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보셔 자체레전.. 이건 후기를 쓸수밖에 없어

쫌 길구 매우 극호가 가득한 글일거야

우선 유플음향 칭찬한다ㅜㅜ

미안해 나 지난번엔 유플음향 쓰레기 오브 쓰레기라했는데 사과할게ㅜㅜ 

아직도 삐걱대지만 그래도 이제 배우들목소리가 너무 잘들려ㅜㅜㅜ 제발 앞으로도 이랬으면 좋겠어

우선 섭영범

섭영범 목소리 너무 스윗한것!

특히 꽃나무 위에! 순호가 왜 악몽을 안꾸는지 알겠어ㅋㅋ

오늘 섭영범은 처음엔 잔머리 엄청 굴리며 순호 이용하는거 제대로 보여줬어. 

하지만 원투쓰리포할때 순호한테 너무 자상한! 

근데 왜 마지막에 홍창섭 손 안잡고 그러냐ㅠㅠㅠㅠ

댄석구는 진짜 잔망 그자체야!!

섭영범에 머리 비비고 홍창섭이랑 투닥거리고 유동주화랑도 엄청 잘맞공ㅋㅋㅋ

섭영범이 다 북한으로 간다할때 부르자고 확고하게 결심하는거 같은데

그때 섭영범을 쳐다보는 댄시 표정이 그리 차가울 수 없어

악몽에게 빌어할땐 어떻게든 순호를 설득시켜 데리고 가려고 하는 것도 좋고

하지만 댄석구의 최고는 꽃봉오리지ㅠㅠㅠ 팔목도 얇아서부터 울컥해서ㅠㅠㅠ 

마지막에 여신님에게 고백할땐 목소리가 다 떨리고 노래도 겨우 부르는데 왤케 가슴이 아픈지ㅠㅠㅠ 

댄석구 꽃봉오리 못사는 없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홍창섭은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씬에선 카리스마가 장난아닌데 장군님이 살아계셔부턴 디테일이 마구 늘어서ㅋㅋㅋㅋ

그리고 중간마다 순호를 너무 따뜻하게 챙겨줘ㅜㅜㅜ 

그리고 나 봤다 여신님께 고백하라고 댄석구한테 손짓하는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내순호. 

다들 왜 진짜 막내여서 귀엽다는거 이제야 알겠어 진짜 귀여웤ㅋㅋㅋㅋ 

나도모르게 엄마미소하고 봤넼ㅋㅋ 

오늘 막내순호 악몽에게 빌어할때 감정 제대로 들어가서ㅠㅠㅠ 얼굴 범벅하고 우는데 맴찢이야.. 

또 목소리가 너무 좋더라! 보여주세요 할 때 연우여신님이랑도 목소리 찰떡이야! 너무 잘어울렸어

드디어 호효훈호후기! 효훈배우는 눈빛으로 애기하더라 

얼굴이 약간 웃는상인데 그 얼굴로 눈빛으로 돌아갈곳이 있어 부르는데ㅠㅠㅠ 

홍치아버지랑 같이 대사 주고받을때 팽팽한 감정들이 너무 좋았어 

유동주화는 정말 따뜻하고 밝아. 

그 따뜻함과 밝음이 정말 물씬 느껴져 

원투쓰리포할때 마지막에 군복보면서 현실 돌아오는거. 이거 이번에 없지 않았나? 

처음 본거 같은 느낌이야. 

순호 정말 애껴주고 홍창섭에게 가장많이 맞았을거 같으면서도 가장 잘 챙겨주는거 같고 

특히 댄석구랑 둘이 쿵짝쿵짝하는거 너무 좋지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연우여신님! 여신님 나 보여여? 

원래 연우여신님 목소리 좋아하는데 그 순호 질책하는 목소리가 너무 좋더라구ㅜㅜ

그리고 꿈결에 실어때 너무나 따뜻해 나조차 위로받는 느낌이야

근데 오늘 엔딩때 댄석구랑 효훈동현표정에서 비극을 깨달았다합니다ㅜㅠㅠ 

그렇게 경악하며 하늘을 보다니ㅠㅠㅠ 

이들이 정말 돌아갈곳에 돌아가길 바랬는데..

두서없는 후기글 읽어붜서 고마웡

그리고...!!! 여보셔 아직 못본 바발들 있으면 꼭 봐ㅠㅠ 두번봐ㅠㅠ 세번봐ㅠㅠㅠ 

여보셔는 진짜 여보셔야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