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정리해보는 12회 예고 짤줍대사 및 궁예여~!

시간 순대로 예쁘게 정리해보려 노력했으니 새끼들 즐겁게 읽고가주길 바라혀!!

세자빈: 혹 저희를 속이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김차언: 지금이 기회입니다 저하의 마음을 사로잡으세요.

세자빈: 부디 이 아이만큼은 사랑해주시길 부탁드리옵니다.

어리둥절한 상태로 홍심이와 생이별한채 궁으로 돌아와보니 자신의 아이를 회임했다는 세자빈이 기다리고 있어.

율은 금방 세자빈에게 마음이 없었다는 것을 알아차리겠지만 그럼에도 내 아이를 가졌다는데 어찌 내치겠어.

거기다 기억이 안나는데 어쩔도리가 없겠지...

세자빈은 불안하지만서도 어떻게든 기억을 잃은 왕세자의 마음을 얻으려고 고군분투하겠지.

율: 그 사람은 어찌되었느냐

율: 벗이되자 하질 않았느냐

정제윤: 이제 벗이 될 수 없지요. 저하시니까요.

여기선 어떤 대화들이 오갔길래 이런 대사들이 짤렸는지 모르겄어... 그냥 율이 이제 외로워서 우째

불도 켜져있고 짐도 그대로 있는데 홍심이와 아부지만 없어...

도대체 누가 누굴 찾고있는지도 가늠이 안돼

홍심이를 좌상이 알리가 만무한데 무연을 추적하다보니 홍심의 존재까지 알게된 것인지

아님 좌상이 보낸 살수가 아닐 수도 있고

김차언: 확인해야할 것이 있으니 반드시 산채로 내게 데려와야할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것이 홍심인지 무연인지는 둘 다인지는 모르겠으나

내 생각엔 아마 무연이일 것 같아. 세자빈의 아이가 누군지가 이제 슬슬 밝혀져야하는데

무연이가 오늘 회차로 세자빈과 어떤 정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서로에게 각별한 사이였음은 틀림없음을 알려줬어

아마 그것을 눈치 챈 김차언이 세자빈의 아이가 무연이인 것을 알아차리고 데리고 오라는 것 아닐까?

마침 딱 도망치기도 했고

여기서 율이가 보고 있는 것이 자신의 일기장일까? 라는 가정으로 궁예를 해볼게

대사가 오버랩되서 굉장히 헷갈렸지만 아마 12회 끝장면즈음으로 모든 전말을 알게되는 율이 될 것 같아.

댕기의 주인이 홍심이였다는 것과 세자빈의 아이는 자신의 아이가 아니다.

아마 이 두가지 혹은 아무리 못해도 한가지는 알게되는 씬이 아닐까 궁예해볼게

모든 것을 알고 밤 중에 찾아 온 율

어쩐지 이 문턱을 굳이 클로즈업해서 잡은 것이 심상치 않아.

기억을 잃기 전 세자빈에게 경고를 하러왔을 때를 연상시키는 장면이랄까?

그리고 기억을 잃은 세자가 자신에게 마음을 내주는 줄 알고 착각하며 웃고있는 빈

여기서 내가 한 궁예가 와장창 틀릴 수 있지만 어쩐지 불안한 것이 율이 소희와 한판하러 오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든달까

+)추가적으로 11회 예고 씬이였던

흙 묻은 꽃신을 털고 있던 홍심이 짤...

아무래도 무연의 수하가 홍심을 데려올때 꽃신을 떨어뜨리고 갈 것 같아...

후에 사라진 율득이를 그리워하며 꽃신을 마구 털며 우는 것 같다....아흑 찌통

여기까지 밑도 끝도 없는 궁예를 펼쳐보았어!

어쩌면 12회에 등장하지 않을 씬도 있을테고 대사도 있겠지만 왠지 금방 율이 기억을 찾을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