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호였던게

1. 음악만이 나의 길 작년 디큡 that's when the music takes me 이부분 한부분만 음악이 날 데려가로 번역하고 원어 그대로 뒀는데

올해는 이걸 다 음악이 날 데려가로 번역했더라고

저 넘버가 빠른 노래가 아닌데 한국어로 하면 댓스웬더뮤직테잌스미 10음절이 음악이 날 데려가 7음절로 바뀌면서 박자 늘이는 느낌에 넘버도 좀 느려진 느낌을 받았는데

빠른곡 번역할 때 저렇게 하면 숨 쉴 구간이 생기지만 빠른곡이 아니어서 그런건지

원어있는게 엄마오리라서 이러는건지 구분이 안가

치킨홀 오캐롤도 봤고 앵콜때 이 넘버 추가된거 정말 좋아했고 최애넘버였는데 딱 두군데 원어였던 부분 번역한게 이렇게까지 느낌 달라지나?

코러스는 똑같이 원어던데 앞부분에 원어로 두번 나오고 코러스 원어로 들어오는 앵콜은 아무 생각 없었는데

재연은 원어없이 코러스 원어로 들어오니까 생뚱맞다는 생각도 들고

이 음악이 날 데려가 8음절로 번역했으면 이런 느낌 안받았을 거 같기도 하고

익숙하지않아서 싫은건지 정말 취향 아닌건지 모르겠고


2. 허비 레오나드 추가넘버

허비가 광대들의 왕 부르고 바로 레오나드 등장하면 앵콜과 똑같이 대화 주고받고 또 바로 허비 레오나드 듀엣넘버 이어지는데

캐스팅이

이랬어...............

애배파티에 지이마지 잘한대서 궁금했고 앙들중에도 애정하는 앙들 있었는데

그 애정으로 구멍을 메우기엔 구멍이 너무 컸다.......
두개이기까지.........

구멍끼리 듀엣하는걸 어떻게 참아

넘버 나오고 든 생각이 방금 허비 솔로넘버하고 또 한다고? 였는데

허비 레오나드 캐스팅때문에 못 들어주겠어서 불호였는지

방금 솔로넘버하고 바로 길어봤자 2분 후에 또 넘버 이어불러서 불호인건지

광대들의 왕 전에도 허비 비중있는 넘버 있는데 솔로곡하고 바로 듀엣곡이라 허비비중 계속 이어져서 싫은건지

2막 원웨이티켓 이후 분위기 계속 무거워서 무거운데 무거운 곡 다시 무거운 분위기 또 무거운 곡이어서 늘어지니까 싫은건지

이 캐스팅 그대로 앵콜에서 하나도 손 안 댄 버전으로 봤으면 이런 생각했을지 안했을지 알 수 없고

그거 확인하러 다른 캐스팅으로 또 보고싶지는 않아

치킨홀 3번 앵콜5번봤는데 이번건 한번보고 보고싶지않네

오캐롤은 생각 없이 즐기기만 하면 되는 극이라 관크만 피하면 편해서 좋은데 마지 로이스 우정넘버말고 의미없어진 느낌이었어

앵재 같은 연출이던데 뭐가 문제일까

역시 캐스팅구멍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