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새 날이 부쩍 좋은데
나는 꽃가루땜시 죽을맛임 ㅠㅠ
여튼 ㄱㄱ

근무중에 갑자기 막창생각이 너무많이나서
gs25불막창사서 볶고 양념에 밥도 볶았다
넘 매와서 마요네즈도 섞음

야간 퇴근하고 리조또가 너무 땡겨서 쉭쉭 준비함
명란젓튜브랑 마늘 고추 베이컨 이것저것

이 이후에 사진은 읎다
크림리조또 할라했는데 크림국이되어버렸거든^^

좌식 식탁샀당 이뿌지

그래서 컵짜장에 계란올려머금

항정살 퍄퍄

친구랑 주말에 자전거 탈라했는데
무슨 날인지 한놈은 펑크나고 나는 핸들바 부셔져서
걍 접고 고기구우러 나와서 잔뜩먹고 들어감

생생우동먹고싶어서 사봄

친구들하고 카톡하면서 먹을거 얘기하다가 친구가
'뱀지 너는 돈도 버는게 본인 사먹는거엔
아직도 왜 이렇게 인색하냐' 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퇴근할때까지 좀 생각이 많았어 ㅋㅎ..


내가 중고딩때 집이 가세가 너무 기울던시절이라
뭘 먹더라도 싼거싼거싸고많은거만 찾았거든
그래서 생생우동이 몇백원 비싸다고 못사먹었거든
근데 커서 나름 또래보다 돈 더 벌어도
아직도 머리속에선 생생우동=비싼 라면
이라고 생각하고 있더라고 ㅋㅋㅋ
그래서 갑자기 넘 속상해서 퇴근하고 바로 사와서 삶았어

엄청 맛있더라 ㅎㅎㅎ
여지껏 그런게 남아있는게 있어
아직도 혼자서는 도미노나 피자헛 그런거 못시켜먹음
넘 비싼거같아서 ㅋㅋ내 주제에 너무 사치
그냥 마냥 비싸서 내가 시키면 안될거같은거
그래서 혼자먹을땐 항상 싼거만.....


ㅋㅋ 좀 잘 먹으러 다녀야
맛의 스펙트럼도 넓어지고 그럴텐뎅
아직까지 좀 그래ㅋㄱ

으 갑자기 생각나서 쓰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