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제빙상연맹(ISU) 홈페이지의 규정 관련 게시물 중

프로그램 구성 점수의 각 항목별 세부 기준을 설명한 Program Components Explanations 문서를 보자.

Choreography / Composition (안무 / 구성) 항목의 평가 기준 중에는

Pattern and Ice Coverage

Movement phrases are designed using an interesting and meaningful variety of patterns and directions of travel.

이라고 적혀있다.

2.

프로그램 구성 점수 관련 ISU에서 제작한 심판 교육영상을 보면

중하위권 남자 스케이터의 아이스 커버리지(왼쪽)과 상위권 여자 스케이터의 아이스 커버리지(오른쪽)을 비교하면서

왼쪽처럼 범위가 전체적으로 작고 패턴도 단조로운 것보다는 넓은 빙판 활용과 다양하고 복잡한 패턴을 겸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참고로 왼쪽은 듣보잡 중하위권 남싱, 오른쪽은 녹턴 때 아사다 마오. 개념설명이다보니 실제 아이스커버리지보다 살짝 과장되긴 했음 ㅋ)

3.

소치 동계올림픽 아이스댄스 은메달리스트인 찰리 화이트가

작년 초에 애슐리 와그너의 연기에 대해 아쉬운 점으로 '아이스 커버리지'를 꼽았음

스케이팅의 관점에서 아이스 커버리지는 프로그램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큼

선수의 스피드와 파워, 수준급의 컨트롤이 있어야 넓은 커버리지와 다양한 패턴으로 스케이팅 하는 것이 가능함

그래서 이 아이스 커버리지는 곧 스피드와 그것을 컨트롤하는 스케이팅 스킬과 밀접한 연관이 있고

이건 현장에서 선수의 클래스를 증명할 때 아주 중요한 근거중에 하나로 언급되는 부분임

단순히 PCS에서의 안무/구성에서만 언급되는게 아니라 스케이팅 스킬에서도 언급됨

(실제로 아댄에서는 커버리지를 이야기 하기도 하고)

스케이팅 스킬에서 스피드를 얻고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할 때 서로 다른 3가지의 방식을 예를 들어 이야기 함(보이타노/오서/커트)

스피드는 각각 프로그램의 구성과 음악에 맞게 빙판을 크게 쓰거나 혹은 일부면적을 활용해서 가속을 빠르게 얻는다고 설명

즉, 프로그램 구성에 따라서 여러가지 모습이 나올 수 있지만, 앞서서 '구성'의 측면에서 이런 패턴들이 골고루 들어가 있어야 좋은 평가를 얻음

다양한 방향전환과 트랜지션들을 구사하면서 하면 더 좋음

그러나 현재의 러시아 선수들에게는 김연아와 비교해서 이런 측면, 특히 스피드와 그와 연결되는 커버리지와 같은

규모와 장악력의 측면에서 결여되어있는 부분들이 많음. 또한 세부적인 퀄리티에서도 한참 못미침

요약하면 현장에서는 외면하고 싶어도 이런걸 못느낄 수가 없음. 막그룹으로 갈 수록 대체로 클래스가 갈리는건

이런 스케이팅의 기본기 측면, 능숙한 엣지워크와 밸런스와 같은 부분이 스피드와 커버리지로 바로 차이가 나기 때문임

그런데 러시안걸들은 이런 부분에서 압도적이긴 커녕 미야하라 같은 선수들과 비교해도 밀리면 밀렸지 좋다고 보기가 어려움

카로랑 비교하면 기본기는 그냥 카로가 비교하는게 미안할 정도로 굴욕수준이고 아사다보다도 못해 얘넨.

커버리지가 진짜 적당히 후져야지 시발 ㅋ

왜 점수를 그렇게 역대급으로 받아먹어도 인플레이션 소리나 듣는지는 피겨 좀 봐왔고 눈이 달렸으면 모를 수가 없음

스케이팅 실력이 별로니까 반응도 별로고 평가도 별로지 병신들아 ㅋ

그래서 프로그램의 동선 구성만 봐도 어느 정도 클래스 차이를 바로 느낄 수 있다.

일본 유명 피겨 잡지에 나온 김연아 거쉰 동선과 아사다 종 동선

막대한 스피드와 자유자재의 가속 컨트롤을 통해 넓으면서도 다양한 방향전환이 들어간 여러가지 패턴으로 끊임없이 움직이는 김연아

빙판을 크게 쓰려고 하지만 부족한 스피드와 스케이팅 스킬 차이로 인해 패턴이 단조로워진 아사다 마오

가끔 피알못 새끼들이 러시안걸들 프로그램 바빠서 김연아라면 못한다 이지랄하는데

걔들은 김연아 스피드로 스케이팅 하면 겁나고 컨트롤 안되고 체력 다 오링나서 프로그램 반도 못채워 병신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