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

주말인디 ㅋ 가족 약속때매 너무 바빳노 ㅋ

해질무렵쯤 되서 잠시 짬낚을감 ㅋ

오늘 하도 사람에 치여서 좀 조용한곳으로 가기로함 ㅋ

산꼴짜기 인적드문 저수지인디 ㅋ

여튼 그쪽으로 가기로함

ㅋ

머 여기서 낚시 해본거는 아니고 ㅋ

걍 지나가다봣는데 뻥뚤린게 시원시원해보여서 찾아보니 배스가 잇다함 ㅋ

포인트 도착 ㅋ

역시나 조용함.

굉장히 깊은 저수지인듯 거이머 발앞 기본 5~10메다 정도 되는곳임

몇번 던지다가 ㅋ

봄이 왓으니 수몰나무쪽으로감

캐스팅을 하지만 올라오는건 러버지그밖에없노 ㅋ

아니 왜케 안올라오노 ㅋ

30분동안 뻘 고패질만 하고잇음

걍 이짓은 접기로함

점점 해도 져가고

하는디

새물유입구 쪽에서 갑자기 펄떡펄떡 거리는 소리가남 ㅋ

가서 지켜봄.

아니 무슨 배스가 잉어처럼 물위로 치솓는데 ㅋ

분면 하는짓은 잉어인데

배스다 ㅋ

그쪽으로 가기로함.

크.... 포인트 지리노??

내가 왜 여길 냅두고 수몰나무 앞에서 깔짝됫는지 이해가안됫음 ㅋ

여튼 여기는 스베다 싶어 스베를 꺼내려는디

관상용으로산 올껌 하이피쳐가 눈에들어옴 ㅋ

좋타 너로 정해따 ㅋ

 탐색중 ㅋ

20미터 앞즈음... 수풀더미 바로앞쪽에 착수후 바로 입질이옴 ㅋ

근디 애가 왜케 힘을 못쓰노 ㅋ

짜치인가 ㅋ

비닐봉다리처럼 질질 끌려나오다가 푸득 푸득 거림 ㅋ

ㅋ 생각지도 못하게 4짜 턱걸이쯤되는 놈이 나오노 ㅋ

저수지 배스라그런가; 배도 홀쭉하고 왜케 힘을 못쓰노 ㅋ

역시 강배스가 힘이좋음

이라고 생각하며 한번더던짐

근디 이번에는 회수중 발앞 수초더미앞에서 콱 물고드가노 ㅋ

비스읏한 사이즈가나옴 ㅋ

재밋네 ㅋ

스베에 입질이 뜸해져 이제 없는 물괴기도 만들어 물게하는 후랑꼬 베이또로 채비를 변경하기로함 ㅋ

확실히 스베에 입질이 잇엇기때매

후랑꼬베이또로 어그로를 좀 더 끌어보기로함

ㅋ

ㅋ

느낌은 안왓지만 물엇구나 랜딩을 해본다

근디 애가 순순히 끌려나오는느낌

아마 내가 릴을 감아들이는 방향쪽으로 돌진하고잇는듯

??

발앞에서 갑자기 개묵직해지는데 발악하는건가 ㅋ

근데 머 로드 다휘엇는데도 안올라오노

??

머고 런커인가 ㅋ

ㅋ  간만에 함 잡아보나 ㅋ

여튼 이런 기대감에 개집중을 하면서 랜딩을 함

??

근데 머고?

갑자기 나무가 올라오노 ㅋ

슬그머니 머리리를 내미는 나뭇가지들에 불안감이 엄습함;;

??

너 머니??

너 먼데 날 일케 설래게햇니?

ㅋ

후;;;;

알고보니 개 짜치가 발앞에서 나뭇가지 걸고 올라온거엿음 ㅡㅡ

후;;;;

개빡쳣지만 ㅋ

이제 해도 거이 늬엇늬엇하고 ㅋ

집에가야해서 철수하기로함 ㅋ

집와서 와이프랑 이거먹고

이제 쉴예정 ㅋ

여튼 오늘도 즐거운 낚시엿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