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덥고 아침 저녁은 쌀쌀해서 딱 감기 걸리기 좋은 날씨에요.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요..

저는 친한 분들이랑 이래저래 국내외로 놀러 다니다가 시간 다 보내고 아직도 백수놀이 중입니다.

사진 몇 장 들고왔는데요, 급하게 써야해서 글은 몇 줄 없어요^^

후쿠오카에 친한 언니랑 놀러갔었어요.

도착 하자마자 무조건 이자까야로 뛰어갔음 ㅋㅋ

그 집에서 유명하다는 닭고기 볶음을 시켰는데 맛은 있었어요.

이 야끼교자를 끼니마다 먹은 듯..ㅋ

그래도 꼬치가 갑이죠.

원래 맥주 안 좋아하고 못 마시기도 하는데 (소주 외엔) 하루에 3천씩은 마신 듯 -_-

아래는 3박 4일 동안 매일 편의점 털이해서 호텔방에서 마신 술입니다 ㅋㅋㅋ

이 날 이후로 당고의 노예가 되었음

샐러드도 맛있구나..

마지막 밤엔 컵라면과 볶음김치를 꺼냄 ㅋ

호텔 조식 시리즈~

빵이고 뭐고 밥이 최고.

명란젓 왤케 맛있대요..

아 또가고 싶어요.

유명하다는 이찌란 라멘.. 저는 한 입 먹고 그냥 못 먹었어요.

이런 건 계속 생각이 나더라고요.. 우리나라에 편의점에도 빨리 생겨랏

한국에 오자마자 엄마아빠 모시고 매드포 갈릭.

엄청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쿠폰이 생겨서요.

이까짓게 너무 비싸다.

또 간다면 이것만 먹어야 겠음.

그리곤 주말에 바로 목포로 고고씽 ㅋㅋ

언니가 준비해 놓은 오징어랑 조기에요. 파조기에서 제일 좋고 큰 것만 골라놨더라고요 ㅠㅠ

인 당 8천원의 위엄.

원래는 다른 생선 구워주시는데 언니랑 친한 이모님이시라고 생선도 오징어도 다 해주셨어요.

원체 많이 가져가서 다른 테이블에도 다 나눠드림.

집밥 차리기 시작.

대패전지살 넣고 고추장 찌개 끓였어요.

날치알 넣고 달걀찜 해서,

대충 한 상 차리기.

아빠 저녁상에는 오징어랑 부추 넣고 전도 부쳤고요.

순두부 찌개랑 저녁 차려드림.

그 와중에 친한 동생 커플이랑 깨알같이 속초에도 갔다왔어요 ㅋ

꽃새우 먹고 닭새우도 먹고요.

올라오는 길엔 막국수도 먹어줌.

다시 집밥 차리기.ㅋㅋ

전복, 새우, 바지락 넣은 해물 된장찌개에요.

3년된 묵은지랑 고등어 넣고 조림도 한 냄비 했고요.

애호박에 구멍내서 새우살 채워서 전도 부쳤어요.

아따 곱다..

근데 뭔가 합쳐놓은 한상 사진이 없는게 아쉬울 뿐 ㅠㅠ

엄마가 해주신 서리태 콩국수 짱!

동생 부부가 또 들이닥친 날 아침상.

갈치 굽고 부쳐놨던 전 데우고, 뭇국이랑 차려 먹었어요.

사진 보고 침 흘려했던 올케도 콩국수 해주기.

손님용은 이쁘게..

점심 메뉴는 양식 한 접시.

이건 엄마랑 저랑 같이 먹은 거에요. 생선까스, 치킨까스랑 샐러드.

요건 올케랑 조카 접시.

사정이 생겨 모유수유를 당분간 중단하게 된 올케를 위한 술상~

아스파라거스 베이컨에 말아서 굽고, 퀴노아 샐러드랑 콩 샐러드도 다시 비비고 맥앤치즈 해서 마구 마셨어요.

다음 날 해장으로 김치말이 국수 ㅋㅋ

오징어 튀김도 했고요.

진하게 우려놓은 다싯물에 수제비 해서 점심으로 먹었어요.

너무너무 맛있었으므로 한 장 더.

반죽이 남았어서 동생부부 떠나고 저 혼자 해머은 장수제비 버전.

이게 훨씬 맛있더라고요 저는.

엊그제 전직장 상사님 만나서 1차에 마셔버린 술 -_-

2차로 포장마차 가서 더 마시고 당구장까지 가서 못치는 당구도 쳤는데 이런 사진이 찍힘 ㅋㅋㅋ

포니2 안에 카폰이 달려있다고 저러고 한참 봤대요. 택시운전사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_-

오늘 다시 온 올케랑 해먹은 불고기 전골로 오늘 사진 이만 끝.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