다들 아침밥도 못먹고 나와서 근처에서 아침식사 하고, 기다리다가 업체 연락 받고 12시 50분경 수원KBS센터 도착.

드라마 세트장 입구 쪽에 '츄로킹' 이 자리 잡았고, 무사히 미팅을 하고 '츄로킹' 사장님이랑 이벵팀 횽들이랑 컵홀더에 스티커 부착.

숙련된 사장님의 속도를 네명이 못따라가겠더라고...ㅋㅋ

쨌든 달인 수준의 커피차 사장님의 스티커 부착 스킬 덕분에 몇분만에 준비완료.

참참 현수막, X배너, 포토보드는 급하게 오더 넣고 아차차 싶어서 사장님 전화 하니 발주가 들어가 버려서...

DC남상미갤러리...빼 먹고 제작해서 급하게 사장님께 부탁해서 수작업으로 써주심.(사진 상으로 흐려서 잘 안보이넹..::)

오~ 근데 글씨도 진짜 잘 쓰셔서 깜놀...급조한거 치곤 고퀄이라 다행이었어. ^^:;

암튼 그렇게 영업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는데 스텝들이 한 두명씩 오셨어. 다행히 한꺼번에 막 몰리진 않더라...

한번씩 많이 오시긴 해두, 메모지에 팀별 원하는 음료랑 츄러스 양 적어서 '츄로킹' 사장님께 전달하니 사장님이 알아서 착착 준비 해 주시고,

다 준비된 음료랑 츄러스는 팀 막내들이 와서 가져 가는 듯

젤 처음 커피차를 찾아 준 배우님은 추부장님 역의 김원해배우님이셨어.

일부러 역할땜에 머리 뒤에 다 눌린 것처럼 하고 어깨도 구부정하게 하고 계서서 그랬던거지 실물은 외모도 샤프하시고,

인상 좋으시고 우리랑 많은 대화도 나누고, 엄청 친근하게 잘 챙겨주셔서 넘넘 감사했어.

울배우 칭찬도 아낌없이 해주셨는데, 상미는 배우 남상미라기보다 사람 남상미라고~^^(이런점때문에 우리도 좋아 한다지요^^)

지금 연극 하고 계신데 울배우랑도 연극 같이 해보고 싶다고~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연기 같이 하고 싶다고도 하셨어.

그 얘기 듣는데 엄마맘으로 우리가 참 뿌듯뿌듯 하더라. ^^

커피차 여기저기 구경도 하시구, 갤횽아가 만든 경리부 어벤저스 판넬에 싸인도 해주시고 들고 포즈도 취해주시고, 사진 요래요래...

저래저래...해달라는데로 다 찍어 주시고 한참 놀다가 촬영 들어가심.(왜 추블리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어~♡)

중간에 이주임님역의 김강현배우님 잠깐 오셔서 차드시고 사진 촬영 해 주시고 가셨고, 실제로 보니 키가 작은 편이 아니라 놀랬고, 외모도 훈훈하심.

수원KBS센터는 경리부 세트장이 있는 곳이라 경리부 직원들 촬영만 있었던거 같더라구.

그래서 서이사님을 비롯한 회장님, 조상무님 등등 보지는 못했어.

계속해서 스텝분들이 음료와 츄러스 배달 해 가셨고, 촬영 또 끝내고 대기 중이신지 김원해배우님 나오셔서 담소 나누는데...

두둥...울 배우 걸어 옴...

피곤한데도 막 그렇게 예쁘기 있긔? 없긔?

순식간에 다른 사람들은 눈에 안들어 오기 시작...

 이벵 간 횽들이랑 정신없이 울배우한테 가서 인사 하고 이야기 하면서 사진도 찍고... 준비 해 간 선물도 전달하고...

선물 사실 별건 없는데...꽤 무거웠거든...매니저님이 사진 찍어 주시는데...그 무거운걸 사진에 안나올까봐 엄청 높이 열심히 들고 있는 울배우~♡

그리고 X배너, 포토 보드에 싸인 다 해주고, 현수막은 하...넘 높아서 안되겠당... 그냥 하지 마세요...

했는데...거의 매달리다 시피해서 싸인 해주는데... 진짜 날개 없는 천산거다...울배우~

우리는 울 배우에 눈이 하트 모양이 되어서 정신 없는 와중에...

아구...햇빛이 잘못했네...ㅜㅜ

멍석이 배우님 오셔서 울배우한테 "선배님 잘 먹겠습니다." 했는데...

우리가 다 울배우랑 정신이 없어서 못들었던거지...@@:;

우리쪽으로 다가와서 다시 인사 하고 바쁘다며 들어 가시는데...

내가 쫓아가서 사진 한장만 찍어 주세요~

하니깐 다소곳이 서서 한 손으로 햇빛 가리고 사진 찍어주심~

하~수트핏이 장난없음...마르시고 키도 크시고 얼굴은 하얗고 작고...잘 생기심~

다른 경리부 배우분들도 오셨음 좋았을텐데...

촬영땜에 바쁘셔서 못나오시는거 같더라고.

갤횽아가 신경써서 만들어간 경리부 어벤저스 직접 다 봤으면 더 좋았을텐데...고게 좀 아쉬웠어.

울배우는 바쁜 와중에 우리랑 한참 사진도 찍고 담소 나누다가 대본 외워야 된다고...들어가는데...

NG내면 안된다고(스텝들이랑 다들 밤샘 촬영에 강행군이라 울배우가 엄청 걱정하는게 보이더라)

그렇게 아쉬운 만남을 뒤로 하고 울배우는 촬영장으로 들어갔어.

준비한 음료랑 츄러스 150인분이 동나서 현장에서 50인분의 음료(150,000원)추가로 결제 했어.

커피차 정리 하는데 매니저님이 울배우가 츄러스 맛있다고 츄러스 가지러 오셔서 남은 츄러스 탈탈 털어

매니저님 다 가져가시라고~^^ 우리가 이벵을 왜 하는건데...울 배우 위한거자나~하면서 엄마맘으로 막 더가져 가시라고...ㅎ

울배우가 맛있다니 참 좋드라~속도 없이~ㅎㅎ

날씨도 좋고, 스텝분들이랑 모든 분들이 좋아 해 주시고, 정말 모든것이 좋았던 커피차 이벵이었어.

매니저님이 중간중간 오셔서 엄청 신경 써주시고 챙겨 주셔서 이벵 무사히 잘 끝낼수 있었던거 같아.

그리고 갑작스럽게 일정 변경 해도 되냐는 황당한 요구에도 침착하게 대처 해주시고 현장에서 능수능란하게

커피차 서폿 진행 해 주신 '츄로킹' 사장님께도 넘 감사했고,

이벵 진행 도와준 횽들도 넘 감사하고, 갤 모든 횽들도 넘 감사해~♡

울배우 선물이랑, 영수증, 갤통장 내역 정리 해서 올릴께.

현장에서 추가음료분에대해 결제한 15만원(현금), 몰튼브라운 바디세트 89,000원 (개카결제), 간식등 66,700원(개카결제),

선물포장 박스, 쇼핑백 영수증 총 정산금액은 24,400원인데 이중 개인적인 물건4건 7,900원 제하고 16,500원(개카결제)

총 322,200원은 갤통장에서 내 개인 통장으로 계좌이체 했어.

통장 잔고는 46,021원 남았어.

-끝-

카드는 준비 해 놓고 시간이 없어서 내용을 못써서 주지를 못했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